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06 22:31:46
Name 마린의후예
Subject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사랑이야기x)
정말 지금도 너무너무 그 사람이 좋습니다..

전성기때는 테란시절을 양분했던 그 사람.

무적의 임요환시절,

임요환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뿐이라는 말까지 들은

그 사람.

한 때 슬럼프에 빠져 한동안 방송경기에 얼굴을 비치지 못한  그 사람.

그러나...

슬럼프를 극복하고...

인간이 오를수 있는 정점까지 오른 그 사람.
(최연성,이윤열 선수가 결승에서 만나고 그 사람은 3위를 했었죠.
그 떄는 정말  두 선수가 괴물이고 머신이었기 떄문에 인간으로서 오를 수 있는
정점까지 올랐다는 말을 듣곤 했죠)

팀리그 결승전에서 팀이 3:0으로 밀리고 있을때 나와

2연승을 거두었으나 통한의 패스트 캐리어에 무릎을 꿇고

차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그 사람.

프로리그의 수호자, 팀플최강 이라는 말을 들으며

프로리그에서 뛰어난 팀플 능력을 보여준 그 사람.

그러나... 개인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약한테란,눈물의 테란이라는 별명을 가져

날 너무도 슬프게 만들었던 그 사람.

결국 은퇴하고 해설자로 전향해버린

그.사.람...

오늘따라 그 사람이 너무 그립습니다.

그 사람이 경기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김.정.민.

당신이 그립습니다.

TheMarine go gO GO!!!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린의후예
06/10/06 22:34
수정 아이콘
글을 작성한뒤 약간 수정했습니다.ㅡㅡㅋ
06/10/06 22:35
수정 아이콘
스파크 리와인드에서 스파크 레전드 코너에 김정민 '선수'가 나왔는데.. 진짜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화악 올라오더군요-.
캐리건을사랑
06/10/06 22:58
수정 아이콘
정말 신의 선택을 받지 못한 선수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췄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체념토스
06/10/06 23:24
수정 아이콘
아...... 김정민 해설........................ 선수...............
솔직히 다시 복귀 했으면 하는 게이머는.. 제일 첫순위는
세르게이 선수도 아니고(굉장히 좋아했음) 김동수 선수도 아니고....
김정민 선수입니다.

김정민 선수 혹시 보고 있나요? 비록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당신의 플레이를 보고 싶습니다.


이젠 당신의 플레이를 이야기 하려면 예전 혹은 옛날... 이라 단어를 붙여야 겠지만...
김 정 민이라는 이름은 옛날이 아니죠
자부심을 영원히 잃지 마세요!

그 세글자만은... 아직도 활활 타오르고 있으니...
Go_TheMarine
06/10/07 04:08
수정 아이콘
아 이글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남자지만 김정민 해설의 플레이가 정말 보고 싶네요. 세종족 상대로 무난히 다 강했던 그였기에..정말 테란으로 플레이를 하도록 이끌어준 선수인데.. 보고 싶네요..
임요환한테는 머 해보기도 전에 지지만 김정민한테는 할수 있는거 다 해봐도 진다고 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622 이윤열은 단지 최악의 상황에서 마재윤과 붙은 것 뿐이다. [53] G.N.L6467 06/12/02 6467 0
27621 마재윤선수를 분석해보자! [6] 다쿠5886 06/12/02 5886 0
27620 늦은 슈퍼파이트 3회대회 감상평 [19] 아유4276 06/12/02 4276 0
27619 어제 홍진호 선수 경기를 보고난 후.. [14] [NC]...TesTER4342 06/12/02 4342 0
27618 본좌들의 싸움... 그 뒤에 묻힌 사람... [14] 언젠가는4586 06/12/02 4586 0
27617 마에스트로 마재윤, 누가 더 수준이 높은지 여실히 증명했군요. [79] 김광훈8010 06/12/02 8010 0
27616 대세는 묻어가기. [1] nodelay4322 06/12/02 4322 0
27615 홍진호 선수, 잊지 않겠습니다. [11] DeaDBirD4703 06/12/02 4703 0
27614 최강들의 경기였습니다.(슈파감상기) [13] 태엽시계불태4248 06/12/02 4248 0
27613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었다...디시 스갤에 대한 생각... [10] 모짜르트4780 06/12/02 4780 0
27612 프로토스로도 본좌가 가능할까요? [56] 마르키아르5882 06/12/02 5882 0
27611 [잡담]T.G.I.F. [3] 쿨희4238 06/12/02 4238 0
27610 플토로 마재윤을 막을자.. 오영종!! [19] 이승용5047 06/12/02 5047 0
27609 [잡담] 꿈에 마재윤선수가 나오더군요-_- [3] KimuraTakuya4593 06/12/02 4593 0
27608 역사의 만남.. [4] 김홍석4524 06/12/02 4524 0
27606 그래도 그대들이 있어 기분이 좋은 밤입니다. [3] 초코라즈베리4315 06/12/02 4315 0
27605 우승자 징크스만이 마본좌를 막을 수 있다. [18] eldritch4185 06/12/02 4185 0
27603 슈퍼파이트 감상기~ [18] 김주인4309 06/12/02 4309 0
27602 거대한 바위를 밀어내는 거센 물결의 주인공은..? [4] 달려라4074 06/12/02 4074 0
27601 황제가 필요하다!! [13] 체념토스5517 06/12/02 5517 0
27600 여전한 김양중 해설의 문제....대학 이벤트전 수준만 되도 말 안합니다. [60] Toast Salad Man5591 06/12/02 5591 0
27599 재미있다 없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 [29] Calvin4321 06/12/02 4321 0
27598 저기..마재윤 앞에서 프로토스는 명함도 못내미나요?:;; [24] 김호철5527 06/12/02 55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