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뭐 지금은 첼시가 웅크리니까 공수 밸런스 생각 안 하고 들이밀 수 있는건데,
리버풀 전에서는 공수 밸런스 심각하게 생각해야하거든요. 로저스같은 현실주의자가 아스날 전에 라인 올리면서 자기 축구하려 들 사람은 아니니까.
백프로 라인 내리고 웅크리면서 수아레즈-스터리지에게 모든 걸 일임하는 축구를 할텐데 이때 아스날이 제일 중요한게 공수 밸런스죠. 돌문전에 패한것도 사실 이 밸런스가 파괴된게 문제
- 2진급 선수들의 수준차이가 난다는걸(특히 젠킨슨;;) 알면서도 어떻게든 그걸로 버텨보려고 했던 벵거의 안이함
- 지루가 없으면 우리는 오늘처럼 벤트너라는 나무토막을 매일 봐야한다는 점
- 윙없는 아스날 전술의 한계가 도르트문트를 시작으로 강팀들에게 다 알려진 듯 한데 달리 방법이 없음
- 얇은 선수층으로는 우승컵을 하나도 가져올 수 없다는 현실
- 램지와 외질, 지루를 아끼지 않았음에도 패함으로서 리버풀 전에 생길 체력적 부담
- 결론은...월콧, 포돌스키, 챔벌레인...대체 언제 올거니...
외질 지루 램지 다 쓰고 홈에서 진 아스날이 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일지 모르겠네요. 특히 월셔는 상태 안좋아보이던데 언제까지 저럴란지 모르겠네요.
박주영은 생각보다 움직임이 나쁘지는 않은데 오랜만에 딱 봤을 때 몸 무게중심이 엄청 높아보이네요 오랜만에 봐서 높아진 건지 원래 저 상태인지도 모르겠네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