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시범경기 내용 중에 제일 적응이 안되는 두가지가 있죠.
신종길의 미친듯한 타격. 양현종의 제구력.
신종길... 변화구 특히 떨어지는 변화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시범경기용이라는 말을 듣지만 우리가 알던 신종길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정말 모두까기 + 용달매직의 효과인건지...
양현종... 10시즌 이후 원래 제구가 안되던 투수가 구속까지 떨어져서 더 망가졌죠. 작년 시즌엔 구속이 좀 회복되는가 싶었는데 자신의 볼에 자신감이 떨어졌고 여전히 제구가 엉망이어서 부활을 못하더니... 시범경기 3경기 중에서 2경기에서 미친듯한 제구를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