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빨강테란 대다나다 아마추어리그 4회 우승자라더니
탑 프로게이머 상대로도 극후반까지 버티면서 경기 펼치네 드드드드
그래도 남은 경기는 프로게이머가 이기겠지만
저 정도면 프로리그 가서도 충분한 1승카드 되지 않겠냐? 스카우터들 눈독들이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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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쩃든 꾸역 모드하면서 밤까 전환이 신의 한수가 됬네요. 역시 마법유닛이 변수를 만들기는 짱이군요.
전판엔 이신형 선수가 먼저 밤까 가면서 변수차단했는데 이번엔 정종현이 먼저 가면서 변수를 만들어 내내요.
의외로 계속 이런식이면 밤까 타이밍이 두 선수의 승패를 가를지도 모르겠네요.
이신형 선수는 정말 이 선수가 질까 싶을 때도 있지만, 왜 이러지 싶을 때가 있는데, 만일 이 경기 이기고 올라간다고 해도 이런 모습이 또 나오면 김유진 선수 상대로는 힘들 수도 있죠. GSL 결승 때도 이신형이 우승하겠네 모두가 생각했을 법한 순간에 어어하다가 패배하기 시작했죠.
이신형 선수의 실수를 구지 찾자면 전순 타이밍을 너무 일찍 가져간 부분? 입니다.
이것 빼고는 이신형 선수는 할꺼 다했습니다.
전순 나오기 직전 약간 늦기는 했지만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찔러가면서 이신형 선수가 무너진겁니다.
이신형 선수가 정말 그 상황에서 절묘하게 바이오닉으로 다시 바꾸면서 휘두르기는 잘했지만 그렇게 되면 정종현 선수는 버티면서 자신의 조합을
완성해버리면 되거든요.
사실 정말 대단한게 이 상황에서 이신형 선수가 전순 안가고 바로 바이오닉으로 선회할거라는 걸 확신한게 왜 정종현 선수가 자날에서 군림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일말에 주저함도 없이 대공 신경 꺼버리죠.
여기에 바이킹이나 토르 숫자 무리하게 늘렸으면 바로 이신형 선수의 휘둘기에 휘둘리다가 지는건데.... 어이가 없더군요.
그 상황에 맵핵을 키고 있더라도 전 그렇게 빠르게 반응 못할거 같거든요.
그때문에 회심의 한 수 라고 봐도 무방한 이신형 선수의 바이오닉 전환을 겨우 대처해서 마지막 한타가 나오게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