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에 정말 너무나 좋은 찬스를 놓치니까 허탈함 + 못넣은 선수를 원망하는 마음에 움직임이 둔해졌고, 바로 다음 순간 스위스의 역습을 경고 감수하고 고의적인 반칙으로 끊었는데 베라미가 그걸 그대로 이겨내고 일어나 어드밴티지 받아서 닥돌하는 순간 어? 어? 설마? 하면서 멍청히 쳐다보다가 어처구니 없이 결승골을 얻어 맞았어요. 어드밴티지룰의 취지를 잘 살린 심판의 판단도 아주 정확했고요.
결국 베라미가 무서운 집념으로 하드캐리했다고 봅니다. 우리 선수들 잘 보고 배우고, 또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