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14삼성이 폰 앞세워서 페이커 두드려팬 그 잠깐의 시기 제외하면 언제나 최강급 미드인데(그 때도 사실 폰이랑 페이커 누가 위냐 하면 페이커가 위라는 의견이 더 많았죠...)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 중에서도 이윤열 이영호 이제동 말고는 페이커한테 꾸준함으로 앞서는 선수가 없죠. 감탄만 나옵니다. 쿠로 때문에 진다고 맨날 까지만 쿠로정도 되는 미드라이너도 쉽게 구할수 있는게 아닌데 매번 박살이 나니까 암담하네요. 크라이 대신 아테나를 EDG 가기 전에 영입했어야 하나 싶고.....
뭐 올해는 좀 낫긴 했고 CJ-KOO보다는 낫긴 합니다만. 근데 올해 CJ팀은 리빌딩된 뉴비팀이고 작년 CJ-KOO와 KOO-SK만 생각하면 별 차이 없을 것 같네요. 결국 개별세트승이 아닌 다전제 승패를 따져보면 둘 다 처참해서. 아마 KOO는 작년 스프링 1라운드, CJ는 서머 1라운드에만 세트승이 아닌 다전제승을 거둔 것으로 기억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