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갱맘의 오리아나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갱맘의 오리아나도 프로들이랑 붙어서 그렇게 뽑아줄수 있느냐 겠죠.
이지훈선수도 충분히 솔랭이나 듀오랭크에서는 갱맘처럼 할수있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프로의 무빙과 한타에서의 중압감 그리고 그 궁한방의 결과를 안다면 쉽지않은거죠.
모든 탑랭커가 챔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서 프로로 데뷔한후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주 소드는 헬리오스와 와치가 탑에서 캠핑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맞라인전 가면 봇은 굳이 정글 개입 없어도 된다는걸 오늘 블레이즈 듀오가 또 보여줬고(...) 소드는 명실공히 국내 최강 바텀듀오니까요.
결론은 탑 싸움...인데 103표차 올스타대표 낙선한 분노의 막눈 vs 아오 노답들 때문에 맨날 캐리해야되서 짜증 플레임의 대결 크크
이번 2경기의 패인요인은 다이애나+오리안나+럼블로 이어지는 한타콤보를 만들지 못한 mvp 블루의 한타페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애나는 정글러로써 초반에 강하지도 않고 레벨6을 찍고 궁을 배워도 갱킹이 그렇게 좋지도 않은...차라리 탑이나 미드나 효율이 좋은 챔프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밴픽에서 mvp 블루는 다이애나의 이니시(q+r로 들어가는 콤보와 실드로 모아주고)와 함께 오리안나의 실드, 충격파로 2연타 럼블의 이퀄라이즈가 그 위로 깔리면서 완벽한 한타를 구상한거 같은데, 천추의 어이없는 산불과 한타페이지를 계속 블레이즈에게 당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진거 같습니다.
두 경기 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너무 mvp의 운영과 한타페이지...아쉽고 또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