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의원관련 문자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독려이니깐....같은 급은 아니고요
다만 김희철 의원측에서 대의적 관점에서 다시 구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재경선을 받아줬으면 하는거죠.
김희철의원이 이정희의원측의 문자를 부정선거 모의작당이라고 규정하면 할말은 없는거죠. 그리고 그 처벌로 후보사퇴를 요구한다면,그게 사퇴할사안인지 사과할사안인지를 심판이 판정해주겠죠.(경선관련 심판이 있지 않나요?)
현재 인터넷의 여론은 여론이니까....그걸 심판이 받아들일지,룰에 입각하여 처리할지,재경선을 통해 그 여론을 흡수하는 방식을 선택할지를 결정하였으면 하는게 제 바람인거죠.
권력의 집중이 없는 말하자면 아노미상태니까요.
차라리 대권주자를 미리 정하고 그 주자가 총선을 이끌어나가게 했다면 잡음은 훨씬 줄었겠고,대신 야권연대도 불가능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노무현 후보 당시 지방선거를 이끌면서 참패한것처럼 위험부담이 크니까...총선에서 몇석 내주더라도 대권을 잡을 수 있다면...저라면 이쪽을 선택하겠습니다.
이게 전례없는 경선이라....잡음이 크고 상처도 크고 혼란스러워보이지만, 전 반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룰을 만들어냈으니까요.야권연대의 룰. 그런 점에서 한국정치사에 굉장한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잘 처리되어서....많은 이들에게 빛과 희망 (소금은....음)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회가 양극화때문에 너무 상황이 안좋아보입니다. 이게 해결안되면....자칫,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는 상황으로 돌변할까 두렵네요...그래도 전 한국경제에 대해 낙관적이긴 하지만, 그거와 내수문제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라서요.그래서 막가파식 극단주의인 이정희의원같은 양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죠.
교섭단체가 만들어지면 더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