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씩 봤는데 ... 구속은 우려보단 잘나와서 다행이네요. 최고가 92(?)였고 평속은 89(?)정도였던 거 같은데 , 몸이 조금만 더 올라와 준다면 예전 구속 언저리는 회복할 거 같네요. 오늘 경기는 꾸역꾸역 버티다 막판에 훅- 가버린 느낌이 들지만...(푸이그...) 복귀전인 걸 감안하면 희망적인 요소도 있었다고 봅니다. 특히 구속이 관건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동안의 비관적 예상 정도는 아니어서... 참 희망과 절망이 공존한 경기였던 걸로... 뻔한말이지만 구속 좀 더 올리고 경기감각 되찾는게 관건같네요. 물론 몸이 괜찮다는 전제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