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밀아 스타트한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이 게임만큼 과금이 아까운 게임은 처음이네요 -_- (11연 1회, 홍차 소과금입니다만)
가차를 돌린다고 카드가 확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홍차를 마신다고 해 봐야 숟가락만 부지런히 올리는 것에 비해
결과물이 확 좋아지는 것도 아니더군요. 거기다 가끔 나오는 5성급 카드들이 요정카드이나 서브드랍보다 더 구리면 어쩌자는 건지.
거기다 모으는 것도 한 세월...
무과금으로 많이 강해지는 것도 좋지만, 과금하면 과금한만큼의 댓가는 지불해 줘야죠. 밸런스가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하쿠나마타타 욕심 버리면 즐거워요..? 저는 4일날 40가챠의 결과물로 듣도보도못한 3-4성 퍼레이드로 컬렉션창만 풍족해지고 멘붕한 뒤 요요일도 무시하고 대충대충했는데도 합요일에 서브드랍을 어째 다 노말풀돌하는 경험을 하고는 이제 여유롭게 게임하기로 했습니다. 한줄덱을 확립하고 두줄덱을 꾸릴 수 있는 수준만 되면 겜을 접는게 아닌한 풀돌은 다 되더라구요, 물론 제 친구분들이 파워하셔서 그런 면이 큽니다만.
무과금의 벽은 딱 공체합 40만까지입니다. 그 이상은 뭘하든 못 넘어요. 현재 한밀아에서 좋은 카드를 많이 풀긴 해도 공체합은 비슷하게 맞추고 있습니다. 3만 근처에서 벗어나진 않죠. 이걸 넘으려면 슈레플을 한돌해야 하는데 이건 과금 아니면 사실상 힘들죠. 차이가 있긴 합니다. 아직 초반이라 티가 안 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