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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2 08:58
어제는 국가지자체가 이례적으로 외인과 발을 맞추어 현물 매수에 가담했습니다. 개인을 제외하고 각 주체들이 많이 샀네요.
외인들이 어제 상승으로 손실이 좀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선물 매도 포지션 평단가가 추정치로 약 239.15 근처인데 150억 정도 손실로 보입니다. 어제 환매수 2700계약 나왔으니 이 구간에서 손절하면 윗방향 더 크게 오픈, 아니면 포지션 변경하고 지금 있는 60일선 근처에 서 강력한 저항을 받겠죠.
11/12/22 09:27
어제 가치투자/장기투자 얘기가 나와서..
굳이 구분을 하자면.. 매매와 투자는 다른것 같습니다. (근데 90% 이상은 매매를 하죠) 매매는 가격을 보는거고.. 투자는 기업을 보는거고.. 저야 이게 업이라.. "매매"를 할수 밖에 없는데.. ㅠ_ㅠ 투자자 분들은 한번 주식 "투자"를 해보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투자란.. 동업입니다. 친구가 카페 내는데 나랑 동업하자고 하는거에요. 그럼 입지가 어떻고, 임대료가 얼마고, 유동인구는 얼마고, 주변 경쟁가게들은 어떻고, 한달 매출은 얼마나 될지.. 얼마나 많이 알아보고 고민한 후에 결정하겠습니까.. 딱 그 마음으로 딱 그 노력으로 딱 그 정도 고민을 해보고.. "동업" 하겠다고 결정을 내리는거 .. 그게 주식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걍 주저리 주저리..
11/12/22 09:47
주식은 운이 상당히 많이 따르는것 같습니다.
작년 연말에 배당목적으로 들어간 아가방으로 5일만에 따블가까이 먹고 나온 후배가 한달전쯤 종목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준 오로라로 또 재미를 보았더군요.. 오로라를 9월말부터 사모았는데 사무실에 같이 있었던 친구놈은 지켜보기만 하다가 처음 랠리갈때 고가에 덥썩 물다가 빠질때 던지면서 재미 못봤는데... 확실히 같은 종목으로 못먹는 사람이 있는걸 보면 운이 많이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11/12/22 09:54
배당주로 삼익THK는 어떤가요??
배당률도 높은편이었고, 외국인 지분도 높고, 기관도 꾸준히 매수인데, 거래량은 어찌 이모양인지...
11/12/22 10:01
예전에 자게에 글 한번 썼는데, 제대하고 나니까 집이 사라졌더군요. 한달 12만원짜리 고시원 0.8평짜리에 갇혀서 딱 백만원으로 살기
시작했는데, 노가다 하면서 돈 모아서 죽어라 했죠. 저녁값 아낄려고 오백원 들고 나가서 오뎅 2개 먹고 국물 계속 먹고 배채우고.. 아침은 학교 1500원 짜리 기본 정식먹고 버텼는데 그때가 주식 5년차 였죠. 겨울에 보일러를 안틀어주는데 죽을거 같아서 피시방에서 정말 목숨걸고 연구하다보니 1년 뒤 원룸 전세값이 나오더군요. 개인적인 노력도 있었겠지만 운이 없었다면 아마 고시원에서 동사로 얼어죽는 뉴스가 나왔을지도..그 후 혼자 살다보니 외로워서;; 정신 차리고 더 몰두 했어야 했는데, 야동을 너무 좋아해서ㅠㅠ
11/12/22 10:30
두산중공업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지금 알아보려고 하는데 8월 급락폭 회복하고 꾸준히 달려주는데 쭉 가려는지.. 좀 오래전이긴 하지만 삼성엔지니어링도 이런식으로 오르길래 떨어지겠지 하고 냅뒀다가 연일상승하는거 보고 한숨만.. 맘같아선 그냥 묻어놓고 몇달뒤에 보고싶은뎅..
11/12/22 10:52
아...대법원은 아무도 못건드리는데 왜 저런 판결을 내렸을까..양심은 있는지..
정권 바뀌면 사학부터 시작해서 조져야 될 게 너무 많습니다. 오늘 매매는 접고 저녁에 술이나 먹어야겠습니다.
11/12/22 11:37
오늘은 제가 가진 종목이 시장과 안맞나 보네요...
코스닥지수가 +인데, 제가들고 있는 코스닥 종목은 모두 마이너스 나네요... 비교적 높은 배당을 줄거라고(반신반의) 종목이 하나 있는데 챠트가 안좋아서 머뭇 머뭇거리게 되네요 빠질려면 확빠져야 사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뻐지니깐... 고민만 느는군요
11/12/22 11:49
매일 잘 보고있습니다. 주식쪽으로 다들 관심있고 매매하시니까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회사 동기가 이직해서 증권쪽 IT개발로 갔는데.. 한국투자증권차세대 시스템 개발로 갔어요.. 얼마전에 오픈했는데.. 한국투자증권 HTS나 모바일쪽이나 사용하시는분들 불편사항이나 버그사항 없으신지요?? 어느 금융권이든 차세대시스템은 금융IT에서는 아주 그냥 뚝하면 개발 연기, 개발자(소속기업이든 프리든) 대거 사직,징계등 항상 이슈가 많은 곳이라 동기녀석도 고생고생하다가 오픈했는데, 어떻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11/12/22 11:55
뱅키스보고 하는 이야기인가요? 요즘도 뱅키스하나요? 한투 끈질기네.. 작년인가 대학생들 연수과정으로 뱅키스홍보대사로 집어넣어서
얼마전에 이력서에 넘 많이 들어있어서 골치아팠는데.. hts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홍보방식이 타사에 혼란을 주는 정도. 뱅키스자체는 괜찮아요. 모바일은 키움, 동양, 자사모바일 써봤는데 확실히 키움이 갑이더군요. 업글도 만족도가 높고..
11/12/22 12:22
맥쿼리님// 답변 어제 해주셨는데 제가 학교 스터디 하다가 감사하다는 댓글을 못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데이그후 님// 제가 저번에 책추천 해달라고 했을 때 한분만 댓글로 '어느주식투자자의 회상' 추천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댓글 다셨다면 제가 못봤네요.죄송합니다. 책 추천해주신건 지금 읽고 있는 책 다보고 읽겠습니다. 댓글과 책추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데이그후님 깊은 내공에 매번 배워갑니다. 추가로 질문 하나 해도 될런지요.... 어제 댓글 중에 < 그리고 현대중공업이 7만원찍을 선에서 증권사들이 대부분 현대중공업을 베이스로 els를 설계했습니다. 저때만 해도 현대중공업에 대해서 거의 모든 금융사들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거든요. 금융상품의 첫베이스들도 살펴볼만합니다. >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좀 더 여쭤봐도 될런지요....유유 감사합니다
11/12/22 12:43
이렇게 심심한 날에는 보고서 보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내년 상황 살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몇 개 올려봅니다.
증권 :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dustry/1323736176689.pdf 반도체 :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dustry/1323821868766.pdf 화정 :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dustry/1323907713288.pdf 중국경제 :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vest/1323912400097.pdf LG경제연구원 : "전이속도 빨라진 유럽위기 처방은 아직 표류 중" "눈앞에 다가온 인구감소시대 정년의 은퇴가 시급하다" LG경연은 링크불가네요. 이건 저번에도 한 번 올렸는데 혹시 못보신분께 추천. 미디어 :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dustry/1322527622272.pdf
11/12/22 12:47
여기도 조만간 막힐것 같습니다. 위에 올킬님 말대로 내년에 차세대hts 많이 들어가는데 손님 한명이라도 끌려면 자기네로 유도해야하니...
잘볼께요~~^^
11/12/22 13:20
대량거래가 일어 났군요...
그런데 이종목은 대량거래 일어나기만 하면 빠지는 특성이 있네요ㅠㅠ 오래동안 횡보한 것도 좋아보이고, 순이익도 일단 개선되었군요.
11/12/22 13:36
대량거래라 하시길래 개인물량 걷어갔나 싶어서 살펴보니 이건 개인이 아니라 최대주주 지분 10% 내놓은걸로 보이는데요.
지분내역 보니 60만주 갖고 있을수 있는 사람이 최대주주 한사람밖에 없어요. 공시가 곧 나올것 같은데 기타법인이면 자문사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1/12/22 13:14
종목에 대한 상담같은거 별로 할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하도 추천을 해서 한번 여쭤볼께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친구보다 좀더 전문가 인 피쟐분들게 좀 듣고 싶습니다. 이오테크닉스란 종목이고 단기로 할건 아니구요..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두달전부터 꾸준히...추천중인데...
11/12/22 13:31
이 종목이 불판에서 언급되다니..한때 울 지점에서 줄기차게 추천했었죠. 수익 많이 난 사람 거의 없었습니다. 잘못된 타이밍에 들어
갔으니..국내 레이져장비 선두업체죠. 사업다각화에 노력중인데 일단 올해는 작년 대비 실적이 많이 안좋습니다. 내년 2사분기쯤부터 본격적인 실적향상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레이져 응용장비 분야에 나름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wafer dicing 장비 개발중인데 요게 개발되고 양산라인 가동만 되면 포텐 폭발 가능합니다. 요기까지가 일반적인 내용이고.. 지금 가격대 유지 못하면 매물 나올 구간이라 추가 하락 나올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23000원 이하로 가면 한달 정도 기간을 가지고 지켜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울 지점 인간지표께서 매일 강조하는 종목이라 전 비추~~
11/12/22 13:40
어제 갑자기 매X머니 싸이트에 전화가 오더니 전문가한테 케어받을 생각 없냐고 약을 팔려고 하더라구요..목소리가 방송에서 들은지 굉장히 익숙했구요...
전 방송에서 추천하는거 사면 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어디서 약을 파냐고 할려고 하다가 그냥 공손하게 사양했는데 인간지표하니까 둥신이 생각나네요..불판에 인간지표가 한분 생기시면 잼있을 것 같네요. [m]
11/12/22 13:47
스마트폰으로 매매하면 수수료가 저렴하기에 쓰고 있는데
스마트폰 게임에 빠지네요..ㅠㅠ 핵전쟁이라고...별생각없이 하기 시작해서 이거 신경무지 쓰이네요.. 한시간 마다 밥 챙겨먹을려니깐..ㅠㅠ 이런 게임 딱 질색인데 어쩌다가 그런데 주식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게 언제가 한번 즐길려고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인컴 챙기게 되더군요.
11/12/22 14:18
주식도 참 축구선수들하고 비슷한거 같습니다.일단 크렉들은 비싸기두 하고 너무 주목 받고 있고 부담스러운데 가격이 그나마 만만한 유망주들은 이게 포텐이 폭팔할지 만년 유망주인지 알수가 없으니 참...물론 세븐첸코라던지...토레스라던지...잘 나가다 훅 갈수도 있는 것도 비슷하군요?! [m]
11/12/22 14:20
줄기세포, 태양광, 물, 스마트그리드, 선거, 교육테마 요렇게 보고 있는데..하나씩 제거하면서 압축하면 종목 3개정도 나오겠네요.
갠적으로 물이랑 에너지쪽은 아닌거 같고..선거는 그냥 흐름 따라가면 되는거고.. 교육이랑 스마트그리드(중국 500조시장) 인데, 스마트그리드는 대표회사들이 꾸리하고 조막손들만 건드리는거 같아서 제외한다면 교육인데.. 교육과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쪽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생각나는건 메가스터디랑 영우통신, 유비쿼스 등등인데..어렵네요. 분명 뜬금없이 테마가 하나 형성될건데..
11/12/22 14:27
오늘 소개팅하고 두번째 만나러 홍대로 갑니다. 술은 못 마실것같은데 뭘먹고 뭐하면 좋을까요?
제가 봐둔 종목마다 다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공포를 느끼는데 여자 보는 눈만은 달랐으면 좋겠네요..ㅜㅜ [m]
11/12/22 14:38
요새 퇴직연금쪽 어떤가요? M증권사 다니는 선배가 지금 끝물이라고 내년 9월쯤이면 자기들도 철수할 것 같다고 하던데 저는 그 말 듣고 좀 이상했던게 지금 유럽쪽 재정위기에서 나타나듯 국가나 기업쪽에서 사정 안좋으면 정년을 축소하거나 연금수령시기를 늦추는 방법을 많이 쓰는데,
우리는 그보다는 청년실업이 큰 문제라 거시적으로 봐서는 소위 말하는 똥차가 빠지고 신입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나갈거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퇴직연금쪽 시장이 몇년간 괜찮을걸로 보고 있었는데 실제는 별로 아닌가요?
11/12/22 15:04
포아 님// 제 예전 동기가 그 회사 다닙니다. 최회장님 C로시작되는... 다른분도 프리로 그쪽에 계시다가 모ns로 옮겼구요..
아는분은 프리로 이리저리 왔다리갔다리 하시고 이리저리 듣는 이야기 차세대 넘 힘들다 이 결론... PM이 문제인지 개발자들 문제인지 아님 요건을 말도안되게 짧은시간에 단가 후려치는 우리 IT산업쪽이 문제인지.. 다들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것보면..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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