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빵~♡
12/11/23 00:59
뭐 논공행상 안하겠다고 했으니 당선되면 깔끔하게들 물러나리라고 기대합니다 요즘 일처리 하는거 보면 안캠프 인사들이 국정운영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New)Type
12/11/23 01:00
안캠이 이미지를 컨벤션을 해야죠.
그걸 못한 캠프의 무능력 + 본인의 무능력이 문제구요

오히려 완전 양보 입장 들고 나왔을때,
"아니다. 그쪽이 완전 양보하면 룰이 공정하지 못할 수 있다. 우리도 무엇무엇을 양보한다" 정도만 했어도
대인배 이미지는 안캠도 가져왔을겁니다.
Nihil
12/11/23 01:00
자료 찾기가 힘들어서 피드백이 늦었는데 20일자 sbs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가상대결
박근혜 47.5 : 문재인 43.9
박근혜 46.3 : 안철수 45.7
지지도
문재인 48.1 : 안철수 44.8
적합도
문재인 51.9 : 안철수 38.6

여기서 적합도(50%) + 가상대결(50%)으로 가면 문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결과죠
오차범위라든지 하루하루의 차이를 감안해도 안후보가 무조건 집니다

만약에 가상대결 100%으로 가면 안후보가 이기겠죠
지지도 + 가상대결로 가면 이 조사에서는 문후보가 이기네요

그러니 지지도 + 가상대결이 안후보쪽에 유리한 방식이란건 인정하지만
애초에 상대방은 이길 수 없는 적합도 + 가상대결로 가자고 하면 상대방이 받아들일리가 없죠..
Cand
12/11/23 01:00
만일 최종적으로 야권에서 대통령이 당선되지 않는다면 안후보 밑으로 줄선 전(현) 민주당원들이나 그 외의 인물들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_-;
곧미남
12/11/23 01:01
철수횽이 빽이 없어서 그런다는거 자체가 개그네요 그분에게 빽은 결국 국민들의 지지율이었죠 원래부터
Locked_In
12/11/23 01:01
생각해보니 그 철새들 심하게 해먹으면 응징을 하든 재선 안되게하든 책임 추궁 해줄 여지는 생기겠군요.
하지만 이런저런 걱정 해봤자.. 말어먹고나서 단죄해봤자 소 잃고 나서 외양간은 고치겠구나 하는 꼴이겠죠 ㅠㅠ
s23sesw
12/11/23 01:02
애초부터 안철수씨가 정치인들처럼 그럴듯하게 자신을 포장하는걸 기대한 적이 없는데요

또 그걸 무능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마바라
12/11/23 01:03
안철수가 후단협과 비노계열을 모아서 민주당을 장악하던지

아님 안철수 혼자 혈혈단신 새누리당으로 입당하겠죠.
송호창이나 박선숙이 새누리당으로 따라가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아니다.. 불가능은 없으니..
Ryul
12/11/23 01:03
와중에 진중권 트윗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jungkwonchin님의 한마디
잘라 말하죠. 안캠이 잘못하고 있습니다.2012.11.23 00:54

안철수에게 호의를 가졌던 진중권이 저렇게 말할정도네요;
Cand
12/11/23 01:04
민주당을 장악할 정도의 화력이 나올까요? ...싶지만 사실 민주당 내부가 삐걱거리는게 여실히 보이긴 했으니 쩝;
Zel
12/11/23 01:05
잔챙이들은 못갈꺼에요.. 송호창 같은 경우도 자기부정이고. 당장 박시장 선거때 부터 생각하면.. 안철수가 그렇게 챙겨줄 것 같지도 않고.
연이
12/11/23 01:05
반대 아닌가요? 후자면 안철수가 해볼만한거고 전자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거 같은데요. 위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여론조사를 보니 제 말이 거의 맞는거 같은데요.
New)Type
12/11/23 01:06
저는 정치인으로서의 무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와의 이견이 크셔서 좁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Locked_In
12/11/23 01:07
그 일임한다는 시점 자체가 안측이 하도 지지부진해서 문측이 먼저 던진거죠. 이미 그 전부터터 안철수가 -를 챙기기 시작한거구요.
그리고 위임 자체가 완전 +도 아니에요. 당장 안후보 지지자들은 안후보가 양보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반대로 자기도 +챙기려면 뒤늦게라도 +는 챙길 수도 있구요.
위에 제가 예시 든 방안 자체도 상대방이 +챙겼으면 나도 맞이어 + 챙길 수 있는 방안들입니다.
답답한건 왜 문측에 -를 씌울려는 방향으로 나가냐는거에요.
단빵~♡
12/11/23 01:07
여기 계신분들도 다 민주당지지자라 이렇게 반응하는게 아니죠 저만해도 민주당에 대해서는 안티에 가깝구요.
New)Type
12/11/23 01:07
하도 지지도, 적합도라는 단어를 얘기하다보니 저도 헷갈리네요;
저는 후자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게,
중도층 성향을 고려하기 때문에 중도층도 흡수 가능한 안철수가 낫지 않겠는가 하거든요

뭐가 맞는 건지 아시는 분 답변 좀...
여하튼 문구가 영향을 엄청나게 끼치긴 할겁니다.
단빵~♡
12/11/23 01:08
그냥 백수죠 그러니까 지금 저 난리를 치는거라고 봅니다.
New)Type
12/11/23 01:08
저도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출마 선언 할때는
"우와... 이번엔 찍을 사람이 둘이라 누굴 찍을지 고민이네"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단일화협상 중단 이후로 완전히 돌아섰구요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는 다 최악의 행보라고 봅니다.
sungsik
12/11/23 01:09

꾹꾹 누르는 게 보이던 진중권 씨였는데..그래서 안철수 후보측의 어처구니 없는 첫 제안도
협상하면서 중간지점을 찾을거다..하며 감싸주려하던 게 보였는데,
결국 진중권 씨조차 터졌나보네요.
Zel
12/11/23 01:10
뭐 여러가지 입장이 있죠.. 젊은 사람들 많으니 선명성의 차이도 피부로 느껴지고.. 야권 지지자도 있고 등등. 진중권이야 야권승리가 최고 가치라고 생각할테고.. 저도 뭐 문재인 찍을 생각은 크게 없지만 선명성의 차이는 많이 느낍니다.
jjohny=Kuma
12/11/23 01:10
저도 원래 성향은 안>>>>>>문입니다. 노까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지금은 성향이고 자시고 일단 문재인 후보를 더욱 지지할 수밖에 없네요. [S2]
Locked_In
12/11/23 01:11
지금 안철수 화법으로는 내 인사들 적절하게 활용해서 앉힐만한 사람 앉힐 자리에다 인사권 행사하는건 논공행사가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죠. 그정도는 아니라고 믿고싶지만...
그리고 안철수 본인이 좋든 싫든 캠프 주요직까지 했는데 떡 하나도 안 던져주면 난리치는건 거의 수순이라고 봐야합니다.
순수하게 안철수 당선만을 바라고 자기들은 재야로 돌아갈 사람들이 당적이고 뭐고 버리고 캠프로 가서 투쟁을 그리 열심히 할까요...
Ryul
12/11/23 01:12
옙 그러게요-_-;;

jungkwon chin ‏@unheim
경위야 어쨌든 일단 단일화를 성사시키고, 두 캠의 지지자들이 결과에 승복하고 서로 화합하여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싸우는 분위기를 만듭시다.

일단 추가트윗 올라왔습니다.
New)Type
12/11/23 01:14
그래도 어떻게 되든 단일화는 해야 한다는 입장이시군요.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크시네요.
단빵~♡
12/11/23 01:16
자유주의자인 진중권씨 입장에서 새누리당정부는 진짜 견디기 힘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New)Type
12/11/23 01:20
안철수씨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셨는데... 바뀌긴 하겠네요

박근혜씨는 방송기자토론을 보고나니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안되는 사람인데,

방송에서 기억에 남은 문답을 간단 요약해봅니다.
Q : 이명박 정부의 잘한 점, 못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 아.. 잠깐 목이 잠기네요. (물 마시고... 전 이부분에서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잘~ 해서, 이명박 정부가 잘한 점은 이어나가고, 못한점은 고쳐서,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사람이 앞으로 5년 대통령 될 가능성이 자꾸 높아져 가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Locked_In
12/11/23 01:24
저도 노는 그렇게까지 빠도 아니었습니다.
문재인의 운명을 읽고 문재인에게 확신을 가진게, 이 사람은 노무현의 그림자가 절대 아니라는겁니다.
노무현이든 문재인이든 서로를 철저히 존중하고 동등하게 대했습니다.
문재인이 그림자라면 과연 그렇게 노무현 뜯어말리고 정책 반대를 하기도 했을까요.
문재인 자신은 노무현의 숙제에 꼼짝 못하게됐다고 표현했지만 그게 노무현의 방식을 추종하자는건 절대 아닙니다.
지금 정치입문 이후의 행보를 보면 확실합니다. 참여정부의 과오는 확실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문재인은 노무현의 좋은 정신을 자기 방식대로 제대로 실현하는 숙제를 하고 있는거지,
노무현의 방식을 따라 다시 풀려는 숙제를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도 질색하는 과오가 많은 참여정부의 문재인이어도, 저는 지지할 수 있습니다.
Ryul
12/11/23 02:00
11월 19일부터 재개된 단일화 관련, 큰 틀을 보고자 합니다.

11월 19일 - 단일화 협상 재개

문캠, 단일화 룰 정하는 것을 안캠에 위임, 세부내용은 합의할 것
안캠, 여론조사와 TV토론 요구
문캠, 콜
안캠, 여론조사 + 공론조사(문후보 민주당 대의원 14,000명+ 안후보 펀드가입자 14,000명)
문캠, 여론조사 + 공론조사 찬성, 공론조사 구성원에 대해서 반발

11월 20일

여론조사 문구에 대한 갈등

안캠, 가상대결(1. 문vs박, 2. 안vs박)
문캠, 가상대결 반발, 적합도 주장(야권 단일화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


11월 21일 - TV토론

문캠, 적합도에서 단순지지도로 변경
안캠, 가상대결 고수
문후보, 안후보에게 내일(22일) 담판짓자고 말함

11월 22일

오전부터 문, 안 두 후보간의 단일화 협상 - 결렬

문캠, 문후보 지지층의 절충안인 적합도 50 + 가상대결 50 수용, 안캠에 공개요청
안캠, 공개요청 반발, 적합도 50 + 가상대결 50 반발, 가상대결 50 고수
안캠, 박선숙 선대위원장 기자회견. '지지도 50 + 가상대결 50'
문캠, 우상호 공보위원장 기자회견. '안캠 제시안 숙고. 23일 확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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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 있었던 양 캠프 언플 관련해서는 일단 다 뺐습니다;
혹시 더 추가하거나 수정할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클리앙에 같이 올리겠습니다.
사악군
12/11/23 02:29
한국은 딱히 경기하고 싶지도 않은 데 스페인이 경기하자고 조르는 연습게임 같은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죠.
스치파이
12/11/23 03:05
지지는 선호도를 의미하고 적합도는 능력평가를 의미합니다.
결과가 크게 다를 수 있는 질문이예요.
예를 들면 이런 경우가 있겠죠.
"난 A가 맘에 들어. 물론 능력으로만 따지면 B가 낫긴 하지."
[대선] 안철수, 문재인 후보 기자회견 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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