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이 식은 틈을 타서....또 뻘글입니다.
인쇄의 역사에 관한 세미나 자료를 읽는데요, 재밌네요. 서양에서 첫 글자체는 파피루스에 갈대잎으로 글을 써야 해서 필기체였다네요.그러다 인쇄를 하기 위해 인쇄술이 발명된 이후 고딕체로 변화했다고. 이후 인문주의자들에 의해 르네상스가 시작되면서 고대 로마문명이 재조명되고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로마자가 탄생했는데,이것은 한동안 다른 곳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네요.
이 로마자가 프랑스에서 받아들여지게 된 과정도 재미있는데요, '미래의 왕은 로마의 황제와 같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왕자의 가정교사가 로마자로 된 필사본을 증정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이 어린 왕자가 François 1세가 되었을 때 가정교사가 로마체의 도서를 인쇄하였는데 그게 프랑스인들의 미의식에 맞아서 대유행을 하게 되었다네요.
화장품 기업들 요새 계속 약빠네요.
워렌버핏이었나 그 아저씨가 질레트 주식사고 전세계 남자들이 아침마다 면도할 생각을 할 때마다 행복하다는 식의 얘기를 했었는데
요즘 이쪽 사고 있는 사람들도 13억 중국인구가 화장품 바르기 시작했다는걸 주목하는게 큰 것 같습니다.
마침 시기도 살게 없는때이다 보니 매기가 몰리네요.
그쪽 재료가 지금까지는 개발했다는 식으로만 나와서 항상 주가에 반영되는게 일회성이었는데 지금 나오는 뉴스는 상용화쪽이라서 좀 다르게 볼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요.
관련주들 거래량을 봤을때 이전까지의 성과가 단순히 뉴스거리였다면 이제는 실적과 연관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3700원대 가면 언제나 팔 수도 있다는 마인드를 갖고 대량거래 나오면 방향을 보고 갖고갈지 던질지 결정하는게 맞겠지만 주가예측은 신의 영역이라...
딱히 관심갖고 있지 않는 회사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셀트리온 인수소식 들리고서 한국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코리아나 세종목중 어느놈이 대장갈까 하다가
한국화장품제조,코리아나로 압축. 제조는 특히 주식수가 적어서 대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둘다 매수주문..
하지만 인수는 루머라고 나오면서 코리아나는 급락..
그럼에도 화장품제조는 상으로 마감한걸 보면서 지나쳤는데... 아쉽네염~
중국인이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는것도 최근 어디선가 봤었는데... 쩝
어제 애플에서 9월에 아이티비가 출시된다는 기사보고 관련주들 뒤지다가
3종목중에서 가장 오름폭이 작은 큐에스아이는 테스트 삼아 들어가봤는데
이놈이 잘가는군요....역시 시험삼아 조금씩 사는건 수익률이 나름 괜찮던데....
승부를 걸어볼려는건 오랜 인내를 거쳐나 수익을 주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