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시즌파이널 시드배분 다시 조정합시다. 아무리생각해봐도 지역별로 똑같이 준다는건 정말 말이 안되요. 한국 10장, 북미 2장, 유럽4장 주면 딱 맞을것 같은데...이렇게되면 한국선수들의 무분별한 해외선택도 얼추 막을수 있죠. 그리고 블리즈컨도 16강에서 32강으로 확장시켜주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해야 상위권 혹은 중상위권이 더 치열해지고 재밌어질것입니다.
여담이지만...택신은 오늘도 원이삭의 인터뷰에 나오더군요..
방송 해설에도 단골로 등장하고, 광고, 리그 홍보, 댓글, 게시판 등등 경기가 아닌 부분에서는 택신이 항상 등장하는데..
정작 경기에서 택신이 보이지 않아 슬픕니다. 경기에 나와야 선수지 왜 해설이나 딴 사람 인터뷰, 홍보영상에만 등장합니까?
나의 영웅이 조롱거리가 되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스1 네임밸류만 따지자면..오늘 원이삭 선수의 자리는 택신이 있었어야 할 자립니다.
제발 챌린지리그라도 올라와 주세요...ㅠㅠ
원이삭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문득 우울해져서 한 글 남깁니다..
뭔가 진심으로 응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멍하니 경기보는 것도 이제 좀 지겨워지네요..
나도 이제 40이 다되어 가는데 택신이 여기서 멈추면 10년동안 정들었던 스타를 그만 봐야 겠습니다.
3.3과 같은 기적을 봤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떠나야겠습니다.
아직 창창합니다. 오늘 그렇게 못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상대가 더 잘했을 뿐...
자만심을 약간만 줄이고 상대를 인정하고, 연습시간을 조금더 늘리면서 흥미를 갖고 정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스포츠는 상대를 인정하고 죽을 힘을 다하지 않으면.. 본인의 진짜 능력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이승현 선수와 패배라는 말은 진짜 어울리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