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폴트 - 스칼렛의 레드불 배틀그라운드에서 두선수는 3번의 3판 2선승제를 세번이나 하며 맞붙었는데 매치에서 3-0 세트에서도 6-1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스칼렛이 승리했습니다. 특히 폴트 선수는 초반 좋은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전투에서 완패 하며 사실상의 기량차를 보였습니다.
이주? 전에 임팩트 선수에게 3-0 완패 한 모습과 더불어 저그전에서는 좋지 않은 기량을 보였습니다. 토스전과는 다르게 말이죠.
스칼렛 선수가 예전과 같은 극강의 테란전 실력을 되찾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성훈 선수는 이 경기마저 지면 스칼렛과의 상대 전적이 1:10으로 밀리게 되는데, 테저전에서 저그가 우위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면 상대 종족전에서 현격한 기량 차이를 보인다고 밖에 할 수 없죠.
이번 MLG가 참 아쉬운 점이 프로리그 4라운드하고 겹쳐서 상위권 팀 선수들은 애시당초 예선에 대한 의지가 적었을테고, 그나마 삼성처럼 성적이 부족한 팀의 선수들이야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마저도 가뜩이나 대회 구조가 험난한데, 예선 통과에 경비조차 지원하지 않은데다가 전세계 프로의 절반 가량이 속한 한국 예선에 진출권 1장을 줬으니, 사실상 상금에서 더 앞서는 MLG가 더 적은 대회보다 호응이 안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