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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26 23:46:34
Name Timeless
Subject 오늘의 굵직 굵직한 스포츠 뉴스!
안녕하십니까. 2월 26일 토요일 굵직 굵직한 스포츠 뉴스입니다.

1. E-Sports
1)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파이널 결승전
: 한빛이 팬&큐를 4:2로 꺾었습니다. MVP는 박대만 선수!

2)MBC Movie배 MBC게임 팀리그 준플레이오프
: Soul이 KTF를 4:2로 꺾었습니다. 김은동 감독이 선정한 MVP는 변은종 선수(2kill)!

->전체적으로 이변의 날이라고 불릴만 합니다. 약팀이라기 보다는(약팀이 어떻게 결승에 올라오겠습니까?) 스폰서가 없거나 빈약한 팀이고, 인기나 지명도 면에서 뒤지는 팀이 4:2라는 좋은 성적으로 승을 거둔 날이기 때문입니다.


2. 바둑
제6회 농심신라면배 한중일 세계바둑최강전
: 국보급 사범 이창호 9단이 5kill을 달성하며 지난 11년간 한,중,일 국가바둑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위업(당연히 농심신라면배 6연패)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이 9단은 국가대항전 14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수많은 바둑팬들이 아기다리고 고기다렸던 바로 그 경기! 이로써 중국은 한국의 손발을 다 두려워하게 되었다는 평입니다. 손(바둑), 발(축구)의 공한증이라~ 멋지군요! 한 풀 꺾였다는 이창호 9단이 조용한 바둑 전장이었지만 마치 '내가 약해졌느냐!!'하고 포효하는 듯했습니다.


3. 프로농구
2004-2005 프로농구 정규리그
: 안양 SBS가 테사마 '단테 존스'의 영입 이후 10연승(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KBL 최다 연승은 11연승이기 때문에 신기록 달성에 -2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농구 열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SBS가 갑자기 다크 호스가 되어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단테 존스의 시너지 효과를 가장 크게 보는 선수는 바로 쥬니어 버로 선수! 수비가 존스에 몰리면서 득점력이 살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붙어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선수들도 분위기 고조되고 있습니다.


4. 골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악센추어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 총 상금 750만달러의 '강호들의 무덤'이라고 불리우는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 2위 비제이 싱(피지)과 타이거 우즈(미국)가 2라운드 탈락의 비운을 맞았습니다. 또 세계랭킹 4위 필 미켈슨(미국)도 3라운드 문턱을 넘지 못해 이번 대회 1∼3번 시드를 받은 강자들이 대회 이틀만에 모두 보따리를 싸는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우즈 최근에 다시 살아나는가 싶더니 무명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에게 져서 탈락했네요. 사실 비제이 싱이 탈락한 것이 저에게는 더 이변입니다.



이상 PGR 스포츠 뉴스 Timeless였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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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05/02/26 23:47
수정 아이콘
이창호선수대단하내요!!
05/02/26 23:50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오늘 단선생님 강의를 직접본 소감으로는..
모든 선수들이 테사마 오오라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야말로 sbs선수들이 업그레이드 된 듯한 모습!! 대단한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유신영
05/02/26 23:50
수정 아이콘
이창호 사범 대박!!!

이상 시청자(?) 유신영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이스터널라이
05/02/26 23:51
수정 아이콘
이창호기사 화이팅!
서정호
05/02/26 23:52
수정 아이콘
테사마 오늘 2쿼터까진 그리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던데...
3,4쿼터에 펄펄 날았다고 하더군요.
(전 2쿼터만 보고 잠이 들어버렸습니다.ㅠ.ㅠ)
오줌싸개
05/02/26 23:54
수정 아이콘
오늘 모비스..
정말 아쉬웠죠;;
1쿼터나 2쿼터 같은 파이팅이 후반에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셸비는 계속 열심히 뛰었지만 체격이나 체력 둘다 sbs의 두선수들 보다 낮아 보였고. 궂은일은 도맞아야 할 첩은 후반에서는 전의를 상실한듯한 모습이...
속공도 좋고 야투도 좋았는데;; 리바운드...
아쉽네요;; 단테 존스를 칭찬할수박에;;ㅠㅠ
모비스 언제까지나 해결사부재.......
05/02/27 00:01
수정 아이콘
실제 스포츠뉴스에서도 이렇게 기사가 나갔으면 좋겠네요^^ e-스포츠가 스포츠뉴스 첫 뉴스로 올라가길....
눈시울
05/02/27 00:16
수정 아이콘
테사마 아무도 못막죠 낄낄 SBS 무조건 화이팅~
발바리 저글링
05/02/27 00:16
수정 아이콘
오옷!! 아랫글보고 이창호사범 맘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 정말 장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5/02/27 00:18
수정 아이콘
이런 스포츠뉴스가 실제로 방송된다면 정말 좋을 텐데요.
스포츠 신문 1면도 E-Sports 란으로 편성되구요... ^^
Grateful Days~
05/02/27 00:19
수정 아이콘
걸어서 10분거리인 안양체육관.. 내일 갈까 말까 심히 망설여진다는..ㅠ.ㅠ
마요네즈
05/02/27 00:25
수정 아이콘
요즘 테사마때문에 오랫동안 안보던 KBL을 다시보고 있다는,. -_-a
05/02/27 00:30
수정 아이콘
저두 단선생님때문에 강의한번 직접보러 갈라구요..
넘 멋저용...ㅋ
하얀 로냐프 강
05/02/27 00:34
수정 아이콘
단 선생 멋져요ㅠ_ㅠ 저도 단 선생 때문에 경기 봤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중 수비에 그닥 활약이 -_-;
모비스와 경기... 1쿼터, 2쿼터,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아 이거 지는 거 아냐-_-생각했는데 이겨버렸군요-_-
웁스가이
05/02/27 04:03
수정 아이콘
단 선생의 강의는 그야말로 열풍이죠 :)
05/02/27 09:10
수정 아이콘
lg... 과연 언제쯤 부활할지...
강동희의 팬이여서 경기도 상당히많이 보러갔는데 올해는 강동희마저 코치로 가고.... 팀워크가 전혀맞지않는 플레이..

다음시즌에는 lg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EcstasyTerran
05/02/28 16:54
수정 아이콘
단선생님...정말보고싶군요..하지만 외국인지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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