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예상 못한 시리즈 전개네요.
콘리, 알렌 수비를 이겨내면서 이번 파이널까지는 골스 공격이 문제 없겠구나 했는데, 커리가 이렇게 지워질 줄은 몰랐네요. 그렇게 되니 탐슨 등 다른 선수들도 정상적인 경기가 안 되고 밑라인 득점력은 저조하니...
클블에게 줄 거 주면서 우리가 더 많이 넣자는 식의 생각이 지배적이었을텐데, 클블 수비가 생각보다 훨씬 좋네요.
리 활용이야 어차피 그 정도면 골스가 많이 힘든 상황에서의 도박수이니 그 상황 자체가 지고 있는 것이고...
지금대로라면 남은 건 체력뿐이겠는네요. 클블 수비가 끝까지 저렇게 갈 수 있을 것인가가 이제 승부처가 된 것 같습니다.
CP3 같은 정통 1번이 아닌 요새 스타일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커리가 파이널을 어떻게 풀지, 이게 새로운 시대의 변화가 될 지 궁금했는데, 이건 뭐 그러기도 전에 지워지는 느낌이 커서, 역시 1, 2번 따로가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머지 경기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