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전은 핸드폰에서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부품이나 핸드폰 자체에 이렇다할 강점이 없는게 큰 문제 같습니다.
애플은 반도체 회사에서 나온 1달러짜리 낸드메모리를 사다가 애플이란 이름하나 붙이고 30달러에 팔아서 수익을 내는 모습이고,
삼성은 엑시노스 만들어내는거 보면 핸드폰쪽으로 인텔인사이드를 만들어 나가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핸드폰에 들어가는 비싼 부품들을 사갈 수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투자를 만들어낸 반도체라는 캐시카우가 새삼 대단해 보입니다.
엘전은 이도저도 아니라서 왜 사냐건 웃지요 ㅠㅠ
PMOLED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나오는 Mobile / TV 모두 AMOLED입니다.
TFT 사용유무라고 보시면 되는데, LCD도 AMLCD라고 안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에야 착은 모바일기기나 오디오등에 PM을 많이 썼는데(개구율이나 단가등),
정상적인 Display를 하기위해서는 휘도 / 주파수등의 문제로 인해 AMOLED를 거의 모두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TV는 더더군다나 그렇고요. 그래서 이름도 길고해서 OLED TV라고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마바라님의 포인트는 조금 다르긴 하죠..손담비가 그렇게 아몰레드~ 노래를 불러놓고 왜 TV에선 OLED냐고 마케팅 포인트를 다르게 잡느냐는건데..
AMOLED를 아몰레드로 부르는 것 부터 많은 반발 내지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AM OLED가 어떻게 아몰레드냐고..
제 생각엔 그냥 아몰레드라는 용어 자체가 아몰레드 폰에 너무 써먹어서 TV에서도 또 써먹으면 식상한 느낌도 들고, (폰의 역사에도 피쳐폰으론 빅히트를 치긴 했지만 아몰레드-옴니아2 시절에 아이폰에 개발리던 아픔도 있고..) 어짜피 LGD에서는 OLED라고 부를테니 그냥 OLED라고 같이 부르는게 낫지 않나 하는 전략적 판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근거 없는 개인적 추정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잘모르겠습니다. 상표권에 대해선 잘몰라서. 상표권을 떠나 '아몰레드'가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업계에서는 그렇게 지칭하지 않았으니 이질감이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같은 이유에서라면 거절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추정되지만, 삼성에서 Naming marketing에서 많은 포인트를 가져갔었죠. '아몰레드' 상표권으로. 등록되든 안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