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02 15:11:04
Name 追憶
Subject [쉬어가는 글]-1.님 오는 날엔


보이는 창밖엔
달빛이 흐르고,

저 멀리 홀로 빛을 발하는 북극성같이
내 마음은 호젓한듯,

저 밖 북극성과 술한잔,

아 무심토다.

내 님은 언제 오려나.






추신.

15줄 걸릴려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igher templar
06/11/02 16:03
수정 아이콘
//追憶 (추억 인가요?) 직접 쓰신 것인지요? 처음 읽는데 '저 멀리 홀로 빛을 발하는 북극성같이' 부분이 한호흡이 너무 긴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술이라...술의 경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런지요. 아직 술맛을 모른다고나 할까...
06/11/02 16:17
수정 아이콘
역시 자작으로 쓸려니 내공이 부족하네요.

솔로인걸 한탄하는 시입니다.
그냥 창밖을 바라보는데 저 멀리 북극성이 저처럼 외로워 보이길레..
그냥 써본거세용 -0-

추억은 맞습니다.
06/11/02 22:19
수정 아이콘
사랑을 하면 시인이 된다고들 하는데...
어찌 나는 헤어짐에 글을 끄적이나...

가을 한 밤
창 안 가득 소슬한 기운 실은
달빛을 홀로 받노라면
님 잃은 자,
한 잔 술로는 시름 이기기 힘들어
저 멀리 북극성을 찾노라면
어느새 달빛에 취해
님과 만나누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720 [축구] 주말(11/4~6)의 축구경기들 [3] 초스피드리버4246 06/11/03 4246 0
26719 신한은행~ OSL 리그 오영종 vs 전상욱 경기 Live [813] 체념토스9611 06/11/03 9611 0
26718 협회에 대한 아쉬움 [14] juny3781 06/11/03 3781 0
26716 이별....그 이유.. 도와주세요~~~ [11] No bittter,No sweet4220 06/11/03 4220 0
26715 전상욱 vs 오영종... 어떻게 보십니까? [46] 이즈미르4700 06/11/03 4700 0
26714 프레스티지. 보셨습니까? [6] zephyrus4159 06/11/03 4159 0
26713 프로게임단의 수익사업이 있는가? [13] legend6243 06/11/03 6243 0
26712 이제 몇시간 후면 Osl 4강전이 시작되겠지요? [15] 체념토스4577 06/11/03 4577 0
26711 어제 관중석에 보였던 광통령 응원사진들..그렇게 거부감 들었습니까? [37] 김호철5707 06/11/03 5707 0
26710 내가 생각하는 또는 제안하는 프로리그 방식 [2] 자이너4053 06/11/03 4053 0
26709 마에스트로 마재윤, 마황이 되려나... [21] 이즈미르4871 06/11/03 4871 0
26708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8] Inc3452 06/11/03 3452 0
26706 pgr 이런 점이 참 좋습니다^^ [2] 릴리트4377 06/11/03 4377 0
26705 이제 강민 선수와 이병민 선수가 돌아옵니다. [8] 거품4853 06/11/03 4853 0
26704 어제 MSL 준결승 현장에서 처음 본 소감 [9] 질롯의힘4191 06/11/03 4191 0
26702 누구를, 무엇을, 왜 [5] 쿠엘세라4439 06/11/03 4439 0
26701 강민 VS 마재윤... 3경기에 대해 [18] 히로하루6711 06/11/03 6711 0
26699 [픽션]raDIO StaR ⑤ [NC]...TesTER5224 06/11/03 5224 0
26698 저그가 캐사기니 전성기니 뭐라 해도... [12] 노게잇더블넥4183 06/11/03 4183 0
26697 프로리그 방식 및 기타 리그에 대한 의견 (긍정적인^^) [6] reverb3842 06/11/03 3842 0
26696 스타크래프트 대회방식 소망 信主NISSI4427 06/11/03 4427 0
26694 그녀가 나를 찼지만.. 난 포기하지 않을래요..여러분의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19] Ciara.4755 06/11/03 4755 0
26693 2007 프로리그, 최악 중의 최악, 더이상 최악일 수가 없다. [47] 김연우7255 06/11/03 72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