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 초중반에도 산토스, 디아비말고는 괜찮게 했습니다. (아 멀대도 조금 못했네요) 얘네가 너무 많은 일을 해줘서 경기가 좀 말렸죠.
말씀대로 디아비는 뛸 수 있는 몸은 아닌 것 같긴 했어요. 램지는 수비잘하는 짝이랑 이 위치에서 뛰는게 맞을거 같아요. 어차피 골결도 약한 놈
윌셔랑 깁스는 레알이네요. 얘네 들어오면서 게임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월콧이 결승골 넣고 잘했지만 둘이 게임을 바꾼 듯
[FA컵 결과] Bolton W 1 - 2 Everton
Brighton & Hove A 2 - 3 Arsenal
Derby County 0 - 3 Blackburn R
Huddersfield T 1 - 1 Leicester C
Hull C 0 - 1 Barnsley
Macclesfield T 0 - 1 Wigan Athletic
Middlesbrough 2 - 1 Aldershot T
Norwich C 0 - 1 Luton T
Queens Park R 2 - 4 Milton Keynes Dons
Reading 4 - 0 Sheffield U
흐음... 디아비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윌셔님이 계속 위하시니까 갑자기 짠해지네요...
램지야 잘하는거 못하는거 확실한 놈이죠. 벵거감독님이 세스크로 키우려고 탈압박 단점 없애려다 그 롤은 아닌 것 같다고 판단
한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압박 붙으면 한치 앞도 못보는 놈을 어떻게 꼭지점에 놓으려고 크크크 그덕인지 탈압박도 좀 나아지긴
했네요. 부상만 아니었어도 윌셔, 램지, 세스크가 아스날 공격을 이끌었을텐데... 그게 조금 아쉽네요. 이 위치에서 잘하면 되긴
하죠. 그래도, 부상전에는 램지가 윌셔보다도 드리블이 더 좋았었고 과감하게 갈기던 중거리등이 너무 아쉬워요.
저도 디아비 겁나 깠었는데 요즘 들려오는 디아비 소식들이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_-;; 안그래도 시즌 초에 국대 갔다와서 부상 달고 온 애를 그냥 굴린 덕분에 3개월 누웠는데 1월 들어서도... 더 나아가선 윌셔가 요즘 들이대는 플레이가 늘어서 큰일 나진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있고요. 거기에 부상 달고 뛰는 메르테나 탈난 아르테타의 경우도 있어서 더...
램지가 세스크 워너비인건 유명하지만 지금 플레이보면 일단 아르테타 따라잡기 하는게 제일 현실적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유명인 사망도 줄어들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