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는 뭐랄까 좀 게임 코드가 다릅니다. 처음엔 스토리 깨는 재미지만, 그 담부터는 아이템 파밍이 사실 99%인데.. 이게 재밌는건지 재미없는건지도 모르는 레벨.. 좀 더 강해지기 위한 몸부림이라고나할까. 그냥 생활이 되버리죠. 물론 접으면 또 잊혀지지만.. 사실 이 반복성을 싫어하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주식은...제가 주식에 대해서 별로 이야기 할 꺼리가 없어서^^ 지난주에 삼성전자 전무 및 그 외 사람들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무슨 설명회) 2020년까지 MRI 시장에서 탑티어가 될거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더군요. 여튼 의료산업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며 이게 삼성전자 사업부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그룹내 차세대 사업이라고 하더군요.
그나마 조금 더 들은 재밌는 이야기들은 삼성이 메디슨을 인수해서 삼성메디슨이 되었지만 아직 '메디슨'자를 땔 생각은 없다. (아직 삼성레벨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 삼성의 DNA가 최초로 들어간 초음파 기계가 하반기에 출시되니 확인해봐라. 삼성이 의료기 시장에 뛰어 든 이유는 '인류복지'도 아니고 '세계평화' 도 아니고 바로 '이건희' 회장님이 결심하셨기 때문이다 등등의 거지 같은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하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북한이 연상됬습니다.
예전에 할때 남들 다 한다는 렙 99찍고 젖소방 가보고 할배검 차서 느꼈던게 "이게 뭥미" 였습니다.
아이템 가치가 체감이 안되니 몸이 앵벌이를 거부하더라구요..
현실세계에서는 돈 벌어야지라는 생각이 강한데 게임에서는 어차피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욕심이 없네요. 어쩌면 다행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