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알못이지만, 화이트는 세체탑, 세체정, 세체미, 세체서가 모인 거 같은 팀이네요.
다른 포지션은 이견 없을 거 같고, 미드도 페이커가 한창 독보적일 때 어떠했든 간에 현시점에 보여지는 것만으로 판단해보면 독보적이죠.
임프도 엄청 잘하지만, 경쟁자들이 형제팀이나 타팀에 없는 것 같지는 않구요.
그나마 미드가 5대5 비스무레라도 해준 거지. 다른 라인 다 터졌는데 할 게 없었어요.
특히 정글 서폿의 시야 장악에서 게임이 끝나서, 미드 라이너 정말 할 게 없어요. 특히 라이즈 같은 경우도 사거리때문에 할 게 없었구요.
지속적으로 탑라이너 챔프폭 문제로 밴픽이 망하면서 라이즈를 울며 겨자먹기로 미드로 픽한 게 패인이지, 다데가 잘못한 건 거의 없었어요.
다데기 어쩌구 하실 만큼의 플레이는 전혀 아니구요
사실 섬머 4강전에서 졌을때도 임프선수를 제외한 화이트 선수들은 부들부들하는게 보였죠. 블루팀이 부스에 들어갔는데도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던데.. 저런 큰 대회에서 지고도 저런 모습 보이는 다데가 대단한거 같습니다. 스피릿도 울면서도 할건 다하는게 대단.. 데프트가 어떻게 보면 나이에 맞는거죠..
진짜 탈수기가 뭐지 제대로 본 경기였습니다.... 이럴수가 있나요? ;;
진정 무섭습니다.... 롤판은 모른다지만 이 강세는 진짜 오래갈거 같습니다.
P.s 뜬금없이 카카오가 많이 생각나는군요... 카카오 방송 보니 정말 재미있는데;;
사람 자체가 유쾌하고 낙천적이더라구요 이런 선수가 중국에 가는게 갑자기 너무
안타깝네요;;; 반면 KT를 나왔기에 그렇게 자유롭게 스트리밍 방송도 할 수 있게 된게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해야되나요;; 진짜 카카오가 아프리카 진출하면 상상 이상일텐데;;
벌써부터 다음팟에서 카카오가 아프리카오면 별풍 만개이상 쏜다는 분들 엄청 많으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