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사 모요의 '미국이 파산하는 날(원제: How the west was lost)'을 보면
금융시장에 대한 감독권을 중앙은행이 가져야 하는데
미국은 중앙은행이 아닌 다른 기관이 감독하기 때문에
업무협조가 안 되고 정보 공유가 안 돼
시장을(경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지금 유럽연합금융통합에 관련해서
유럽연합 쪽에서도 감독권을 누가 가질 것인가로 논의가 많이 되는데
잠정 합의안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감독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와있나본데
독일은 독립된 상설기구의 수립을 요구하나보더군요..
음..
개인적으로 현행 한국 제도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 유럽은 중앙은행이 감독권을 행사하는게 좋아보이는데
독일이 저렇게 반대를 하면 바뀔 가능성이.. 높겠죠?
(잠깐 짬을 내서)
올해 주식중에서 제일 어처구니 없었던게 개인적으로는 에이텍 같네요.
이 회사 실적보고 2700원대에서 모으기 시작했는데 진짜 엄청 안오르던군요.
머리에 쥐가 날만큼....안오르기를 석달.
드디어 터져서,오! 역시 실적이 말을 하는군 했더니....테마주편입이더군요. 경제민주화테마주.
한달만에 6180원이 되더군요.아..물론 저는 그전에 팔아서 휴가비로 썼습니다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테마주는 안하는게 제 원칙이므로....ㅠㅠ
결국 오늘 사고치고...모든 것을 부모님께 다시 위임하게 됐네요. 이번이 두번째 사고...
대학교다닐때 오천해먹고.. 오늘 사천 해먹고... 주식을 매매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나름 최적의 조건으로 해놨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어디선가 변수가 발생했네요. 프로그램 돌린지 이틀만인 오늘 아침에만 +4000가다가 불과 10분만에 -9000찍어버렸네요;;; ㅠㅠ
한동안은 프로그램 보완에 더 신경써야겠어요. 한동안 모든 매매를 부모님 허락 하에 해야 해서 프로그램은 꿈도 못 꾸겠네요. 이거 만드는게 거의 유일한 취미인데... 큰일이에요;;
그래도 증권거래할 때 15년만에 처음으로 메세지 받아봤어요. 그때 한창 벌고 있을 때라 그냥 꺼버렸는데, 투기위험? 뭐 이런 거 의심되고 있다 어쩐다 이런 쪽지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