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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6 15:54
완다 캐릭이 MCU에서 감정에 따라 파워가 들쭉날쭉하는 경향이 있었으니 비전 죽은 거 때문에 화나서 그런거라고 이해했습니다.
타노스 입장에선 벙찔거에요. 난 니가 누군지도 몰라; 별개로 정작 비전은 약케 취급하는데 스톤빨 케릭터가 너무 쎄지 않나 싶은 생각은 저도 했었습니다.
19/04/26 15:55
(수정됨) 그정도로 센거 맞습니다. 오히려 원작보다 파워 너프먹은..(이건 타노스도 너프먹었지만)
단 신체는 인간이라 물리력으로 붙으면 약하겠죠 비전은 부상당한 상태라 힘을 못쓴것 같네요
19/04/26 16:12
원작에선 세계의 설정을 바꿀 정도로 강하죠.
MCU에선 애매했는데, 이번작을 통해 코믹스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강함을 보여준 것 같네요.
19/04/26 16:34
스칼렛위치는 원래 엄청 쎕니다.
그리고 인피니티워 다시 생각해보시면 한손으로 마인스 스톤 뽀개기 위해 힘 쓰면서 반대쪽 한 손으로 풀템직전 타노스의 돌진을 저지하고 있었습니다.
19/04/26 16:37
원작을 따지는건 논외로 쳐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토르나 헐크 같은 영웅도 엄청나게 너프가 되었으니까요. 게다가 영화에서 파워밸런스는 왔다갔다합니다. 인피니티워에서 캡틴아메리카나 블랙위도우가 타노스 중간보스들 제압하는것들이라던지 풀스톤을 제압하던 토르가 가망없에선 노템타노스에게 쩔쩔맨다던지
19/04/26 17:02
귀한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완다가 원래 강캐긴 하군요.
영화에서는 특수능력에서 우와 하다가도 근접 전투 들어가면 그냥저냥 다들 비슷해지는 것 같아요. 우위는 있지만 한방에 끔살은 잘 못내고 말이죠.
19/04/26 18:34
인워에서도 손꼽히는 강캐였죠 와칸다 전투에서도 블랙오더 일당들의 전략이 완다를 전장으로 끌어낸뒤에 침투해서 비전을 죽이는거였으니깐요
완다의 강함은 쌍둥이인 피에트로가 죽었을때도 주변을 초토화시킬정도였고 마지막 비전을 스스로 죽이면서 동시에 마인드스톤 제외한 모든 스톤을 모은 타노스를 잠시나마 저지시킬정도였으니 그강함은 충분히 설명되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
19/04/26 21:41
대신 원작에 비하면 지능이 폭풍상승했으니까 쌤쌤칩시다.
건틀렛 에피소드에서 타노스는 거의 아메바 핵멍청이 수준인데, 영화에서는 나름의 철학도 가지고 있잖아요 크크
19/04/27 08:14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캐릭터로 그려져서 세다는 인상이 없기는 했죠.
에오울 막판에 멘탈이 폭발할 때만 봐도 주변 울트론 센트리들이 그냥 접근도 못하고 갈려나가는 걸 보면 분명 쎈 수준인 건 확실하지만 시빌워에서는 딱히 보여줄 기회가 없어서... 인피니티 워 보면 워 머신 같은 고화력 히어로가 굴러다니는 바퀴 하나 처리할 때 완다는 염력만으로 두 대를 멈춰 세우고 오히려 이용해버릴 정도였는데, 엔드게임에서는 방금 막 비전 잃은 슬픔으로 멘탈이 터진 상태로 돌아왔으니 제 아무리 타노스래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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