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1/24 08:05:15
Name 그룬가스트! 참!
Subject [기타] [유희왕/OCG]링크 브레인즈 팩이 불러온 판도의 변화. (수정됨)
유희왕 OCG는 작년 하반기부터 급작스러운 판도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초에 등장한 링크 소환을 기점으로 그 판도의 변화는 서막을 열었고, 이 링크 소환이라는 새로운 소환법이 가져온 적응점 때문에 고전하고 있던 몇몇 카드군들은 이 링크 브레인즈 팩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는 순간 자신들의 덱 레시피를 조금이라도 더 강화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가진 링크 몬스터가 나오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바램은 그대로 이어졌지요.

링크 브레인즈 팩으로 전용 링크 몬스터가 추가된 카드군은 총 20종의 테마들입니다.

검투수, 피안, 클리포트, 라이트로드, 크리스트론, 성각, 아로마, 데몬, 메탈포제, 머메일, 인잭터, 섀도르, 젬나이트, 마돌체, 성기사, 소환수, 령수, 세피라, 벨즈, 마도
딱 봐도 이 카드군들은 과거 꽤 강력함을 자랑했었거나, 약간의 단점이 있어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링크 몬스터가 추가된 카드군들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 카드군들 중에서 최근 링크 브레인즈 팩으로 제대로 꿀을 빨고 있는 카드군들은 역시 메탈포제와 크리스트론와 아로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메탈포제는 헤비메탈포제-엘렉트럼이라는 강력한 전개 요원을 획득해서 순수 메탈포제를 포함한 다양한 펜듈럼 덱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크리스트론은 하리파이버가 순수 크리스트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속 전개를 요구하는 싱크로 카드군들(카디언 제외)에서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아로마는, 아로마세라피-재스민이라는 가히 최강의 식물족 링크 몬스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덱 파워가 꽤 수준급까지 올라왔고, 이 링크 몬스터가 포함된 식물 링크라는 변종 선턴킬 특화 아키타입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카드군의 입지를 순식간에 올린 강력함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 부스터팩이 추가된 직후 OCG의 밸런스는 가히 춘추 전국시대라고 할 정도로, 대회마다 우승하는 카드군이 매번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이 링크 브레인즈 팩에서 나온 카드들의 가격은 지금도 꽤 높은 가격을 자랑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즉 하스스톤으로 치면 야생으로 가기 직전의 낙스~대 마상시합까지의 카드들이 다시 복귀하여 사용 가능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대회에서의 전적 밸런스가 난장판이 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링크 브레인즈 팩은 우리나라에서도 발매를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국내 유희왕 유저들은 이 부스터 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발매 하기만 하면 바로 사겠다라는 듯이 말이죠.
게다가 이 링크 브레인즈 팩으로 재록된 카드들도 꽤 질이 좋은 것들이 많아 원하는 덱을 구축하려는 사람들은 이 부스터 팩으로 어느정도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을 받고 있죠.

여러모로 링크 브레인즈 팩은 판도의 변화를 확실히 가져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파이럴이 티어권에서 물러난 직후 발매된 이 부스터 팩은 유희왕 전체의 생태계를 한방에 정화시켜버릴 정도로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 준 부스터팩임에는 틀림 없고, 이미 그 증거는 많은 대회에서 나왔으니깐 말이죠.

이상 [그룬가스트! 참!]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luefake
18/01/24 08:28
수정 아이콘
역시 유희왕은 난장판 춘추전국시대 밸런스가 제일 재밌죠!
개인적으로 지금 환경에는 아주 만족합니다.
이런 춘추전국을 원했거든요!
그룬가스트! 참!
18/01/24 08:29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티어권이 바뀌는 춘추 전국시대식의 밸런스가 개꿀잼이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 아닙니까? 크크
18/01/24 08:59
수정 아이콘
검투수 신카드 나와서 신나게 돌렸는데... ㅠ

이젠 검투수도 한계인걸까요...
다른 덱보다 넘 느리게 느껴지네요.
그룬가스트! 참!
18/01/24 09:17
수정 아이콘
검투수는 드라가시스 나오면서 좀 괜찮아지지 않았나요?
18/01/24 09:26
수정 아이콘
검투수 자체 전개력이 그닥 좋지 않아서

차라리 가이자레스를 하나 더 뽑겠다는 게 나아요..ㅠ
드라가시스를 뽑는 다고 해도 그렇게 메리트가 없음.
軽巡神通
18/01/24 10:57
수정 아이콘
발매가능성이 높은게 아니라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522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시공 중간결산. Mid-Season Brawl을 앞두고" [13] 은하관제9180 18/05/12 9180 5
63521 [LOL] 언제나 핫한 서열 떡밥 [105] Luv.SH13714 18/05/12 13714 0
63520 [LOL] MSI 2018,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관전평 [94] The Special One12851 18/05/12 12851 5
63519 [LOL]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후기 [36] Leeka9143 18/05/12 9143 4
6351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4 - 객잔에서의 우정 밤톨이^^7509 18/05/11 7509 0
63517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3 - 부검한과 화치 [6] 밤톨이^^10083 18/05/11 10083 2
63516 [LOL] 드디어 MSI 본무대가 시작됩니다. [24] Leeka10403 18/05/11 10403 2
63515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2 - 기민과의 첫 만남 [10] 밤톨이^^11898 18/05/09 11898 1
63514 [기타] [배틀테크]전투 후 처리 그리고 메크 세팅에 대한 소개 [9] 용자마스터11644 18/05/09 11644 2
63513 [스타1] 프로토스 도재욱이 직접 실험해본 신개념 패트롤 리콜방법 [60] 율곡이이31687 18/05/09 31687 5
63512 [오버워치] 메타를 바꾸고있는 브리기테 [60] 손금불산입15732 18/05/09 15732 3
63510 [스타2] 2018년 5월 8일 커뮤니티 피드백(수정) [19] Aerts11332 18/05/09 11332 1
63509 [스타2] 새로운 패치안이 떴습니다(테란 버프) [21] 빛날배11875 18/05/09 11875 0
6350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1 - 낙양성 (4) [4] 밤톨이^^11556 18/05/09 11556 2
63507 [LOL] [해외번역] 킹존 죽이기 [39] The Special One13230 18/05/09 13230 13
63506 [스타1] 무작위 유저입니다. 무작위 선택이 잘못된건가요? [67] 홀리워터15134 18/05/08 15134 5
63505 [LOL] 기존 지역과는 수준이 다름을 입증한 베트남리그 [13] Leeka8906 18/05/08 8906 1
63504 [기타] slay the spire 3번째 캐릭 등장 기념 리뷰 [21] 마음속의빛8986 18/05/08 8986 0
63503 [LOL] 아재식 신지드 운영 - 실론즈 전용 공략. [25] 언뜻 유재석11065 18/05/08 11065 2
63502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0 - 낙양성 (3) (BGM 有) [2] 밤톨이^^11596 18/05/08 11596 3
63501 [스포주의][갓오브워 시리즈] 올림푸스 최종병기 헤라클레스 vs 그 분 [19] 마음속의빛12914 18/05/06 12914 4
63500 일산 킨텍스에서 플레이 엑스포 개최 [22] 압류12380 18/05/04 12380 0
63499 [LOL] [MSI] 터키 vs 베트남전. 베트남 이야기 [25] G_이카루스13211 18/05/07 13211 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