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6배수라도 깡공 카드가 아니면 별로 쓸모가 없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요정이 너무 강해져서 배수 카드 한 장으로는 효용성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이렇게되면 사람들의 가챠에 대한 기대값이 적어지니 풀돌할만한 현질을 할 유저가 아니면 가챠를 하기 꺼려질텐데 이런 식으로 장사를 하니....이것만 봐도 액토즈 정말 장사 못하죠.
발동률이 너프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보다 저번 시즌부터 강적이 너무 강해져서 극초반에만 쓰는 카드가 되어버렸습니다.
적어도 풀돌을 시켜야 그나마 초반에 좀 오래 써먹을 듯하네요.
지금도 부캐 뚜벅이들의 초반 강적 먹이면서 홍차 몇 개는 절약하고 있지만, 손이 많이 가서 그것도 귀찮습니다.
쟈그라바 뿐만 아니라 초반에 쓰이던 저코 카드들도 쓰임새가 확 줄었네요.
전엔 2코짜리 비스크도 1,2렙짜리 강적은 때려잡아서 비스크, 란솔, 류넷, 리리드 등 여러 녀석들을 썼는데, 요즘은 거의 쓸 일이 없어지네요.
방금 안젤리아 키라가 나오면서 개인 요정(둘 뿐이지만) 키풀했습니다.
겨우 66만인데, 더 달리고픈 마음이 들지 않네요.
노배수인데다 강적들이 강해서 때려잡을수록 손해만 나니... DP라도 모을까 하다가 다음주 쁘디콜이 어떻게 될지도 몰라 일단 홍차 세이브 중입니다.(5배수 카드가 하나 있긴 한데 노돌은 거의 쓸모가 없군요)
지금도 길드 요정만 잡고 있네요.
DP도 까보지 않고 모으는 중입니다. 다음 시즌에 또 이상한 이벤트 하면 DP가 모자랄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별로 할 것이 없네요.^^
저는 하나만 키풀이고 나머지 하나는 노풀인데 그냥 그대로 흘러가는 중입니다.
지난 번에 키풀이 수집량 삼백만인가...그 정도 즈음에서 나온 걸 보고 아 이젠 키라가 진짜 천운이구나 싶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지난 시즌에 비경수호자 때문에 금전 및 심신에 타격이 꽤 컸는데 지나고나니 그런거라도 없으면 시즌 자체가 너무 재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집 카드야 길콜 아니면 그닥 쓸모가 없고 홍녹차는 주말에도 모이기는 커녕 줄어들어서 모으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지난 시즌까지는 그래도 부캐 일요 잡으면서 열심히 모았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왜인지 쟈그라바도 체감상 20%이하로 일하고 있는 것 같아서(250포인트에서 그대로 0포인트로 내려가는 걸 보고 사용 포기...이번에 모은 뷥카드는 그냥 학미코로 신청해버렸습니다) 영 모이질 않습니다.
그나마 모이고 있는 건 인연포인트 뿐인데 이건 뭐....-_-; 복귀 직후에는 나름 이것저것 모여서 쏠쏠한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인연포인트는 그냥 길가의 돌멩이만도 못하네요. 액토즈가 인연포인트를 요긴하게 쓸만한 무언가를 만들어주던가 아니면 인연포인트가 잡아먹고 있는 루프포인트 지점을 하나 정도 빼서 다시 홍차나 여타 다른 걸로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드림포인트는...저도 처음에 1000포인트 모였을 때 한 번 까봤는데 오육성 많이 나오긴 하지만 흘러간 시절의 카드라 모아봐야 그냥 액자밖에 안 되더군요. 그나마 새로 집어넣은 신규카드들은 진짜 더럽게 안나오고...(캔디랑 화니타는 세시즌 째인데 아직도 두어 장 밖에 안 나오네요) 그래서 이후에는 그냥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비경수호자 이벤트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요.
액토즈가 진짜 시즌 2에는 대격변에 가깝게 바꾸고 또 제발 소소한 데에서까지 돈 긁어모으려고 이리저리 빼서 게임하는 재미 자체를 다운시키는 짓을 더 안 했으면 좋겠네요. 이러다간 진짜 플레이어들 다 빠져나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