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9 12:20:16
Name 워크초짜
Subject 오늘 새벽에 저는 쇼트트랙보다 스피드 스케이팅을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쇼트트랙은 솔직히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스피드 스케이팅...

얼마전 이강석 선수의 14년만의 메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쇼트트랙에 비하면 약과죠...

오늘 새벽에 열렸던 남자 1000m 경기...

보셨습니까?

이강석,최재봉,문준 세 명의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서 질주했고...

그리고 이규혁 선수...

15년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던 그...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메달을 딸 것이라고 그 동안 관심을 받았었던 선수죠...

언론에서 언제나 주목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만큼은 언제나 아쉬운 성적을 남겼었죠...

500m 금메달리스트 칙 선수와 같이 질주하던 그의 모습...

마지막 바퀴 전까지 시간이 똑같을 때에 얼마나 전율이 느껴졌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마지막 스퍼트가 너무나도 아쉽군요...

0.05초차로 갈린 메달...

자신의 기록을 보고 기뻐하던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해설을 하시던 김윤만씨도 너무 아쉬워 하시고...

그러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쇼트트랙이 집중적으로 관심 받을 때...

꿋꿋이 스피드 스케이팅을 이끌어 온 한 선수, 이규혁...

한 멋진 댓글을 봤네요...

'메달은 없지만 당신은 메달리스트입니다...'

14년만에 메달 딴 이강석 선수...

15년동안 대표팀을 위해 질주한 이규혁 선수...

아쉽게 5위를 차지했었던 이상화 선수...

그리고 나머지 모든 선수들...

그리고 스피드 스케이팅이 아닌 다른 종목의 선수들...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19 12:24
수정 아이콘
이규혁 선수 이제는 은퇴하시겠군요..크윽.....정말 안타깝습니다..."메달은 없지만 당신은 메달리스트입니다." 이 말 정말 와닿네요!
06/02/19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200m지점이나 600m지점에서 기록이 많이 앞서길래 가슴두근두근거리면서 봤는데..이규혁선수 아쉽습니다.. 그래도 박수갈채도 많이받고 멋졌습니다.
Janne Da Arc
06/02/19 12:33
수정 아이콘
이규혁 선수 싸이 메인을보면 정말 안습이;;;;
Sawachika Eri~
06/02/19 12:36
수정 아이콘
이규혁선수 ㅜ.ㅜ
잃어버린기억
06/02/19 12:53
수정 아이콘
스피드스케이팅에선 0.05차이도 꽤나 큰거라고들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분전할때 제 마음이 뿌듯해지네요. 화이팅!
대장균
06/02/19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이규혁선수가 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맞나요??ㅡㅡ; 그때가 저 초등학교 2학년때인데 그때 해설자들이 모두 이규혁 선수 메달딴다고 확신햇다가.. 시미즈란선수 인가.. 한테 별로 유명하지 않앗던 선수인데 밀렷던거 같은데.. 안습
하이맛살
06/02/19 21:51
수정 아이콘
대장균///이규혁선수 1997년 말정도에 세계기록 보유자셨죠... 스케이트라는 족목의 특성상 오래가지 못했지만..........
저는 항상 스피드스케이팅이 더 재밌더군요.......3등하고 손으로 불끈할때 정말 멋져 보이셨는데...... 정말 마지막에 1조에서 순위가 바뀌다니....
06/02/19 22:13
수정 아이콘
'메달은 없지만 당신은 메달리스트입니다...'라는 말은 중계하시던 캐스터 분인가 해설 분들도 하셨던 말 같아요. KBS 중계로 봤는데... 그 말 듣고 참 중계진 멋지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아 정말이지 마지막 0.05초 차이 안타까웠습니다.ㅠ_ㅠ
~Checky입니다욧~
06/02/20 00:37
수정 아이콘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 같습니다.
안습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103 스타 삼국지 <37> - 관도대전의 서막 [16] SEIJI5677 06/02/21 5677 0
21102 수능을 다시 보려는데 7차 교과과정이 꽤 어려워졌군요... [36] 소프트013881 06/02/21 3881 0
21101 인권이라는 것. [78] 뿌직직4327 06/02/21 4327 0
21100 펩시 콜라와 생일 사이의 미묘한 관계. [6] 김성재3703 06/02/21 3703 0
21099 축제가요제 나간날의 추억. [4] 홍군4957 06/02/21 4957 0
21098 스타크래프트의 사활이 담긴 포석. '구단 평가전' [10] steady_go!4340 06/02/21 4340 0
21097 싸이 - 널 멋진녀석으로 기억해 주마. [36] homy4879 06/02/21 4879 0
21096 쇼트트랙 토리노에와서도 계속되는 그파벌싸움..왜 아무도 말하려 하지않을까 [40] 질럿의꿈 ★4655 06/02/21 4655 0
21095 서지수 선수의 실력이 최정상급 프로게이머들과 같아지려면? [41] 신소망7811 06/02/21 7811 0
21093 강민 선수 스케쥴 압박으로 대진이 변경되었다네요. [11] 사신김치5435 06/02/21 5435 0
21092 [잡담] 졸업 하셨나요? [25] 양정민4290 06/02/21 4290 0
21091 빠른생일... [43] 서형선5260 06/02/21 5260 0
21089 G.O 에게 필요한 것. [17] 처음이란3654 06/02/21 3654 0
21088 Fly High… [2화] [4] ☆FlyingMarine☆4135 06/02/21 4135 0
21087 잠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 [5] 사탕발림꾼3769 06/02/21 3769 0
21085 Space Jam OST에 대해 아시나요? [9] Lord4537 06/02/21 4537 0
21084 다시보고 싶은 예전 Tv 프로그램!!!!!!!!!!!!!!!!!!!!!!!!!! [55] RedStorm6516 06/02/21 6516 0
21083 천하무적! [1] People's elbow4000 06/02/21 4000 0
21082 한동욱 홍진호 이윤열 선수 화이팅!! [8] 럭셜테란3950 06/02/21 3950 0
21081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면 문제가 쉽게 풀린다!! [23] 낭만토스4340 06/02/21 4340 0
21077 마음에 걸리는 것 한가지.. [50] 시이라젠느4624 06/02/20 4624 0
21076 에반게리온을 보고 요즘 생각들... ... [23] 사나3902 06/02/20 3902 0
21072 전략 시뮬레이션의 또다른 묘미였던 KKND [23] 신소망5600 06/02/20 56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