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2/20 01:25:01
Name 견습마도사
Subject 임요환선수의 팬과 안티 분들께서 편안하게 글을 쓰실수 있는 날이 왔으면..
이야기를 나누기에 있어서 임요환 선수는

아주 풍부한 화제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팬이든 안티든 그에게 관심이 참 많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에서 그의 업적은 독보적이라 그러한 관심을 피할수가 없죠.

그러나 임요환 선수의 팬이기에 피지알에서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 말라고 하진 않지만 괜스리 못하게 됩니다.

임요환 선수의  응원글.

임요환 선수에 대한 비판글에 임요환 선수 변호..

임요환 선수의 팬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죠.

또 요환 빠들이 ~~ 라든지 역시 임요환선수의 팬들이라든지..

뭐..가벼운 표현들이지만 무거운 표현들도 종종 듣죠..

리플도 받고 가끔 쪽지도 받겠죠.

임요환 선수의 팬들은 참 힘듭니다.

똑같은 이유로 임요환 선수의 안티이기에 피지알에서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 말라고 하지 않지만 하기 힘듭니다.

임요환 선수에 대한 냉정한 분석글

임요환 선수에 대한 비판..

임요환 선수 옹호 글에 대한 반론..

역시 요환 까~~ 라든지 역시 임요환 안티라든지...

역시나 리플도 받고 가끔 쪽지도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요환 선수의 안티 하기도 참 힘듭니다.

둘다 편안하게 글을 쓸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팬분들도 힘들고 안티분들도 힘든데..서로 조금씩 존중해가며

임요환선수의 발전을 위해 맘편히 이야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팬이든 안티든 두 부류 모두 그 선수에게 발전의 촉매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화이팅
05/02/20 01:36
수정 아이콘
전아직도 예전에 이윤열 선수에 관한글썼다가

다굴 당해서 떠나신 분들을 잊지 못합니다..
진짜 정말 너무 하더군요..
언젠가는 편안히 글쓸날이 오겠죠..
Ace of Base
05/02/20 01: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예전이 그립다고하는거죠 -_-
이미 팬층이 너무 팽창해서...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관리하기에는
너무 커버렸죠..ㅜ.ㅜ
청수선생
05/02/20 02:12
수정 아이콘
않그런 팬들이 어디 있는지-_-;
KTF엔드SKT1
05/02/20 02:17
수정 아이콘
왜 하필이면 임요환선수 입니까??.. 대표적으로 말씀하신건가요?
05/02/20 02:2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대표적으로 말씀하신거 같구요. 선수와는 전혀관계 없이 저희 맘데로 논쟁이 되서 하신거같은데 왠지 벌써 민감하게 반응 하시는 거 같네요. 편안하게 글 쓰는 날은 오래 걸릴꺼 같네요.
05/02/20 03:49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솔직히 말해서.. 여기는 다른 커뮤티니 사이트들보단 감싸는 글이 압도적으로 많죠,..
[couple]-bada
05/02/20 04:18
수정 아이콘
다른사이트야 막무가내로 욕을 하니까 그런일이 생기는 거죠.
여기선 우회적으로 쓰는 내용이 많아서 덜 그런것처럼 보이구요.
그리고, 어떤선수든 비판받을만한 내용이 더 적은것은 사실 아닌가요?
누구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도 감싸는 글이 압도적일거라 확신합니다.
05/02/20 04:32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에 대한 비판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응원이 훨씬 더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선수를 비판하더라도 정말 그 선수를 위해 썼다면 응원의 글로 보이는게 아닐까요?
문제는 개념없이 아무나 싸잡아서 욕하시는 분들과..
그에 따른 가장많은 피해를 본 임요환선수와 그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팬분들이겠죠..

자신이 존중받을려면, 먼저 남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건 확실히 틀렸어' 라고 판단하기전 한 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군요..
NaDa][SeNsE~☆
05/02/20 06: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신이 싫어한다고 해서 대놓고 뭐라고 하는 일부 몰지각한 팬들때문에 안티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는 분들에게 불붙이는 경우죠.
한 예로 가수들 중 '동방신기'나 '문희준'을 단적으로 들어보면
그냥 좋아하면 본이들이 그렇다고 하면 되지
그들 실력을 '서태지'나 '조용필'과 비교하질 않나
여기까진 이해하지만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아티스트 대표적으로
'비틀즈' '레드제플린' 과 실력운운하는데 아주 죽겄습니다.
'문희준'의 경우 H.O.T시절엔 오히려 좋아했었습니다.(제 나이 28살)
솔로로 독립한 후 이런 일부 몰지각한 팬들이 타 가수를 비방하고
말도안되는 부분을 퍼트리면서 이유없이 싫어지게 만든 케이스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나 사람을 진정 위하고 사랑하신다면 다른 선수들
최소한 비방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다릅니다.
다친러커..
05/02/20 08: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요. 안티분들은 자신과 '까'들을 완전분리하시지 않는이상 정당한 안티로 인정받기는 글렀다고봅니다.
나야돌돌이
05/02/20 09:27
수정 아이콘
문제있는 팬과 문제있는 안티 둘다 존재하는 것 같아요, 대체로 저 둘이 문제꺼리를 많이 양산하고요, 대다수 선량한 팬과 진정한 안티는 더 둘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겠죠
안티테란
05/02/20 09:49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무척 공감합니다. 같은 내용의 글이라도 임요환 선수와 관련된 글이면 항상 문제가 생기곤 하더군요.
특히 "어떤어떤 프로게이머의 예"로서 임요환 선수를 대면 "왜 하필..." 이라는 반응이...
59분59초
05/02/20 10:37
수정 아이콘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다르나..
팬은 안티의 비판을 일방적 비방으로 인식하고
안티는 팬들의 응원을 맹목적 찬양으로 본다는데에서
둘 사이의 타협지점을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꿈꾸는scv
05/02/20 12:15
수정 아이콘
왜 하필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너무 많이 당해서 그렇습니다. 어느 글의 리플에서 박서팬들은
과도한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있다고 했었지만...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영혼의 귀천
05/02/20 13:1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한두번이라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죠....

툭하면 여기 저기.....경기 없는 날만이라도 임선수 글이 안보였으면 좋겠다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팬이 지나치게 많은 탓도 있겠지만..... 모든 악의 축은 임선수와 그 팬을 중심으로 하는 듯 생각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더군요.

팬까페 인원수 이야기 할때 55만 중에 반은 그냥 가입한 사람이고 그 중에 또 반은 안티라고 하면서도.... 꼭 다굴친다고 비아냥 거릴땐 55만 머릿수를 들이대곤 하죠.

가만 있고 싶을 때도 머릿수로 다굴친다는 말만 들으면 정말 욱하는 성질이 솟습니다. 그래서 논쟁은 계속되나 보네요.
벨리어스
05/02/20 22:12
수정 아이콘
Syan님께/"존중받으려면 남을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같이 조금 여지..가 남아있는 말로써 써주셨으면 하고,그렇게 되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이상적인 결과가 나오겠군요..
05/02/22 08:41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머릿수로 다굴치는 건 맞죠..--;
그러나 임팬들 중 "다굴쳐야지" 라면서 그러는 분 아마 한분도 없을겁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 현상적으론 그렇게 보이는거에요.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안티가 젤 많은 게이머는 임요환선수에요..(팬이 젤 많듯이) 그래서 글쓴님도 예를 든것이고..
또 실제로 대부분의 분쟁은 임팬과 안티사이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선수 예를 든다는게 어색한일 아닌가요?
툭하면 임요환선수갖고 뭐라한다고 생각하는건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글은 그 '툭하면'이라는 표현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글입니다.
임팬들도 임요환선수 이름 석자만 들어있다하면 내용도 잘 살펴보질 않고 달려드는 경향 있는거.. 고치셨으면해요.
물론 얼마나 시달렸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 아니드는 건 아닙니다만..
좀더 강한 쪽에서(강자 약자 나누는것도 우습지만) 먼저 여유를 갖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임선수 칭찬글에서 조차 한두마디 표현때문에 태클거는것도 봐왔으니까요.
좀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254 오늘 제 생애 정말 중요한 발견을 했습니다. [22] 여름하늘_3734 05/02/23 3734 0
11253 맵...맵...맵... 에 대하여 감히 한마디 올립니다. [24] 김경송4164 05/02/23 4164 0
11252 [잡담]왠지 슬퍼집니다. [8] 퀸오브저그3482 05/02/23 3482 0
11250 [소설]When a Man Loves a Woman #10: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할 때(완결편) [16] Timeless4662 05/02/23 4662 0
11247 드디어 별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31] Revival3746 05/02/22 3746 0
11246 스타크래프트에서의 맵 그리고 밸런스 [11] ILovOSy4177 05/02/22 4177 0
11245 진짜로 유닛 패치가 필요할까? [97] 저그맵을 꿈꾸4240 05/02/22 4240 0
11244 이상적인 엔트리 구성이란... [11] xkaldi3712 05/02/22 3712 0
11243 순간적인 목표상실...그리고... 쓸데없는 걱정들.... [23] 청보랏빛 영혼3480 05/02/22 3480 0
11242 박정석 선수가 올라간 건 좋지만..... [37] 저그맵을 꿈꾸5059 05/02/22 5059 0
11241 서지훈 선수 나빠요!! ㅜㅜ [14] 클레오빡돌아4372 05/02/22 4372 0
11240 서지훈 선수 오늘의 승리로서 얻은 기록들 [39] 어퍼컷5031 05/02/22 5031 0
11239 발해의 꿈... 한경기만으로 판단할수는 없지만.. [69] 단테5288 05/02/22 5288 0
11237 저는 이제 TV로 게임방송 못보겠네요 [5] 오재홍3692 05/02/22 3692 0
11236 제 가슴이 이래서 더 아픈듯 합니다... [9] 방구벌레3417 05/02/22 3417 0
11235 힘들때 일수록 자기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스포일러있음] [21] 하수태란7244 05/02/22 7244 0
11234 [추억의 PGR] [부탁] 어리버리질럿 강민 아시는분? [13] 총알이 모자라.5388 05/02/22 5388 0
11233 임요환님의 드랍쉽이닷-_- 카페의 저력, [47] 엽기토끼6794 05/02/22 6794 0
11232 핫키에 대하여.. [7] People's elbow3575 05/02/22 3575 0
11231 무소속의 이건준선수가 SK텔레콤T1에 입단하게되었다고하네요 [24] 한줄기빛6154 05/02/22 6154 0
112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7] nting5602 05/02/22 5602 0
11229 [스타크래프트] 무엇이 여기까지 오게했나...?? [6] 저그맨3884 05/02/22 3884 0
11227 하나로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VOD [18] 대보름4236 05/02/22 42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