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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9 10:34:56
Name 어...
Subject 사기성이 농후해 보이는 국제전화 받으신 적 있으세요?
저번 달 회사에 있는데 전화 한 통이 옵니다
"거기 OOOO회사죠?"
"여기는 중국입니다만 기계(저희회사가 제조업체라)를 주문할려는데요"

여기까지 말이 이어지고
수신자 부담의 국제전화입니다..받으시겠습니까? 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상담전화가 중간에 끊겼으니 당연히 OK를 하고 통화를 이어서 합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사양을 팩스로 보낼테니 팩스번호를 달랍니다
그렇게 자질구레한 몇 마디를 더 나누고 전화를 끊었죠
하지만 그 후로 소식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와 유사한 전화를 제가 한번 더 받았고
옆 직원도 두번을 받아서 총 네번의 전화를 받았는데 모두 그 후로는 소식이 없더라는거죠
그리고 이달에 청구서가 날아왔습니다
금액은 1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크진 않지만 기분이 상하죠;;;
무언가 사기성은 있어 보이는데 단순히 수신자부담의 국제전화로
상대방이 취할 수 있는 이득이 무엇인지 도저히 짐작이 안가 더욱 궁금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요금을 청구한 통신회사로 문의를 해봤더니
유사한 민원의 전화가 종종 온답니다 헌데 통신사에서도 그 내용에 대해선 모른다는군요

또 인터넷에서도 검색해보니 가정집에서도 유사한 경험을 가지신 사람이 있었습니다
"OOO댁이죠?" 하면서 전화를 하고 물건을 보내기 위해 주소를 확인한다거나
어떤 경우는 O씨 족보위원회라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수신자 부담의 전화로 말입니다

모두의 공통점이라면 전화발신지는 중국이라는 것과
간략한 통화 후 사후에 어떤 회신도 없다는것 정도네요



정확히 사기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일단 조심들 하시라는 의미에서 글을 올립니다
또 혹시나 이 사건의 경위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시면 더 좋겠구요^^;;
이거 도대체 몰까요?
만약에 사기라면 발신자측에서 취할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일까요?
참말로 궁금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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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태
05/07/29 10:49
수정 아이콘
여러 국제 전화 아르바이트 생을 고용하여 외국 파견되어 있는 업체에게 전화비를 부가해보기 위해 그런식으로 편법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걸 구분하기가 어려운지라 전화를 받는것 빼고는 딱히 방법 없겠네요

앞으로는 수신자쪽은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lilkim80
05/07/29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그 전화를 받았느네 피지알에 들어오니 바로 이런글이 보이네요..
거기 XX회사죠.. 여기는 중국인데요 멘트부터 구매 문의까지 똑같은데요..
에휴 왜 이러는지....
05/07/29 12:06
수정 아이콘
저도 경험이 있는데... 이런 전 단순히 잘못온 전화이거니 했었는데...
05/07/29 12:56
수정 아이콘
정인태님 말씀을 잘 이해못하겠습니다...죄송스럽지만 상세히 좀 ^^;;;
Baby_BoxeR
05/07/29 14:35
수정 아이콘
국제전화 서비스 업체 쪽에서 통화료 매상을(?) 올리기 위해 아르바를 고용하여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걸어대는것 아닐까요?
Cen_Augustus
05/07/29 15:11
수정 아이콘
그런 음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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