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l
12/06/07 11:21
사실 재밌기는 lol이 훨씬 재밌는데.. 마누라님의 현실갱킹 때문에 그냥 디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엥..크.
저는 쪼렙 아이디만 세개가 있어요..그냥 합치면 30찍었을텐데..
마바라
12/06/07 12:26
LG U+가 미쳤군요. m-VoIP 무제한 허용하겠다네요.
독하게 맘먹고 선두로 치고 나가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SK텔레콤과 KT는 완전 벙찐 상태..

뭐 굳이 따져본다면..
3G에선 헬지니까 보이스톡이 잘 될리가 없고 -_-;;
무제한도 없고 비싼 LTE로 보이스톡을 하겠다면.. 그리 큰 손해가 아니라고 판단한듯..
매사끼
12/06/07 13:38
최근에 25평 정도 아파트를 전세로 알아보고 있는데,
대략 2.2억 정도 하는 전세금을 1.3억 정도 대출끼고 들어가면 미친 짓인가요?
아직 나이 30 안됐는데 너무 빚을 많이 끼고 시작하는건가 걱정이 되네요.
마바라
12/06/07 13:49
혼자 살려고 하시는거면 부담이 큰거고..
결혼해서 들어가시는거면.. 어쩔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죠.
맞벌이로 갚을 수 있으면 더 좋고.. =_=
매사끼
12/06/07 13:52
결혼 생각하고 있는거긴 한데... 아 진짜 이렇게까지 빚을 내야하나-_-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갚을 생각하니 암담하기도 하고...
happyend
12/06/07 13:57
(순전히 경험상) 꼭 필요하시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정지출이 많으면 정말 필요할 때 투자할 수 없어집니다.보수적이되죠. 반면에 감당할 수준이 되시고, 성격적으로 쓴만큼 열심히 벌겠다는 분들은 오히려 빚이 좀 있는게 더 나은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삶의 질이 높아지면 그만큼 여유있게 문제를 풀어가더군요.
어떤 경우든 확실한 것은 '고정수입'의 존재입니다. 안정된 수입이 존재한다면 빚 많아도 삶의 질이 높아진다 생각하고 갚아가면서 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제가 결혼초기-20대에 너무 고생해서...빚이라면 토가 나올지경이지만, 다시 돌아가라면 더 빚을 져서라도 삶의 여유를 즐기는 것을 택할 거 같습니다.)
Toppick
12/06/07 13:58
매사끼님// 와 대출한도까지 풀베팅하시는군요 머 집 사는것도 아닌데 부담가질 필요있나요^^
마바라
12/06/07 13:59
전세빚 있으니.. 재테크 고민 안해도 되니 좋더군요. 빚 갚는게 재테크. =_=;;

몇십만원이라도 모일때마다 원금상환 해버리세요.
그렇게 조금씩 갚을때마다 남은 숫자가 줄어드는걸 보는것도 나름 뿌듯합니다.

근데 아직도 많이 남았어요.. ㅠ_ㅠ
선데이그후
12/06/07 14:04
여친님보고 절반 마련하라고하세요.. 그럼 대출걱정끝.....
홍스매니아
12/06/07 14:08
간만에 로그인 합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봉이 얼마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도 결혼하면서 전세 얻는다고 5천을 땡겼는데..

초기 와이프랑 맞벌이 할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와이프가 개인사업을 접고 혼자 벌고 있으니 조금 힘들어지더라구요..

이자 + 대출원금 + 2년 전세계약 끝났을때를 대비한 초과 금액 등등

결혼하실분과 연봉 합이 1억 정도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실거 같습니다.
매사끼
12/06/07 14:26
마바라님도 대출 많이 끼고 시작하셨나보네요 ㅠㅠ 에구
대출상환하는만큼 실질적으로 저축하는거나 마찬가지다보니 나름 괜찮은건...-_-;가요 크크
매사끼
12/06/07 14:27
경험에서 나온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수입 자체는 안정된 편이라 딱히 크게 리스크를 지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절대 액수 자체가 크다보니까... 가진것도 별로 없는데 이만큼 욕심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
매사끼
12/06/07 14:27
전세자금 중 둘 집안에서 탈탈 털어서 반반해서 1억 조금 넘네요.
나머지는 대출로 -_-;
매사끼
12/06/07 14:28
연봉 합 1억 택도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둘다 직장은 안정된 편이라 갑자기 수입이 줄어들거나 할 걱정은 크진 않습니다만....
애가 생기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 하겠네요;
Zel
12/06/07 14:36
결혼 생각하신다면 뭐 전셋집이 어떻게든 필요하겠고, 직장, 교통비 기타 등등 생각해보면 오히려 싼 전세집을 찾는거 보다. 좋은 위치의 비싼 전셋집이 나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전세는 문제가 재계약때 올려받는 경우가 많아서 참 난감해집니다. 최근엔 좀 전세가격이 안정적이긴 한데, 저정도 부채안고 집샀다가 2년뒤에 주인이 더 올려달라면 힘들죠... 이런 변수도 고려해 보심이. 저도 살던 전셋집 주인이 택도 없이 올려달라고 해서 그냥 윗집을 발끈러쉬로 대출 왕창 끼고 사버렸는데..주인도 저도 루즈-루즈 게임을 한게 아닌가 하고 좀 슬퍼하고 있습니다^^
매사끼
12/06/07 14:40
오.... 발끈러쉬로 집을 크크크
사실 지금 상태에서 전세자금이 크게 오를까 싶기도 하고
전세 올려 받으면 또 조금 더 싼 전세로 옮겨가고 뭐 그래야 하겠지요 ㅠㅠ (집 없는자의 비애)

1.3억 대출에 연이율 5% 조금 넘는다 가정하면 한달 이자가 60만원쯤 되는데
여친과 저 둘다 자취하고 있는데 월세로 나가는 돈이 60이 어차피 넘긴 넘습니다;;
그래서 어찌됐든 합쳐서 살면 이득이 될 거 같긴 한데...
전세 대출자금이야 10년까지 연장되기도 하고 그 돈이 어디 딴데로 가는건 아니니 상환 걱정도 없고
이자만 꼬박꼬박 갚으면서 돈 잘 모으면 살만하지 않으려나요.
선데이그후
12/06/07 14:42
어차피 인생한방인데..
그돈으로 한방 노려보세요... 여친님 설득해서...
happyend
12/06/07 14:42
어떻든 매사끼님 결혼축하드립니다.
선데이그후
12/06/07 14:44
예... 맞네요.. 결혼.... 잘 사세요... 살아보시면 독신일때가 그리우실겁니다. 혼자가 좋아요.. ( 포아님의 어느 댓글중)
매사끼
12/06/07 14:45
한방을 어떻게 노려 볼까요 >o< 스포츠 토토나 해볼까요....크크
매사끼
12/06/07 14:45
아 아직 확정은 아니에요. 조만간 상견례 할 것 같은데 리스크가 커서 -_- 무섭습니다
포아
12/06/07 14:45
이 리플을 스샷해서 출력 후에 집에 택배로...
옥돌
12/06/07 14:51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선데이그후
12/06/07 14:53
해석 : 높은위험성은 결국 나쁜결과를 초래한다.
Zel
12/06/07 14:53
하이 리턴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이 리스크는 사실입니다.
매사끼
12/06/07 14:55
기적의 해설~
매사끼
12/06/07 14:55
그쵸. 하이리스크는 정해진 사실이고, 하이 리턴은 매우 불확실한 -_-
매사끼
12/06/07 15:02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굽신
Zel
12/06/07 15:09
그리고 따로 살면서 생활비는 얼마인데 결혼하고 같이살면 얼마다 식의 계산은 정말 무의미합니다. 그런 계산은 동거에나 가능하고, 결혼생활은 케바케긴 하지만 계산에 안맞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죽음의 5월과 양가 부모님의 생신일 등등에 나가는 비용만 해도 상쇄될 가능성이 크지요 ㅠㅠ. 물론 2세는 별개 문제고
재규어스타
12/06/07 15:18
음..전 빚지고 전세들어가는 거 찬성입니다. 그 대신 빚에 대해 항상 신경쓰면서 마바라님말대로 몇십만원이라도바로바로 갚으세요 생각외로 빨리 갚아질거에요. 열심히 살게도 될테고 , 어차피 집세가 나가고 있다니 이자도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을거고...어쨌든 결혼 축하드립니다.
[증시] 2012년 6월 7일 시황 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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