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에 뛰어다닌게 램지, 코클랑, 제르비뉴 밖에 없었을정도로 다른 선수들 체력들도 죄다 고갈이 된 상태였고,
램지는 너무 싸다니더니 후반엔 중앙에 머물러서 라인을 못끌어올리더군요. 후반에 거의 중앙에서만 있었지만 뛴건 얘 하나였구요.
오늘은 그냥 아르테타대신 로사를 애초에 넣어야 했다고 봅니다. 아르테타는 전반후반 죄다 너무 활동량이 적었어요.
가뜩이나 활동량이 적은애 4일만에 뛰었는데 2일만에 또 뛰라고 하니, 기어다닐수밖에 없죠. 송도 지친모습이 역력했고...
중원이 너무 속절없이 먹히니까, 후반은 봤던대로 반코트 당했구요. 사실, 제르비뉴 out 하나 효과만은 아니죠.
뭔가 억울한게, 에보우에 보내고 3부리거라고 비아냥듣던 젠킨슨이 드디어 적응했는데 부상...
개인적으로는 에보우에 out 젠킨슨 in은 성공한 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에보우에는 못데리고 있는 상황이었죠.
문제는 왼윙백이 더 큰데, 오른윙백이 그보다 덜한거지 이쪽도 장난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