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그만큼 박근혜 전대표가 선전해서 대선에서도 주도권을 잡으리라 본다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근데 안철수원장 관련주도 같이 움직인다라... 안철수원장 관련주가 올라가면 박근혜비대위원장 관련주가 약세일 듯
싶은데 그렇지 않으니 뭔가 그 지점에서 생각해볼 부분이 있지 않나 싶네요.
정치공학적으로 접근중입니다.
제가 첫 입사했을때 부장님이 하는 말씀이 니가 브로커 마지막 세대가 될 것이다 라고 했는데, 그만큼 상황이 힘들다는 거겠죠.
요즘 지점 리테일로 뽑혀가면 예전처럼 유예기간 몇개월 이렇게 안주고 거의 한달 정도만 지켜보다가 본격적으로 압박하는데,
영업도 잘하고 주식도 잘 봐야 살아남는 이 바닥에서 갓 대학 졸업한 새내기들이 생존하기엔 참 힘든 조건인거 같습니다.
다들 대학생때 내가 낸데..이런 스탈이다가 막내로 회사들어가서 랜덤으로 인근 상업지구 돌면서 명함 돌리고 개인홍보하고 여러모임
에 참가해 적응안되게 고개숙이고 억지로 웃고 술마시고, 기존 고객들과 밥먹으면서 소개 부탁하고 저녁에 지점 복귀해 오늘 영업활동
지점장한테 리뷰당하고 쪼이고 집에 못가고 내일 계획 작성해서 제출하고, 약정할려니 고객들 종목 물려있고..억지로 돌리다 사고도
나고 고소장도 날라오고, 종목 왜 빠지냐고 자꾸 전화오고..그런 와중에 캠페인 할당량은 칼같이 내려오고, 지수는 오르는데 왜 내
추천종목은 안가나 눈치보이고..
요거 다 버티기도 괴로운데, 오프라인 점유율은 점점 떨어지고 다들 온라인으로 관리자 지정없이 독고로 하는 추세를 보며
줄어드는 파이가 느껴질 때 참 고달프죠. 나름 열심히 일해서 자산도 늘어나고 약정도 평균치 밑으로 안가다가 몇개월 놀거나
잘못된 판단을 하면 공든탑 무너지는건 한순간이죠.
저랑 같이 증권사를 준비했던 멤버가 총 16명이었는데, 지금까지 일하는 사람은 단 네명이네요.
대학선후배들이 이쪽에 좀 많이 가서 나름들 성공했는데....가장 아끼는 애가...이번에 결국 못버티고 나와 창업하더군요.들어간지 얼마안되었는데...초반기 벤처붐때 다들 돈을 막대하게 벌고, 오히려 주가가 추락할 때 성공한 애들이 생기고....
먹고사는일이란 정말 신성하단 생각만 들어요.
제주도가 무속의 땅이라(조선초에 성리학자들이 집권하면서 모든 행정구역내에 무속인들 추방함에 따라 제주도로 거의 망명했거든요)...제가 어릴적부터도 용하다는 점쟁이 많았어요. 하지만...**당은 저도 못들어본데인데...알아봐 달라면,알아볼수는 있습니다. 친구하나가 제주도 마당발이라...
아....준비는 하고 있는데....선거기간에 쓰는게 합당한가,싶네요.쓰기는 이번 주말에 쓸 거 같은데....
경기동부관련글이라기 보다는 한국의 진보정당의 출현배경과 과제,같은 주제죠. 왜 반공교육이 가장 철저했던 80년대 학번에서 주사파가 출현했는지....그리고 그들이 왜 정당으로 정치세력화했는지...이런얘기.말하자면 현대사죠.
쓰고 나서...선거기간에 올릴만하면 올리고,아니면 선거후에 올릴생각입니다.
영업이라는게 참.. 선순환에서 악순환으로 접어들면 빠져나오기가 더 힘들죠~ 무리하게되고 무리하다 어크러지면 더 수렁속으로..파고 들고 모든 환경이 악조건으로 돌아서고, 잘될때는 뭐든 잘 될것같은데말이죠. 요새 은행지점도 그런 분위기더라구요. 카드 보험 기타등등해서 수량못채우면 퇴근도 안시킬라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