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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07 17:59:19
Name roqur
Subject [LOL] DK는 올라가고, 농심은 내려가고
마지막 멸망전에서

돌아온 시우, 정말 실수를 줄인 거 같기도 한 베릴, 준수하게 잘하는 쇼메이커, 야생마 루시드


다섯 명이 3:0으로 농심을 누르며 다음으로 올라갑니다.




1, 2세트를 보고 나면 3세트도 담원이 이기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3세트 중반, 농심이 ]그림을 비틀더니 바론을 먹는 모습은 소리지르면서 응원했습니다.




농심 레드포스, 고생했습니다.






덤. 티원은 딮기를 지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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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7 17:59
수정 아이콘
바론 이후 엄청나게 많은 게 생략된 크크크크
25/09/07 18:00
수정 아이콘
참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팀팬 여러분들은 오죽하실까 싶네요.
25/09/07 18:00
수정 아이콘
3세트 바론 먹고 나서 농심의 팀 움직임이 이번 시즌 전체를 요약했다고 봅니다
25/09/07 18:07
수정 아이콘
살았다... ㅠㅠ 아직까진...
25/09/07 18:08
수정 아이콘
1세트때 한타에서 우왕좌왕할때 쎄했는데 그게 끝까지 가는거 보니 좀 슬프더라고요
CMDTRocks
25/09/07 18:20
수정 아이콘
지다보면 이기는 법을 잊어버리죠. 용의 꼬리라고 좋아했지만 결국 뱀의 머리에게도 뱀의 모가지에게도 밟혀버렸네요.
스테픈커리
25/09/07 19:18
수정 아이콘
이제 진짜 용들을 만날시간이죠.
과연 BFX나 DK가 티원이랑 KT를 대상으로 얼마나 해줄지 궁금하네요.
25/09/07 19:25
수정 아이콘
레전드 오브 레전드
랜슬롯
25/09/07 19:30
수정 아이콘
이제 모든게 다 끝났으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결과론적이지만, 결국에는 농심이 레전드에와서 득이된 부분은 거의 없지않나 싶습니다.

성적적으로도 전패, 플인 탈락. 농심이 처음에 플인와서 브리온과 12세트때 붙을때 반응들이 봐라, 이래서 레전드에 있어야한다 라고 말들을 본 기억이 나는데, 결과적으로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농심이 밴픽을 방심을 해서 5꽊을 갔지, 실력적으로 브리온 상대로 3:0을 했다고 한들, 결과적으로 피어엑스와 딮기한테 발목잡히고 시즌이 끝이 났는데... 사실 라이즈에 와서 똑같이 못하고 똑같이 졌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플인은 DNF와 DRX보다 못하는건 어려웠을것이기떄문에 갔을꺼고 (브리온 상대로도 이겼으니) 그런거까지 고려하면 이건 진짜 농심에게 그래서 레전드와서 뭐가 낫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없어서.

정말 길게보면 이제 칼릭스에게 성장의 경험치를 먹였다? 근데 이거는 지금 당장 드러날 부분은 아니고. 그리고 이거도 결과적으로 나중에 칼릭스가 잘했어야 되는부분이라. 마지막 경기에서 우왕자왕하면서 계속 콜이 갈리는 장면들만 봐도, 오히려 팀적으로 더 아, 뭐라해야할까 콜이 이게 더 안맞는 느낌이 들고. 밴픽적으로도 레전드에서 승리를 목적으로 4드론을 했는데 정작 중요할때는 꺼내지도 못하고, 결과적으로 이거도 안통하고. 선수들 체급도 못올리고, 소위 성장하는 시즌도 아니고. 팬들 스폰서들도 만족못시키고.

이게 참... 상상할 수 있는 참 최악의 형태로 시즌이 종료되고 말았네요. 수고들 많이하셨습니다. 이게, 아마 저희같은 일반인들은 모르지만 내부적으로는 정말 많은 과정들이 있었을꺼고, 그 과정들을 거치면서 최선의 수를 뒀는데 이게 이렇게 끝이 날지 아마 아무도 몰랐을꺼같은데... 참, 마지막조차도 3:0이라는 좀 어떻게보면 최악의 형태로 나와버려서,.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시드라
25/09/07 19:56
수정 아이콘
지더라도 레전드에 남아야 한다는 사람들은 사람의 멘탈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거죠

사람이라는 동물은 맨날 쳐맞고 일방적으로 지다보면 실력 이전에 멘탈이 박살나면서 잘 하는것도 못하고 자기자신을 못 믿게 됩니다

가끔 그런 상황에서 각성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린 그런 사람들을 영웅이라고 부르고 그런 사람의 수는 극히 적죠

아무리 LCK 1군 프로라고 해도 대부분은 히어로 멘탈이 아니라 일반인 멘탈입니다

멀리갈꺼 없이 일반인도 허구한날 직장에서 에이스 급들과 일하면서 맨날 혼나다 보면 멘탈이 나가버리죠

농심은 레전드 라이즈 그룹 분리에서 최악의 결과물이 나온거 같아서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안군시대
25/09/08 13:12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비디디는 진정한 영웅의 기상..
어제 경기 3세트에서 킹겐에게도 약간 그런 모습이 보이긴 했어요. 결국 벌판에서 온몸에 활을 맞고 서서 죽었지만.. ㅠㅠ
시드라
25/09/08 13:36
수정 아이콘
비디디, 킹겐 같이 히어로 멘탈을 가진 선수는 정말 드물죠...

선수들도 사람입니다 ㅠ
25/09/08 04:15
수정 아이콘
2그룹내에서 승강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을듯
Ameretat
25/09/08 16:31
수정 아이콘
저도 3라운드 끝나고 5/6등 승강전 4라운드 끝나고 5/6등 승강전 한번 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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