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03 21:22:33
Name 난언제나..
Subject 개막전을 보고..
방금 5경기까지 보고 그냥 제생각을 적어봅니다.

SKT vs KTF 의 후기리그 개막전... 몇일전부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SKT의 팬입니다.

분명 SKT가 이기길바라지만 5경기까지는 가서 3:2로 이겨줬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며

봤습니다. 멋진 경기를 더 많이 보고싶어서.... 1세트는 시작하고

1세트 2세트 잡고 3세트를 보면서 저는 3:0으로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건가.............

하지만 3,4경기를 연달아 내주더니 결국 에이스 결정전 까지 갔습니다.

상대는 에이스 결정전 무패신화 강민.

야구로 비유하면 최고의 마무리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전기리그 풀리그에서의 3:2 패배가 떠올랐습니다.

오늘 3:0으로 끝난 분위기 까지 갔는데... 오늘도  잘 싸웠는데 이렇게 역전당해서

지고 마는건가...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 SKT은

임요환선수의 출전.. 하지만

임요환이 출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응원하면서 봤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포르테에서 요환 선수는 무패였기에 이길수 있어! 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결과는..  패배... SKT 3:2패

정말 아쉬웠습니다.

임요환선수 원팩에서 6마린1탱크 마인업된 벌쳐... 분명 박영민 선수를 알포에서 이길때의

상황과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이제는 조금 약해보이더군요...

물론 이겼지만 쏘원스타리그에서 안기효 선수 상대로 다크에 휘둘리고

WCG 본선에서 안기효 선수에게 패하고 이전략이 너무 자주나오다보니 이제 안통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오늘은 다른 전략을 들고 나왔을지 알았는데...

이제 분명 이전략은 자제해야할거 같습니다. 오늘의 허무한 패배를 기억하며,,

다음에는 좀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요환선수~

그리고 KTF 승리 축하드리고

SKT는 최연성선수의 첫출전 승리도 했고 다음 경기부터는 연승하길 바랍니다.

양팀모두 수고하셨습니다(_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부완전정복!!
05/09/03 21:23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연승입니다 티원!
Slayers jotang
05/09/03 21:25
수정 아이콘
뭐..아쉽게 졌지만...경기는 이미 끝난것..
다음 정규리그나 결승에서 또 만나면 이겨주면 되는것일뿐...^^
박서 생일추카하고...제발 FD는 이제그만 쎴음 하는 작은 소망이..
S급허접테란
05/09/03 21:28
수정 아이콘
어제 온게임넷에서 해주는 프로리그 미리보기 인가 뭔가하는 특집프로그램보니하는말이, T1의 최대의 약점은 바로 방심이라 했는데 바로 그대로 맞아떨어지는 군요.
하긴 1,2경기 완벽하게 압도하는 모습보고, 팬들 및 선수들 모두 방심을 안할수가 없었긴 했죠.
김윤환선수 잘했지만, 전상욱 선수가 너무 자신감 넘쳐있었던거 같구, 임요환선수도 계속 들떠 있었던거 같이 보이고....

분위기가 다시 아스트랄했던 작년으로 돌아갈것 같은 이 불길한 느낌은...
05/09/03 21:30
수정 아이콘
상욱선수 팩토리 너무 오바했음;
써머타임
05/09/03 21:33
수정 아이콘
데뷔시절 임요환 선수는 항상 한발 앞서서 테란의 전략을 만들어내는
그런 선수였는데... 흐른 세월만큼이나 선수도 변했네요.
플토전에서 달콤한 승리를 보장했던 압박더블은 최근 경기들에서 무참히 깨졌는데도, 아직 그 전략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나약한 모습을 오늘 보고 말았습니다.(투팩을 먼저가는 빌드였지만 제눈엔 연습 안된 즉흥 빌드였습니다.)
사실 5년넘게 정상급 게이머로 있는것이 기적이지만...
팬들은 항상 그보다 더 큰 기적을 바라나 봅니다.
처음 본 그날 처럼 자신만의 멋진 경기로 멋진 승리를 거두는 날을
다시 기다려야 겠네요. 옛날 그 시절의 자신을 다시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05/09/03 21:47
수정 아이콘
s급허접테란//물론 KTF팀원들이 워낙 강력하고 열심히 한것도 있겠죠 ^^;;;;
공부완전정복!!
05/09/03 21:57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의 팀플센스가 너무 부족합니다.. 팩토리일점사가 뭡니까..
그때 scv만잡았어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013 Zerobell! 무대를 지배하라 [5] Paul4201 05/11/04 4201 0
18012 온게임넷 홍보맨 윤인호입니다! [48] 윤인호6829 05/11/04 6829 0
18011 포스트 임요환은 언제쯤이나 나올까요... [34] 네오크로우5452 05/11/04 5452 0
18009 스타팬으로 만든 투신이여~~ 영원하라!! [18] 최혜경4918 05/11/04 4918 0
18008 안녕하세요 ^^ (스페셜포스) [29] 스머프5171 05/11/04 5171 0
18007 결승전 맵은 누구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30] 스카이4933 05/11/04 4933 0
18005 문희준군... [57] Nagne5935 05/11/04 5935 0
18002 오영종 선수에겐 정석은 없는가를 삭제하고... [11] 특이한녀석..ㅋ4721 05/11/04 4721 0
18001 진짜 혹은 상상(부제-진짜일까...??아닐까..??) [23] 못된녀석...4518 05/11/03 4518 0
17999 [시드확보전 응원글]달려라스피릿~ 시드확보의 축복이 박지호선수와 함께하길. [23] 4thrace4302 05/11/03 4302 0
17996 이론상 생각해본 815 테란의 플토전 전략하나 [50] 그분5045 05/11/03 5045 0
17995 낡은 드랍쉽의 엔진을 걸어라 [7] 중년의 럴커4115 05/11/03 4115 0
17993 스타실력을 올리기 위해 [17] 필력수생4569 05/11/03 4569 0
17989 이대니얼 감독님, 플러스가 결승에 간답니다... [13] 메카닉저그 혼6665 05/11/03 6665 0
17988 결승전을 앞두고.. [6] jinojino4267 05/11/03 4267 0
17987 노력의 결과가 어떻든 간에 노력 그 자체가 진정 값진것이다. [6] Feval5578 05/11/03 5578 0
17985 프로게임팀에 실망입니다? [22] gog6054 05/11/03 6054 0
17984 [잡담]만화 캐릭터의 이름들 [25] ~Checky입니다욧~8265 05/11/03 8265 0
17983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그리고 홍진호 [43] 호텔아프리카6978 05/11/03 6978 0
17982 전 온겜넷의 방침에 사실 지지하는 쪽이었습니다. [50] 스카이6077 05/11/03 6077 0
17981 나만의 박서 징크스 [5] 제갈량군5072 05/11/03 5072 0
17979 팬들을 위한 위로 [13] 마녀메딕4050 05/11/03 4050 0
17978 오늘 열혈강호를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23] 마르키아르6836 05/11/03 68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