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특징이 그렇다는거죠. 그리고 오재원 비매너 플레이만 모아봐도 이게 억울한게 많다는게 적용이 되는건지 의심쩍을 정도인걸요. 두산 팬분들 오재원 팬서비스 좋고 승부욕있다고 쉴드치는거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오재원만 냉정하게 비판해도 지금 팀이 먹을 욕을 반도 안먹을텐데요. 엠팍에서의 오재원 감싸는 정도를 보면 다른 팀들이 자기 선수들 냉정하게 까고 보는거랑 너무 달라요...
1. 오늘 벤클은 아마 오재원이 왼발로 진로를 막아선 게 아니냐는 서건창의 항의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 저도 두산팬이지만 야구 규칙에서는 어떨진 모르겠는데 굳이 그런 자세로 포구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내일 언론 기사에서 뭔가 그렇게 수비했어야 할 당위성을 설명해 준다면 모를까, 그 전까지는 비매너 플레이로 생각하렵니다. 물론 서건창이 전력질주를 했다해도 아웃 타이밍인 건 맞지만 굳이 그런 식으로 도발할 필요는 없는 거죠.
2. 박병호 마지막 타석 때 삼진은... 방망이 안 돈 거 같습니다. 그리고 포수 포구 위치도 볼로 보였고요. (박병호 의문사?) 이거 뿐만 아니라 오늘 애매한 판정이 많았습니다. 특히 스트라이크 판정은 좀 랜덤 느낌이... 투구추적 시스템상 아까는 볼이었는데 더 바깥으로 빠졌음에도 스트라이크를 잡아준 공이 몇 개, 그리고 그 반대도 몇 개, 같은 위치에 꽂혔음에도 아까는 볼, 지금은 스트라이크... 뭐 이런 게 좀 있지 않았나 '추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