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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5 00:29
이지훈 진짜 평온해 보이네요 크크
오리젠이 갑자기 집단 패닉에 빠진게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에요. 절대 잡을 수 없을거라 생각한 상대를 잡는게 눈앞에 오면 오히려 그때부터 손이 떨리게 마련이거든요 오히려 초중반은 마음을 비우고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데
15/10/25 00:29
SKT T1
Marin 18.7k Bengi 7.4k Easyhoon 30.7k Bang 17.2k Wolf 4.3k Origen Soaz 23.6k Amazing 9.9k xPeke 21.7k Niels 28.6k Mithy 5.1k 갓제훈 덜덜...
15/10/25 00:30
이지훈이 페이커랑 경쟁을 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딱 한번을 제외하고 이지훈 모래병사와 방패가 칼리스타와 함께 오리겐의 발을 잘라놨어요.
15/10/25 00:30
벵기가 유유히 드래곤 스틸하면서 3스택 쌓고 뒤로 합류하는 케넨을 울프가 도발 긁어 무사히 나오고부터 역으로 굴러가기 시작한거같아요.
15/10/25 00:36
근데 템나오고 난이후에 다시 만난거라...원래 후반가서 탬나오먄 피오라 만나면 다 죽는게 현재 롤이죠. 걍 그렇게 되기전에 끝냈어야 했고 그럴 수 있었는데....
15/10/25 00:30
진짜 어이없는게 어떻게 솔라리를 알리가 올릴수가 있죠
당연히 이블린이 올려줘야죠 세번째템이 망자의갑옷이라니 세상에 자기가 피오라 일대일 마킹이라도 한답니까 ㅡㅡ;;
15/10/25 00:30
오리겐이 정말 자신들의 능력의 최대치를 보여준 1경기였던 것 같은데
마린,울프,벵기의 시야 장악과 움직임이 예술적이네요.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운영 능력은 감탄 밖에 안나왔습니다.
15/10/25 00:35
이번 시즌 신인인 것 같은데 유럽에서는 거의 레클리스랑 투탑으로 꼽는 것 같더라구요. 몬테였나 쏘린도 원딜 중에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로 꼽았었고..
실제로 조별 예선에서도 페케의 존재감 때문에 말이 좀 적게 나온 감이 있지만 니엘스가 진짜 잘했죠.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롤드컵에서만큼은 일단 유체원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15/10/25 00:30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번판 오리진이 게임하면서 넘을수없는 무언가를 느꼈을꺼같습니다
본인들이 표면상으로 크게실수한건 제생각에는 없다고봅니다만 아무리 어메이징의 폼이 이번판 안좋았다고는 하지만 여태까지의 승리공식이였던 니엘스의 캐리가 가능한상황에 타워까지 터트리고 바론오더까지 환상적이였는데 이걸 뒤집는 SKT는........
15/10/25 00:30
마형 18.7
협곡 7.4 황제 30.7 뱅 17.2 울프 4.3 소아즈 23.6 어메이징 9.9 대장군 21.7 니엘스 28.6 알리 : 5.1
15/10/25 00:32
와 황제훈 딜이....
이런 대들보스타일 미드도 너무 좋네요. 플레이 내내 팀이 불리해도 꿋꿋히 실수없이 역할 다해주는 미드의 존재란....
15/10/25 00:30
한타때 트리스타나 벵기가 기가 막히게 마크해주고 케넨은 울프가 마크 기가 막게 해주네요. 거기에 황제훈 포지션에 뱅 프리딜... 한타를 너무 잘합니다.
15/10/25 00:31
벵기가 중후반부터 용 스틸하거나 진짜 소소하게 잘해줬어요. 바론 밑에서도 본인 희생해서 다른 멤버 도망거게 하고...진짜 SKT 무시무시하네요.
15/10/25 00:31
롤판 가장 쓸데없는 걱정 : SKT 걱정
SKT가 위기관리능력이 검증안된 이유 : 위기가 없어서 SKT한테 바론주면 : 눈사태 ...사실 중반까지 보면서도 질것같은 느낌이 안들었어요 엑스페케도 딜량이 별로였던거 같은데 딜량머신!
15/10/25 00:32
벵기의 이블린을 뺏어간다고 갖고 갔는데 skt 는 이블린에 대한 대처가 거의 완벽했네요
울프가 뒤에서 핑와 박으면서 다 체크하니 이블린이 이니시를 열만한 각이 진짜 안나오더군요
15/10/25 00:32
개인적으로 SKT 운영이 무슨 한 몸처럼 딱딱 떨어지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솔직히 와 이러면 된다 저러면 된다고 저희가 훈수를 둔다고 해도 저렇게 운영하는데 어지간한 팀은 정신 놓을수 밖에 없죠
15/10/25 00:32
전 이번판 최고수훈은 뱅기라고 생각되는게 2번째 용 스틸하면서 오리젠 기세가 팍 꺾였는데 일단 여기서 터닝 포인트가 나왔다고 생각하구요
3번째(맞나요?) 용 먹을때 블루에서 용으로 나가는 통로에 이블린 가둬버리고 밑에서 4명이서 용 프리하게 먹게 해준 점도 별거 아닌거같지만 센스있다고 느꼈네요
15/10/25 00:33
SK 운영이 어메이징한건지..
어메이징이 어메이징한건지... 저에겐 후자의 이펙트가 강하네요. 토너먼트들어와서도 한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못하는.....
15/10/25 00:33
근데 어느 순간부터 트타가 자르반만 때리더라고요. 그때는 헤르메스 간게 뼈아팠을듯... 딜이 중반부에 피오라에게 꽂힐때보단 덜 아파보이더라고요...
15/10/25 00:33
워낙에 뱅기가 이블린을 잘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팀 차원에서 이블린 동선 파악이 정말 잘됐어요. 치고 들어올 각을 전혀 안줬죠.
울프의 케넨 마크도 엄청났구요. 트타가 잘크니까 그냥 한타가 열릴 각 자체를 안주네요. 말 그대로 운영으로 그냥 찍어 눌렀죠.
15/10/25 00:39
패치에 따라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물론 쌓이고 쌓인 노하우, 메타의 성장은 있었겠습니다만 진짜 그당시 선수들 기량으로 컨디션 최고로 만들어서 방에 가둬놓고 한달간 연습시키고 붙인다면 저는 후대팀이 강하다고 확정지을순 없을거같아요
15/10/25 00:34
이지훈선수가 잘하긴햇는데
요즘 왜 잘안나오는지 알거 같은경기네요 요즘 탑도 텔을들고 미드도 텔을 자주들정도로 초반합류싸움이 중요한데 초반탑미드 같은곳 싸움날때 합류가 페이커보다 느리네요 요즘같이 초반부터 합류싸움이 중요할시대에 좀 치명적이네요 물론 중반이후론 딜 넣는건 정말잘해요
15/10/25 00:40
초반 봇싸움할때 느껴졋어요
페이커는 좀더 빨리합류해서 싸웟을거 같은데 조금늦으니 이도저도 못하더군요 그리고 이경기말고 저번에 조별리그에서 카서스를 한이유가 초반합류가 단점인걸 캐치하고 카서스를 골라서 공지원을 바라고 팀차원에서 권유한 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15/10/25 00:37
대신 절대 안 죽어야 하는 상황에서 한 번도 위기 없이 안 끊기고 한타 때 딜 할거 다하고 했죠. 이번 경기 미드가 무리 한 번이라도 했으면 그대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이런 안정감이 엄청 존재감이 컸어요.
15/10/25 00:43
요즘 경기양상을보면 초반부터 합류전에서 몰아치는게임이 많은데
이지훈선수 플레이성향상 후반을지양하는 플레이가많고 합류가 좀느린거 같아서 페이커선수가 주로 나오지않나 이런생각입니다
15/10/25 00:38
글쎄요. 애초에 엑스페케 전담마크 해놓은 느낌이던데요. 페케가 안움직이면 굳이 움직일 필요 없이 미드에서 cs챙기기가 전략이었다고 봐요. 페케가 거의 안움직이니까 이지훈도 거의 안움직였고 결국 cs와 성장력에서 차이를 벌려서 승리했죠. 후반까지 역전하는데 이지훈이 새는물 다막았다고 봐도 되는데 그 기반엔 미드 파밍이 컸죠.
15/10/25 00:41
초반 봇 싸움보면서 느낀거에요
그리고 합류가 좀더 빨랏다면 트리가 이정도로 크진않았을거같아서 한말입니다 평소 솔랭에서도 초반 합류쌈자체를 싫어하는거 같은 움직임을 많이보여주더라구요
15/10/25 01:24
전 이지훈은 그래서 후반에 저렇게 한몸같이 운영할 수 있는 스크에나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미드면 뭔가 하기 전에 겜 그냥 터질 거 같아요. 숨쉰채 발견될 스타일....
반면 빠커는 어느 팀가도 어그로랑 밴 다 끌면서 잘할거구요. 캐리든 역캐리든 ... 스크에서 둘의 존재감은 비슷한데 다른 팀 가면 천양지차일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5/10/25 00:34
한타력이 안좋은조합이면 한타안해주고 스플릿하면서 적들 몰이해주다가 짜르고 솔킬내고 하면 이기는거아니냐?였는데 말이쉽지 프로수준에서 이정도로 구현해내는거 처음보네요. 대단합니다 진짜
15/10/25 00:35
초반 해설처럼 이블린을 뺏은 느낌은 있지만, skt의 전체적인 움직임이 이블린이 옆구리 파고 드는 틈을 안 주니.. 분명 오리젠 봇 듀오가
순회하면서 이득 얻어갈 때 이블린이 레벨링도 잘 되고 딱히 '더 협곡'에 밀리는 감은 없었는데 중반 이후 존재감이 0이었네요. 하여간 skt 운영은 분명 경기를 다 봤는데,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 듭니다.
15/10/25 00:35
7~8년전에 스타 한참 하던 시절에 고등학교 같은반이던 준프로 친구랑도 초중반 유리하다보면 그때부터 오히려 더 긴장되고 우왕좌왕하다가 스리슬쩍 역전당해서 졌었거든요..
다음판 다다음판은 멘탈이 나가서 더 쉽게 졌구요.. 오리진 코치 멘탈 잘 잡아줘야 할 텐데요
15/10/25 00:35
오리젠의 멘탈이 문제죠. 뭐 1경기 잘한 것이 머릿 속에 남아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다행인데... 이길 수 있는 경기 진 것만 머릿 속에 남으면....
15/10/25 00:36
글쎄요 오리진이 운영을 못했다고 보기에는
스크가 너무 잘한거 아닌가요? 탑에서 피오라 자르고 투텔로 바론합류한다는 운영도 생각은 진짜 좋은건데.... 스크가 너무 잘하는게 문제죠
15/10/25 00:36
오리겐은 해설 말대로 생각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거도 하고 저거도 하고 모든걸 다 커버하며 이득을 얻는 것. 근데 스크는 그렇게 해줄만큼 약한 팀이 아니에요.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내줄 각오를 했어야 됩니다. 오리겐은 그런거 잘했거든요. 되받아치기. 그런데 유리하니까 갑자기 사고가 정지했는지 셈을 못하기 시작하면서 잘하던 운영 흐름이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이건 멘탈리티 면에서 너무 흥분해서 나온 실수라고 봅니다. 대략 시간대를 보면 트리-알리가 억제기 때리다 알리가 죽는 장면, 거기서부터 오리겐이 자기 페이스를 잃고 완전히 흐트러졌습니다. 거의 승리가 다가오니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가 정말 이겨? 이길 수 있는거야? 여기서 자멸해버린거죠. 이건 이렇게 될 게임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오리겐은 정신차려야 되요. 시작부터 끝까지,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자기 플레이 해야되요. 1경기는 그렇게 했으면 당연히 잡았을 경기입니다.
15/10/25 00:38
근데 오리젠이 애석하게도 자기 플레이를 못 하니까 오리젠은 고생고생 올라온거고 SKT는 손가락빨면서 전승중인거죠. 원래 멘탈리티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15/10/25 00:36
어메이징이 좀 싸지르긴 했지만 오리진이 막 잘못해서 졌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분명 SKT상대로 수십 수백번 그려봤을 가상시나리오중에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게임을 후반까지 잘 끌어갔을터인데.. 위기상태에서 SKT의 운영이 규격외였던 것일 뿐인듯..
15/10/25 00:36
사실 뱅기도 실수 많이하고 정글차이도 있는데 울프가 대단한거죠. 치고나갈때 보면 시야확보가 철저합니다. 이블린에게 전혀 각을 안줘요... 이런상황에서 이블린이 할게 없는건 당연한거죠. 게다가 상황상황 궁 타이밍이 엄청났죠. 오히려 전 서폿차이가 게임을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15/10/25 00:39
페이커나 이지훈에게 룰루를 주는건 같은편 미드보고 한번 죽어보라는 소리랑 마찬가지여서...
게다가 원딜 비중이 높은 오리진으로선 룰루를 내주면 원딜간 캐리력에서도 압도당하게 되죠
15/10/25 00:37
근데.. 야구에서도 한 지금 4시즌인가 5시즌 연속으로 삼성이 휩쓸고 있는데..
롤챔스도.. 만약 선수들을 다 잡아내는데 성공하면.. 한 몇년 동안 삼성처럼 롤챔스 롤드컵을 휩쓸까요?? 전 한 최소 2년 연속으로 보는데..
15/10/25 00:50
사실 13년도에 롤드컵 우승하고 윈터 전승우승 했을 때
저는 14 스프링 섬머 롤드컵도 무조건 skk 가 우승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새로운 선수들이나 팀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흐흐
15/10/25 00:37
재밌었네요. 슼팬은 아니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게임 흐름에 따라 유럽을 응원하시는 어떤 한 분의 글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건 정말 흥미롭군요. 그 재미에 불판봅니다. 크크
15/10/25 00:38
근데 아까 클템해설이 말하던 타이밍 있잖아요
용먹을때 반반싸움 안가고 한타걸어버리는 타이밍 진짜 그타이밍에 걸어버렸으면 아무리못해도 4:2 교환나오고 오리겐이 이겼을것 같아요 오리겐 입장에서는 진짜 아쉽겠네요
15/10/25 00:38
스크 대 ahq전 처럼 첫경기에서 놀라울만한 선전을 보여줬지만 결국 1경기 내주고 내리 쉽게 무너지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오리진도 초중반까지 엄청 잘했는데, 스크 중후반 운영과 개인능력이 넘사벽이네요. 어메이징이 진짜 어메이징하네요.
15/10/25 00:39
어메이징이 잘못했다고 하지만, 오리젠이 한타 하면 이긴다는 것을 아예 몰랐을리 없었을테고... skt가 이블린을 제대로 마크하다보니 틈이 안 나오고, 틈이 안 나오니까 자잘한 손해 입으면서 시간 보내기보다는 이것저것 다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머리가 복잡해진거죠.
15/10/25 00:39
클템 말이 공감이 됩니다..
어메이징이 이니시각만 잘 나왔어도 이건 질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정말 한타다운한타 한번도안나왔네요. 4:3 4:5 3:3 이런 구도만 나왔지 5:5 제대로 꽝!! 붙은게 한번도... 그런 그림을 안 만들어준 SKT가 대단하네요.
15/10/25 00:39
오리겐 그다지 잘못한거 없어보입니다.
탑은 케넨이 중반까진 좋았는데 이지훈이 아지르로 버티면서 마린에게 정글이랑 라인CS 몰아줘서 다시키워서 붙이는걸로 탑라인 판세가 다시 뒤집혔고 정글은 이블린이 뒤에서 이니시열려고 하는걸 쉔이 자꾸 마크해서 불가능 하니까 앞에서 얼쩡거릴수밖에 없죠. 그러니 짤리는 플레이가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이블린 욕할게 아니에요. SKT가 너무 대응을 잘한거지. 미드는 SKT가 안싸워 주는데 레이져가 아무리 강력하다 한들 소용이 없죠. 진짜 한타만 열렸어도... 원딜은 SKIP 서폿은 알리스타가 좀더 적극적으로 이니시를 열어야했다고 봅니다. 신발을 왜곡까지 올렸는데 점멸쓰는 장면을 거의 못본것같아요. 이블린이 고자가 된 이상에는 알리밖에 이니시에이터가 없었으니, 좀더 무리를 했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거 오리젠이 뭔가 2,3세트에 힘이 쭉빠져서 무력한 경기 나올 예감입니다.
15/10/25 00:43
이블린은 제 생각에 이니시 각 외에도 너무 이상한플레이를 많이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타워 다이브라던지, 후반에 앞에서 얼쩡대다가 쉔 도발각도 몰라서 물려죽던지 말이죠.
15/10/25 00:39
생각해볼만한점은 진짜 자기보다 잘하는사람(팀)이랑 게임하면 이길때조차 손이 덜덜 떨리고 판단도 잘 안될때가 많죠..
더 잘하는사람을 몇판 이겨봐서 그사람을 이기는 버릇이 들어봐야 이길때 정확한 판단이 가능해지겠죠.. 오리젠도 아마 그런 맥락에서 제대로된 판단이 안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15/10/25 00:40
생각이 많았던것 같아요.
어 이렇게하면 이득보는거 같은데 skt가 설마 이걸 이렇게 내주나? 아냐 무슨 함정일꺼야 이런 생각들이 겹치고 겹쳐서..
15/10/25 00:43
동감합니다.
그래서 강팀이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한테 어그로가 몰리는 것도, 이영호의 그 시절에도 이들에 실력으로 견줄 만큼 선수들이 성장해도 이들을 꺾기 힘든 것은 이들의 실력과 더불어 자신감 저하 등이 자기 스스로 오기 때문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강심장이라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15/10/25 00:40
다시 생각해보면 오리진이 유리했을때 강제로 이니시에이팅 할려고 할때마다 케넨궁 쉔도발에 제자리되고
이블린은 부쉬체크 진짜 꼼꼼히 해서 뒤로 돌아와서 이니싱 못하고 뭔가 마지막 한방을 할랑말랑하면서 살아나가면서 드래곤 스틸하고, 억제기 칠려는거 알리끊기고, 이러면서 멘탈이 나간듯..
15/10/25 00:43
동감합니다. 이블린이나 케넨이 이니시를 걸 각을 계속 안주는게 보였습니다.
이블린이 뒤로 돌면 핑와때문에 마크를 당하던가 케넨이 궁쓰고 들어오면 산개를 해버리니 머쓱해져버리죠. 상대가 "이런상황을 원할꺼야"한 상황을 미리 캐치해 상대에게 안준 모습이 인상적이엇어요. 그러니 멘탈이 나가지....
15/10/25 00:40
울프선수가 msi 이후로 정말로 진화한것 같습니다. 이번경기 수훈갑을 개인적으로 꼽으면 울프선수 뽑을것 같아요.
이블린 이니시 각 안주게 계속 견제해주고 한타때 케넨 틀어막는게 와..
15/10/25 00:41
근데 게임이라는게 외부에서 보는 해설이나 시청자 입장에서는 미니맵이 느긋하게 보이고 글골이 보이고 템차이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지금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가를 확신하기 어렵죠. 그걸 잘할수록 좋은 팀이고. 그런데 skt는 그 판단을 상대적으로 정말 잘 할 따름입니다. 상대방에게 끊기고 다이브를 당할 지언정 본인들이 무엇을 하고자 할 때는 우왕좌왕하지 않고 정확하게 하죠. 다섯 명 모두 호흡도 잘 맞고..
15/10/25 00:41
분명히 슼이 훨씬 잘 했기에 이겼지만, 오리진도 예상보다는 더 강력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바텀은 오리진이 약우세였다고 보고, 탑은 소아즈가 오늘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서 나머지 경기들도 기대됩니다.
15/10/25 00:41
인터뷰 : 오리진이 운영잘하니까 라인전에서 스노우볼 굴리겠다
현실은 상대가 한타유리조합으로 20분이후에 4천골 뒤진상태에서 운영으로 역전;
15/10/25 00:41
어메이징이 어메이징해 보였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어메이징이 아무것도 못하게 울프 마크가 기가막혔죠 위에 울프 MVP 라고 하신 분도 계신데 저도 동의합니다. 이블린이 궁한번만 터뜨리면 이기는 게임인데 울프가 여러번 살렸죠
15/10/25 00:42
오리겐 선수 중에 지금 제일 심각한건 어메이징입니다. 2차 타워에서 자르반은 트리 폭탄 걸려서 죽음 확정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킬딸칠려고 들어갔죠. 덕분에 용도 못 먹고 아지르한테 킬주고 완전 상대한테 기운을 퍼줬습니다. 침착하고 냉정한 상태였다면 설령 자르반이 죽지 않더라도 거기서 킬딸을 노리진 않았을겁니다. 그냥 빼고 바로 용으로 가면 충분히 이득이니까요.
이번 롤드컵와서 어메이징이 나름 잘 묻어가며 여기까지 왔는데, 결국 4강 와서 고질병이 드러나네요. 갑자기 던져대는 플레이.
15/10/25 00:42
근데 초반에 불리 하는게 왜 이지훈 한테 화살을 돌리시는 분이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단단 해서 어그로가 탑이나 봇 정글 공략으로 어그로가 끌렸다 식의 책임 전가라니 당황 스러울 정도네요..
15/10/25 00:43
임프가 니엘스에게 보내는 메시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66&l=5617236 이거웃기네요
15/10/25 00:43
지금 어메이징의 머리속이 복잡할꺼같아서 마형과 황제훈을 믿고 벵기가 바텀과 카정에 집중하면 게임이 쉽게 풀릴꺼 같기도 한데....인게임에서 어떤 운영을 할지가 기대되네요.
15/10/25 00:43
울프가 초중반에는 부진 했지만 한타때 마다 아주 기가 막히게 해줬따고 봅니다.. 케넨 궁 쓸떄마다 귀신 같이 케넨 한테 도발 맞추고 이블린 궁각 때마다 귀신같이 핑와박고 오라클 키고..
15/10/25 00:44
이지훈으로 바뀌었을때는 그냥 SK는 다른 팀컬러를 갖는 것 같아요. 더 강하다 더 약하다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런 컬러도 괜찮네요
15/10/25 00:46
그나저나 김치피오라가 이번롤드컵 최대의 난제같습니다
분명히 한타에서 약한데... 분명히 말리게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밴하기 뭐한데... 김치피오라가 탐켄치와 더불어 롤드컵 양대챔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번외 스코어 그라가스
15/10/25 00:46
어차피 엑스페케는 카운터 못친다라고 생각했나보네요 어차피 챔프폭도 오리아나-애니비아-빅토르 요 세개가 다라고 봐도 무방하긴 하니
15/10/25 00:47
일경기 어메이징이 이블린 역할 못해준건 울프가 잘 막았다고 칠 수 있는데
소아즈가 막판에 피오라 스플릿 끊을 기회 있었는데 뻘궁 처럼 들어가서 놓친게 두고두고 기억나겠네요
15/10/25 00:48
skt 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할 것 같은데.. 오리젠이 초반에 받아치는 것을 매우 잘 해서 1경기의 재판이 될까 걱정이 되네요.
15/10/25 00:49
이번 판은 밴픽 꽤나 잘한것 같네요. 탐켄치를 가져온 이상 이번에도 스플릿 구도에서 휘둘릴 일은 어지간하면 없어 보여요
그리고 시비르-자르반이라 강제 한타 열기도 엄청 좋습니다. 마냥 피해다니지 못해요
15/10/25 00:49
2경기 픽밴 오리겐이 괜찮다고 봅니다. 핵심은 소아즈입니다. 소아즈가 라인전에서 안 터지면 좋습니다. 레넥톤한테 절대 지면 안되요. 이길 필요도 없어요. 버티면서 커서 스플릿하면서 중후반가서 한타가면 되요. 스크 챔프들 상대로 애니비아가 받아치기 좋습니다.
15/10/25 00:50
미드에서 오리아나가 버티고 탑은 상성 무시하고 마린이 이기고(!) 탐켄치 시비르의 기동전으로 자르반과 함께 온맵을 휩쓰는 장면을 그린거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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