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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30 22:39:19
Name Arata_Striker
File #1 0329_zjx8.jpg (21.8 KB), Download : 18
Subject 저소득층은 평등요구 수준 낮춰야...


얼마전 국내 모고등학교 급식에 대한 기사가 네이버 1면에 떴다.

계란탕이 멀건 육수에 말 그대로 삶은 계란 하나 넣어 주시는 센스.

그 이전에 나왔던 노무현 대통령의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저소득층은 평등요구 수준 낮춰야' 라는 표현을 빗대었다.  

노대통령이 그리 개념있게 말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랬다고 틀린 말은 아니다.

사실 현재 대한민국에 겸손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애들부터 어른까지 다들 소비에 신들린 사람들 뿐이다.



옛말에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고 했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려 들어도 그 사람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모두 국가가 책임져줄 수는 없다.

현실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인간의 욕망은 거의 무한정하기 때문이다.

고로 개개인에게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라는 주문을 하는 것이다.

욕망의 억제, 생산 촉진의 촉매제 역할을 과연 할까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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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겠다.

이렇게 구제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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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heat
06/06/30 22:42
수정 아이콘
어느 저소득층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나요?
하고 싶은 말과 표현이 틀리신 게 아닐지...
서정호
06/06/30 22:43
수정 아이콘
15줄 규정 위반은 운영진도 구제를 못합니다.
06/06/30 22:47
수정 아이콘
일단은 15줄부터 채우시죠.ㅡㅡa
06/07/01 03:18
수정 아이콘
음...전 왜 저 계란탕이 맛있어 보이는 거죠?
(삶은계란 매니아 -_-;;;)
06/07/01 09: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우리나라는 60,70년대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어쨋던 의무교육제도처럼 생각보단 분배수준이 높았습니다.
또한 저소득층에 대해선 시장규제 정책을 통해서 예를들면
대기업이 마트를 하는 것을 막거나 일반인이 안마를 하는 것을
막는 식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제도적으로 어느정도
유리함을 줬었습니다만...
현 정권이 그런걸 해체한 겁니다.
시장주의가 최선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이전에 있엇던
규제들을 제거하면서 제도적 안전망을 없앤면이 많아요.
이뿌니사과
06/07/01 10:2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윗쪽 사람들은 나라에서 어떻ㄱ 하든 알아서 자기 길을 찾기 때문에. 저소득층쪽으로 끊임없이 포커스를 맞춰줘야 그나마 균형이 좀 잡힐것 같습니다.
06/07/01 11:57
수정 아이콘
저소득층에게 최소한의 분배가 있어야만 자본주의도 굴러갑니다
그리고 그림의 "좌파 신자유주의"는 "친미 빨갱이"처럼 앞뒤가 안 맞아 보이네요
06/07/01 12:14
수정 아이콘
같이 이득봐야할때는 자기들이 더 많이 챙기고
자기때문에 손해봐야할때는 같이 손해보는 분들때문에
고루분배는 이루어지지 않고있지요
lost myself
06/07/01 12:54
수정 아이콘
하하 좌파 신자유주의~ 센스 최고~!
아큐브
06/07/01 15:46
수정 아이콘
도대체 서민경제를 위해서 '수억'짜리 주택의
재산세을 몇만원 깍아주는 센스란....!!
Arata_Striker
06/07/01 23:53
수정 아이콘
저 위에 그림은 그 말을, 눈높이를 낮추라는, 비판하는 것이지요.. 저도 비판하는쪽으로 맘이 기울구요..
김우진
06/07/03 23:03
수정 아이콘
흐음... 구제 할려면 이 방법이 최고죠.
배부른 사람들 살빼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식수술을 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학교에서 사회환원이란걸 배운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에서 꼭 필요한거라고 배운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왜 이런것이 많이 보이지 않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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