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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24 17:56:41
Name jyl9kr
Subject Reach!
Cyon MSL이 코앞인데...아직 김성제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응원글만 보이는 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 박정석 선수의 응원글을 찾아보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 한번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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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을 처음 본 것은 2002 SKY. 황제를 꺾고 당신이 프로토스의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을때 였습니다. 그때 당시 당신의 패기 넘치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당신의 질

럿, 드라군, 하이템플러는 황제의 벌쳐와 탱크...그리고 마린 메딕을 짓밟았고 마침내 황제

를 무릎 꿇렸습니다.

그 때의 패배 이후로 황제는 슬럼프의 나락에 빠지게 되었고, 복귀를 하고난 이후에도 당

신과의 전투에서 얻은 후유증 탓인지 토스전의 승률은 처참했습니다. 그러나 황제는 변했

습니다. 황제의 탱크는 더 이상 예전처럼 S&S 엔진을 장착하고 있지도 않을뿐더러 그의

메카닉 부대의 위용은 훨씬 더 강대해졌습니다. 당신 역시 So1 이라는 전쟁터에서 황제

에게 무릎을 꿇으며 그러한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을테지요.

Reach! 그러나 테란은 당신의 영역을 결코 뚫지 못합니다. 설사 상대가 황제일지라도 그

건 마찬가지입니다.

자, 오늘 드디어 3년 전. 그때와 같이 영웅의 재림의 서막을 올릴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오늘 저는 기도합니다. 당신의 질럿과 드라군들이 영웅의 찬가를 부르며 황제의 심장부에

칼을 꽂아넣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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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너무 과격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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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4 18:13
수정 아이콘
무난한 승리 예상.^^
jinojino
05/11/24 18:24
수정 아이콘
그냥 싱겁게 이길거 같아서..^^
05/11/24 18:30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05/11/24 18:40
수정 아이콘
jinojino// 님 말씀에 절대 공감입니다.
그냥 싱겁게 이길거 같아서 = 그냥 싱겁게든 짜게든 이기길 바라는 마음
두개가 겹쳐지면서 묘한 생각이 드네요.. 정말 싱겁게 이길듯..
이뿌니사과
05/11/24 19:02
수정 아이콘
홧팅!!!
05/11/24 19:07
수정 아이콘
근데 제 생각이지만 이번 CYON MSL은 정말 주목을 못받는다는 생각이드네요 so1때 4강 ->결승으로 이어진 최고의 흥행으로 pgr게시판에서도 so1이야기밖에 없었던 듯 하고 다끝난 이제도 수능얘기정도로만 채워지는거같아 아쉽네요..
05/11/24 19:53
수정 아이콘
S&S엔진이모에요?
말랍포라이어
05/11/24 19:53
수정 아이콘
아싸!! 박정석 2;0 승리!!
hornartist
05/11/24 20:02
수정 아이콘
yaco/ shut up and siege mode인듯하네요ㅡ.ㅡ
GustWinD
05/11/24 20:02
수정 아이콘
리치 올라갔군요!! 굿!!ㅠㅠ
빨간우산
05/11/24 20:06
수정 아이콘
이것으로 MSL 다음 시즌에는 강민 박정석 박용욱 선수를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아이고 좋아라아아아!!!
05/11/24 20:12
수정 아이콘
오늘은 왠지 이길듯하여 편안히 관람했습니다.
역시 정석선수,,믿음을 저버리지 않아요 ^^
InTheDarkness
05/11/24 20:14
수정 아이콘
이겼네요 ^^
05/11/24 20:57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무난한 셧아웃 승리.. ^^ 축하!
부들부들
05/11/24 21:31
수정 아이콘
이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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