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ordfish
13/03/18 10:22
솔직히 경기 보니 이승현 선수 상대로 그나마 최성훈 선수가 선전한 거였군요.
Uncertainty
13/03/18 10:22
그건 아닐 겁니다. 해불+지뢰로 다 해먹는 건 아니죠.
SKY92
13/03/18 10:23
더불어 김성현선수는 5전제 본좌가 맞았어요....
루스터스
13/03/18 10:23
김성현 선수도 잘하지 않았나요?
Uncertainty
13/03/18 10:24
그 때 샤느님 엄청 까였죠-_-;; GSL 저그전 성적이 워낙 나쁘지만 절정기의 스테파노 선수와 치고박고 했고 자날 IPL에서도 높은 성적 거뒀는데 말이죠. 플레이에 큰 특징이 없다보니 저평가 되는 것 같습니다.

파이트클럽에서 해불만으로 장현우를 때려잡았는데 그럴 테란이 얼마나 있다고요.
L.lawliet
13/03/18 10:26
다른 저그들이 뮤링링으로 현재의 이승현만큼 운영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네요.
Marionette
13/03/18 10:26
이렇게 97라인 중 넥라가 또다시 앞서가는 군요
다른 2명의 분발이 필요할 때입니다
석삼자
13/03/18 10:27
가장 뒤쳐지고 있던 조성주 선수도 이벤트 대회이기는 하나 준우승을 거뒀으니 97라인들 기대가 됩니다.
sarega
13/03/18 10:28
이승현 선수 축하합니다. 군심의 시작도 저그의 우승이군요.

근데 이로서 당분간 패치는 없을거 같습니다. 당장 xx사기 라고
일반 유져들이 수없이 외쳐보아도. 결국 선도자가 있다면 대세가 달라지거든요
물론 한경기만으로 판단하기엔 이를수 있지만 오늘 경기만 놓고 본다면
저그가 이렇게 하면 이길수 있다라는걸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과거 마씨의 시절에 저그중에서 혼자 독보적이었습니다. (3해처리)
과거 택신의 시절에 토스중에서 혼자 독보적이었습니다. (저그전)
과거 꼼딩의 시절에 테란중에서 혼자 독보적이었습니다. (토스전)

다들 그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면서
입스타의 끝이라고들 이야기 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다들 그들의
수준을 어느정도는 다 따라왔고 이제동 같은 경우엔 초월해도 한참 했죠
뭐 더 예전 이야기를 하자면 임요환 시절부터 이야기 해야 되겠지만서두요...

여튼 저렇게 종족중에 선도자가 있어서 혼자 독주해나가면 결국 그 후발주자들이
어떻게던 따라온다는 겁니다. 결론은 최소한 큰 대회 3~5번 정도는 패치없이
그대로 갈 거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3/03/18 10:28
스타1에서 익숙한 뮤탈 대 뮤탈 싸움으로 바뀐 군심 저저전만 이승현이 극복한다면 이런 저런 패치 되고나서는 다시 정상에
군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이 정도에서 좌절할 선수는 아닌 것이 송병구 선수에게 그렇게 지고, 이제동 선수에게 그렇게 지고도 결국 다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입니다. 아마 더 연습에 몰두할 것이고 GSL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여나 둘이 바로 다음 스타리그나 GSL에서 한 번 붙을 수도 있겠죠.
Uncertainty
13/03/18 10:28
해탱 체제로 출발하면서 의료선 견제 날려주고 교전, 그러면서 탱크+지뢰 믿고 8가스를 더 빨리 구축하면 안되려나요. 지뢰만 있을 때는 올 수 있지만 거기에 탱크 추가되면 함부로 못 올 것 같은데요. 무조건 러쉬하기에는 의료선 견제가 걸릴테구요.
Uncertainty
13/03/18 10:30
이번 GSL에서도 이승현 선수가 우승 할 수도 있겠네요. 이번 MLG 테란의 강세를 이겨냈거든요. 다른 저그들은 아직 제대로 겪어보질 못했고요. 저프전이야 말하면 입 아프고, 저저전에 얼마나 적응했을지가 관건이네요.
SKY92
13/03/18 10:32
역시나 문제는 협회저그들이죠..... 물론 저번 GSL때 마지막에 발목잡힌건 토스전이었지만
석삼자
13/03/18 10:34
그런데 이렇게 써놓고보니 사실 군심 최초 우승자는 요다인데 ㅜㅜ 군심발매전이였나...
SKY92
13/03/18 10:35
근데 딴건 몰라도 안준영해설이 선수의 미래예측은 좋기는 한데 시기가 약간 어긋난다는 느낌이었는데....(예를들어 안상원선수는 나름 우승후보로 기대했었는데 한시즌 늦게 우승했죠,강현우선수도 코드 A는 통과 의례라고 하고 곧 코드 S에서 본다고 했는데 코드 A에서 고생하다 다시 코드 B로 갔고요... 언젠가는 터질지는 모르겠지만)

이승현선수는 아예 역성지를 만들어버리네요;; 그것도 B급저그(이건 경기내용 크크)와 6개월안에는 우승 못한다는 이야기를 크크
하카세
13/03/18 10:36
고민이 많겠지만.. 일단 다시 탱크 꺼내야될거 같습니다. 빠르게 반응로에서 지뢰만 나오는 경우 이승현식으로 저글링 엄청찍어서 들어오면 약한 타이밍이 생길수 밖에 없어보이고.. 지옥불이던 화염기갑병이던 업그레이드하면서 초반엔 화염차 이후엔 탱크를 소수라도 섞어주면서 자리 잡아야 될거 같습니다. 지뢰가 쓰여지고 나서 딜레이 동안 들어오는걸 감당할 수비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3/03/18 11:13
지뢰밭을 아무렇지도 않게 제끼는게 이승현'뿐'이라 시간이 좀 걸릴거같네요.. 최성훈은 사실 탱크 많이썼거든요..
winfo
13/03/18 11:21
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하... 다음 대회가 기대가 됩니다.
짱슈
13/03/18 11:41
B급저그.
곡물처리용군락
13/03/18 11:57
제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2주간의 결과로 의료선이 지나치게 존재감이 커졌기때문에 일단 너프는 확실 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루크레티아
13/03/18 12:34
넥라의 우승을 보니, 이 중딩 덕분에 저그 유저들은 자날 초창기의 과일을 좋아하는 총각, 피곤과 싸우는 신 덕분에 고생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돌아올 것 같네요..
Uncertainty
13/03/18 13:00
근데 좀 웃기긴 하지만 한국의 두 저그 뺀 남은 외국저그는 자날이어도 한국테란에게 지는 게 이상하지 않은 저그들이었습니다.

한국저그:한국테란하면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저그가 더 이겼죠.
sarega
13/03/18 13:57
위에는 자세한 이유는 안적었는데 좀 자세하게 이유를 적자면
의료선이 초기에는 부각될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지금 군심 테란이 의료선을 가장 잘 활용하는 이유가 일단
자주 쓰던 유닛이라 익숙합니다. 자날부터 테란은 견제의 종족이
되어버려서 의료선은 필수였는데 거기에 부스터를 달아주니
평소 하던 견제가 더욱 극대화 되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죠
반대로 상대하는 종족들은 적응하기에 기간이 필요할 겁니다.

근데 그것뿐입니다. 지금 테란에게 의료선 너프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그나마 거머리 지뢰라는 불확정 변수가 있는데 이거야 말로
불확정 변수일 뿐이고 이승현이 지뢰밭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충분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근데 다른 종족들은 말 그대로 신 유닛들 그것도 마법 유닛들의
활용도는 앞으로 점차 발전될거라 봅니다. 흡사 과거 디파일러의
재발견이 그렇듯이 점차 신유닛들에게 적응되고 결국은
능숙하게 되서 필수 유닛들이 될거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쉽사리 패치를 했다간 테란은
말 그대로 암흑의 종족이 될거라고 봅니다. 원래 프로게이머들이
하기 전엔 토스가 op였는데 막상 나오고 보니 테란이 op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결국 우승은 저그가 하는.... 결국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가장 잘하는 사람의 플레이 수준을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
결국 프로게이머 들이라면 다 따라갑니다.

즉 지금은 일단 지켜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프로게이머란 제2 종족이
지금 상태에서 어떻게 극한으로 끌어올릴지. 그 극한이 되었을때
과연 지금의 벨런스가 맞는것인지... 그리고 나서 판단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최소 큰 대회 3번정도는 지켜봐야 된다고 보고요
Rein_11
13/03/18 14:35
새로운 라이벌이 탄생되는 순간인거 같습니다.
폭군과 최종병기 / 최종병기와 넥라

전자의 예처럼 가면 갈수록 조금 더 어린 넥라쪽이 승자가 될거 같은것은 단순히 제 느낌일까요?
이영호 선수라면.....뒤짚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18 15:52
애초에 물량이 저2:9 테 였죠 이걸 감안하셔야할듯..
곡물처리용군락
13/03/18 15:53
실제로 테란이 암흑의 종족이 되는 모습을 한번 보고싶네요
제기억에는 없었는데 말이죠.특히 GSL과 스타리그에서는 한번도요
아이유인나
13/03/18 21:35
결국 오늘도 테사기 프징징 저우승이 되어버렸네요 아이고...
흐콰한다
13/03/18 22:23
케이온 다이스키★
최종라면
13/03/18 23:40
이영호선수 어느새 준우승했군요. 조만간 우승 한번 더 찍어야죠!
최종라면
13/03/19 00:01
스타1때 제대로 안보신분 같네요.
어제도 퇴근하고 경기랑 댓글 후감상하는데
테란이 8년 득세하고 1년 반 암울하다느니...

스타2만 해도 자날 후반부에 테란이 암울했던걸로 압니다.

불판 올려주시는건 고맙지만 댓글을 보다보면 좀 불편할정도로 테란 매도? 식의 댓글이 많더군요.
운영진 경고도 여러번 받으신걸로 아는데 정말 조금만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타2] 2013 MLG Winter Championship - 3일차 결승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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