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25 23:59:14
Name stealmyhaart
Subject 울고 싶을때 듣는 노래..
안녕하세요..두번째 글이네요..

이것도 한번 올리기 시작하니까 은근히 중독성이...

그냥 오늘은 왠지 울적해서 글 올려봅니다.

지금 라디오로 노래를 듣고 있는데 이 노래 왠지 울적하게 만들어주네요.

제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 취향하고 비슷한 노래네요.

전 비록 매우 건장한 남자지만 이렇게 들으면 가슴이 찡하거나 왠지 울적해지는 노래가 좋

은데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신나는 노래보다는 이런 노래가 더 마음에 듭니다.

여러분도 평소에 즐겨 들으시는 분위기의 노래가 있으시겠죠.

신나는 노래라던가 사랑을 외치는 노래등 여러가지 장르가 많죠.

근데 혹시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중에서 즐겨 들으시는 노래는

어떤게 있나요.

제 취향이 독특해서 그런분들이 별로 없으실려나?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노래들 추천 좀 해주세요.

이거 열다섯줄 채우기 은근히 어렵네요. 글 실력을 많이 늘려야 할 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을의추억
05/05/26 00:00
수정 아이콘
sg워너비의 살다가..강추죠..^^
[couple]-bada
05/05/26 00:02
수정 아이콘
박혜경의 Rain... 여자 노래지만 매우 좋아하고 분위기 있는 노래랍니다..~ 박효신의 동경도 추천해요. ㅇ_ㅇ X-Japan의 Longing이라는 노래도..
05/05/26 00:04
수정 아이콘
고한우 - 암연.. 헤어진 직후에 들으면 최고죠 -_-..
pErsOnA_Couple
05/05/26 00:06
수정 아이콘
estatic fear의 Somnium Obmutum
My Bloody Valentine의 Sooner
Portishead의 Dummy 앨범 전체
이것만 보면 존내 잘난척, 가식 어쩌구.. 이런 리플이 달릴것 같습니다. -_-;
근데 어쩌겠어요.. 저런거 마음 정리하고 들으면 정말로 눈물이 나는걸..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가슴아팠던 이별의 순간에 하필이면 흘러나왔던 노래, 여전히 아름다운지와 거짓말같은 이별. 가끔씩 그 까페 지나갈때마다 어떻게 이별하는줄 알고 저 노랠 틀어주었을까.. 까페주인의 스타급 센스에 탄복하곤 합니다.
05/05/26 00:07
수정 아이콘
정민경 버전의 please, 고유진 버전이 아니라요. ^^*

ZARD 누님의 I still remember ^^
Kiroro와 Aiko가 부른 나고리유키(名殘雪)도 좋구요.
05/05/26 00:0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구입한 조규찬 8집..
잠이 늘었어 말고도 every time 이란 곡에 빠져 있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05/26 00:07
수정 아이콘
외국노래지만 라디오헤드의 Creep, No surprises, Karma police, Let down 강추입니다. 한번 다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Blur의 Beetlebum도 좋구요. 제가 우울증이 있는데 그나마 이런 노래들으며 안정시키곤 합니다. 우울할때 들으면 공감이 가서 좋더군요.
Peppermint
05/05/26 00:08
수정 아이콘
전 Barry Manilow의 "When October Goes"만 들으면 왠지 서글퍼지면서 눈물이..ㅠ_ㅠ
05/05/26 00:09
수정 아이콘
신혜성1집 " 미안해 널 잊어서 " " 거울 "
이2곡 강추요 .. 신화라는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무슨솔로야?
이렇게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
위2곡이 정말 제일 좋습니다 ..........강력추천
전 위2곡 무한버닝중~
이직신
05/05/26 00:11
수정 아이콘
애니 ost 중에.. 최종병기그녀 엔딩곡인 사요나라도 상당히 슬픈 노래입니다. 만화도 정말 슬프구요..(한동안 이거보고 우울증 걸림-_-) 가사도 상당히 슬픕니다. 만화 가사 한번쯤 보시고 들으시면 감동이 두배로..
Lenaparkzzang
05/05/26 00:14
수정 아이콘
박정현 1, 2집
Timeless
05/05/26 00:15
수정 아이콘
뉴푸른하늘의 '판도라의 상자' 가사 곱씹어보면 정말 처절합니다.
타나토노트
05/05/26 00:16
수정 아이콘
빅마마 '체념' 이소라 '제발' 이현우 '헤어진 다음날' 추천합니다.
조용히 노래만 들으면...
눈시울
05/05/26 00:20
수정 아이콘
오소영 - 기억상실, 토이 - 세검정, 승환옹의 이제야 이별할 수 있어요(수지누나와 함께)
Lain ost Duvet, 카논 ost 조경, 귀를 기울이면 ost 丘の町, 화앨 ost 冷たい雨, 몇몇 간소한 바흐의 음악.
완전소중등짝
05/05/26 00:24
수정 아이콘
김장훈 '미안해' 뮤비도 굉장히 슬펐는데,, 가사도 슬프죠,,
은경이에게
05/05/26 00:31
수정 아이콘
조장혁-걱정....이 노래듣고 감정이입되서 눈물을찔끔ㅜ
estrolls
05/05/26 00:31
수정 아이콘
muse의 unintended 한번 들어보세요...
한방울의비
05/05/26 00:35
수정 아이콘
좀 안알려진 노래 추천해드릴게요,ㅋ
저의 독특한취향일수도 있겠지만-_-ㅋ

아담-세상엔 없는사랑
안재욱-이별
엔터포스-은밀한 사랑
R.EF-REMEMBER

음, 몇개 생각안나는,ㅜ
나중에 더 생각나는대로 적을게요.ㅋ
김군이라네
05/05/26 00:41
수정 아이콘
이직신 / 최종병기그녀.. 덜덜덜...
만화보면서 제가 열받았던 작품.. -_-
대체 어떤쉐키가 우리 치세를.. ㅠ_ㅠ.....
05/05/26 00:45
수정 아이콘
Lasse Lindh - C'mon through (목소리만으로도..)
Estatic Fear - A Sombre Dance 앨범 전체 (처연한 슬픔)
Toy - 소박했던, 행복했던...(지나간 사랑에 멈추지 않는 눈물)
Sweet Pea - Kiss Kiss (지독한 외로움에 눈물 한방울)

그리고... 최근에 가장 슬펐던 노래는 '안녕, 프란체스카 1부 마지막편(12회)에 나오던 노래. Art Garfunkel의 Traveling Boy라는 곡.
두일이의 마지막 대사..."안녕, 프란체스카"와 함께 눈물이..ㅡㅜ
estrolls
05/05/26 00:57
수정 아이콘
오옷~Kiba님 Lasse Lindh 의 C'mon through는 진짜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목소리가 진짜 예술이지요.개인적으로 새벽에 이곡 듣고 있으면
정말 좋더라고요.^^
estrolls
05/05/26 01:00
수정 아이콘
Lasse Lindh 의 C'mon through와 더불어
Maximilian Hecker 의 The Days Are Long And Filled With Pain 도
눈물나게 만드는 곡이라지요.모르시는곡이면 한번 들어보세요.
05/05/26 01:02
수정 아이콘
포지션 - 리멤버
이승철 - 말리꽃
서태지와 아이들 - 널 지우려해
견습마도사
05/05/26 01:04
수정 아이콘
임재범씌의 비상을 들으면 에너지가 눈물이 마르죠;;
DeaDBirD
05/05/26 01:06
수정 아이콘
눈물 노래라면.. 제게는 광석이 형 노래들이..
05/05/26 01:40
수정 아이콘
오케이 컴퓨터님이 추천하신 라디오헤드의 Creep, No surprises은 울적할때 들으면 정말 좋답니다. 가사를 음미하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creed의 My sacrifice 와 One Last Breath 을 많이 듣는편입니다. 울적할때
하날다래
05/05/26 03:37
수정 아이콘
suede 노래들은 안울적할때 들어도 우울해져요^^
한번 들어보셔요~
네오크로우
05/05/26 03:55
수정 아이콘
임창정 - 흩어진 나날들..... 노래 자체는 약간 힘이있고 박력 있는데 멜로디와 음색이 너무나 애절하죠..
영웅의그림자
05/05/26 04:39
수정 아이콘
mtom 내가 세상에 없을때 강추~~ 지금도 듣는중
05/05/26 06:53
수정 아이콘
아무도 없네요... stratovarius의.. Forever...
My name is J
05/05/26 07:34
수정 아이콘
울고싶을때랑 우울할때는 다르지만..
우울하고 싶을때는 은지원의 never ever와 이수영의 사랑이지나가면을 무한 반복 리플레이- 합니다.
세상이 우울해지죠..--;;
새벽오빠
05/05/26 07:55
수정 아이콘
세계최강 우울노래는 Radiohead의 Street Spirit이라 생각하고요

첫사랑 그녀가 좋아하던 '넌 감동이었어'를 헤어지고 나서 울면서 놀방서 부른 기억이....ㅡㅜ
아직도 기억난다 금영 9006
사회불만세력
05/05/26 08:46
수정 아이콘
BUMP OF CHIKEN-ベル , 엑스재팬 crucify my love 추천합니다
05/05/26 09:18
수정 아이콘
러브홀릭의 Rainy Day
와룡선생
05/05/26 10:11
수정 아이콘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
너무 오래된 노랜가요...ㅡㅡ;
허졉유져^^
05/05/26 10:34
수정 아이콘
아,,로그인 했습니다, ㅎ
이문세 - 사랑이 지나가면이 좀 그러면 이수영씨가 부른 사랑이 지나가면도 괜찮을꺼 같네요,
그리고 적극 추천하는 곡은 이번 캔의 앨범 5번트랙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추천해요 ^^;
05/05/26 11:22
수정 아이콘
구하기는 힘드시겠지만, Jerry Granelli - Ufb의 Ellen Waltzing라는 곡이 있습니다. 정말 슬픕니다... 제목은 waltz지만...
전 이 곡을 처음 듣고 완전히 빠졌었죠...
05/05/26 11:28
수정 아이콘
박화요비의 '어떤가요'도 강추강추!!!!
한빛짱
05/05/26 12:09
수정 아이콘
엠씨더맥스의 파애.天의 안부.귀천.이별이라는 이름
이데아중독증
05/05/26 12:26
수정 아이콘
자우림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거짓말처럼..
05/05/26 16:25
수정 아이콘
A Song for XX ....가사가 ...그리고 저도 stratovarius의 Forever...
걸으는드랍쉽
05/05/26 22:43
수정 아이콘
임창정 - 미련 jTL - 오랫동안,아직 이별은 이승환 - 당부 토이 - 내가 너의 곁의 잠시 살았다는 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198 진정한 프로토스 유저라면... [18] legend5738 05/05/28 5738 0
13196 경성대를 다녀와서...( 아주 아주 긴 글임~~~~) [8] 자갈치4745 05/05/28 4745 0
13195 조금 긴 경성대 후기// [3] 말없는축제4284 05/05/28 4284 0
13194 오늘 경성대를 다녀와서...... [32] llVioletll6172 05/05/27 6172 0
13193 효의 근본. [1] 천령5524 05/05/27 5524 0
13192 좀전에 sbs세븐데이즈 보셨습니까? [15] may0545557 05/05/27 5557 0
13191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 자리배치 현상황표. [26] hero6005538 05/05/27 5538 0
13189 과연 레퀴엠에서 하드코어러쉬에 무난한 대처법은? [50] Aiur6509 05/05/27 6509 0
13187 역시 부산~~~ 박태민선수마저~~~~ [34] 초보랜덤6308 05/05/27 6308 0
13186 박성준 - 난 투신이야! [39] SkyKiller5773 05/05/27 5773 0
13185 결승의 한자리를 놓고! [6] SkadI5209 05/05/27 5209 0
13184 최연성,이윤열,서지훈 물고물리는 관계. [107] SlayerS[Dragon]9768 05/05/27 9768 0
13183 당연함의 기준 [15] 즈믄꿈5246 05/05/27 5246 0
13179 만화책 대여점?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62] 비오는날7409 05/05/27 7409 0
13178 [잡담]海神(해신) 종영.. ㅠㅠㅋ [25] iloveus5324 05/05/27 5324 0
13177 [잡담] 이번 MSL을 보면서.. [17] Gidday4904 05/05/27 4904 0
13176 스타워즈를 다시 보며... [9] 마음속의빛4607 05/05/27 4607 0
13174 요즘따라 정말 불안하군요. [27] Lenaparkzzang5406 05/05/27 5406 0
13173 친구야.. 반갑다.!! [5] hyun52804511 05/05/27 4511 0
13172 가라~가라~ [24] lotte_giants4574 05/05/26 4574 0
13171 헉 PgR에 이런일이-_- [47] 희주7349 05/05/26 7349 0
13170 스타크래프트 방송 그 재미의 끝은 어디인가? [15] CooL5920 05/05/26 5920 0
13169 오늘 겪은 어이없는 일.. [40] 내게로5431 05/05/26 54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