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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7 17:51
불판이 안올라와서 약식으로 올려봅니다.
T1과 KT의 포시 맞대결이 작년 4라운드 결승 이후로 오래간만에 성사되었습니다. 2011 스1프로리그 결승 이후 단 한번도 포시에서 KT를 이겨보지 못한 T1 벌써 4연패중인데 오늘 복수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처참한 패배를 겪을지.. 정규시즌에선 여유있게 이기는 반면 어느새 그 유리했던 포시 상대전적도 역전당하고 말았습니다. 전태양이 T1 상대로 그다지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주성욱과 김대엽은 정말로 강합니다. 박령우 어윤수가 이 둘을 상대로 얼마만큼 성장해주느냐가 정말 중요할 것 같고 김도우가 김대엽을 조기에 끊어줄 수 있느냐 역시 중요해 보입니다.
16/05/17 17:52
T1에선 김도우-박령우-어윤수에 이신형을 그래도 쓸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Kt에서 저저전 저격용 또는 김도우 저격용으로 이동녕 선수가 준비해왔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16/05/17 18:06
김도우 선수가 주성욱 선수에겐 약하지만 김대엽 선수 상대론 전적이 괜찮아요 8:5로 앞서고 있고 최근 프프전에선 좋은 모습 꾸준히 보여주는 만큼 충분히 1~2킬 기대해볼만 합니다.
16/05/17 18:21
교전에서 암흑기사로 큰 이득 취하면서 김대엽이 대승! 한방에 승리를 가져오는 느낌입니다.
T1은 이러면 박령우던 어윤수던 바로 꺼내야 할 것 같은데요...
16/05/17 18:22
참 케이티 플토들이 교전에서 암기 섞는걸 자주 하고 있는게 꽤나 되었는데도 항상 잘 당하는 느낌이네요.
어쨌든 김대엽이 김도우를 꺽으면서 선봉 싸움에서 앞서 나가는군요
16/05/17 18:26
김준혁을 꺼내네요 오늘 아예 테란을 안쓰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사실 양대 예선을 볼때 테란라인보다는 김준혁 선수가 성과가 훨씬 좋긴 했죠
16/05/17 18:36
깔끔하게 압승하네요. T1은 KT 토스에겐 도저히 안되는 건가요...ㅠㅠ
이신형 조중혁이 그나마 비벼볼 선수들인데 폼이 완전 바닥을 뚫고 있으니..
16/05/17 18:39
어윤수가 김대엽에 전태양까지 끊어줘야 그나마 다시 해볼만 한 싸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어윤수 선수도 약간 폼이 떨어져가는 게 느껴져서 걱정되네요
16/05/17 18:39
김준혁을 낸걸 보면 테란카드는 아예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것 같은데
남은 맵에서 테란을 꺼내기도 쉽지 않고 누굴 낼지 궁금하네요 어윤수 박령우가 될것 같긴 하지만요
16/05/17 18:44
이 두 선수는 이번주 일요일 치뤄질 크로스 파이널에서 SSL을 대표해 같은 팀으로 집정관 매치를 함께할 사이기도 합니다.
16/05/17 18:46
연습실에서 잘하나 보죠.
라운드 우승을 워낙에 자주한 팀이라 이제는 연간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건가 싶기도 하고... 다소 당혹스런 선택이긴 했습니다. 전략이라도 칼같이 갈아온건가 싶었는데...
16/05/17 18:57
팀에서 양대예선 뚫은 선수가 딱 4명인데
박령우 어윤수 김도우 그리고 김준혁이죠 거기에 테란 2명의 토스전 경기력이 처참한 수준이어서 도저히 쓸 수 없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아마 김명식 선수와 고민하다가 상성을 생각해서 낸 것 아닌가 싶네요
16/05/17 18:56
대군주 3기를 드랍변태 하던데 한기가 일꾼을 잡는거였다니 ㅠㅠ.
드랍대군주가 2기가 아니라 4기정도면 완승의 느낌이 나왔을텐데 박령우가 계산을 미스했어요
16/05/17 18:58
진에어 입장에서도 KT 상대로 되게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상대하기 껄끄러울 텐데 올라오네요.
T1이 올라오는 거 보단 좋아하려나요;;
16/05/17 19:11
최연성감독이 판단하길 저그를 내면 최대 반반까지 갈 수 있지만 테란을 내면 거의 9대1의 확률로 질거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테프전 밸런스가 망가지기도 했고요
16/05/17 19:12
어윤수 김대엽은 상대전적 9:7로 팽팽하지만 어윤수가 근소 우위네요.
근데 김대엽이 박령우도 잡은 만큼 자신감은 충만할 것 같아요
16/05/17 20:10
뭐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스2에서 멀어지게 된 계기가 플레이 타임 자체가 스1과 롤에 비해서 엄청 빨라진 느낌인거 같아요. 뭔가 호흡을 해가면서 보는 느낌보다 그냥 훅훅 빨리 뭔가가 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7전까지 가는 혈전이였으면 더 빨라졌겠지만 단판마다의 속도도 너무 빠른거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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