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윤영서 선수는 손목 문제도 있고, 나이도 95년생으로 매우 어리죠. 물론 어린 선수들 중에서 독하게 하는 선수들도 많겠고, 프로게이머 중에서 손목이 성하지 않은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차기 시즌 지역 문제도 있기도 하고요.
어차피 1경기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최지성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길 경기였다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선수 입장에서 그런 경기로 심리적인 위축을 받을 바에는 다음 경기하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GG 선언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다만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보는 입장에선 그런 생각이 들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