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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 
 
2005/06/16 09:49:33  | 
 
 | Name | 
 청보랏빛 영혼 | 
 
 | Subject | 
 [OSL이야기] 올인하는 자가 승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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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 
 
가장 복잡하면서도 어려운 법칙을 가진 카지노. 
 
joker을 가졌다고 해서 쉽게 이길 수도 없고, 
heart 1을 가졌더라도 상대방의 패에 따라 승리할 수도 있고, 
황당무계한 배팅을 하고도 맵에 따라 승리할 수도 있고, 
운 좋으면 하룻밤사이 백만장자가 되어 있을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이 곳. 
 
카지노. 
 
이 곳에서는 과거 자신의 명성에 따라 한껏 멋을 낸 정장을 차려입고 상대방의 기를 죽이거나 
상대보다 나쁜 패를 가졌더라도 그동안 쌓아뒀던 재물을 바탕으로 크게 배팅해 이길 수도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불공평하다고? 
후훗...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 곳 아닌가? 
 
 
그것이 숨가쁜 삶의 현장이든 긴장된 카지노의 세계든 말이야. 
뭐, 어쩌면 친한친구 배신하고, 사기치고, 도둑질하는 바깥 세계보다야 
최소한의 규칙만은 철저히 지켜지는 이 곳이 더 나을 지도 모르겠군. 
 
 
인생 한방을 노리는 곳... 그 곳이 바로 이 카지노야. 
 
 
이 곳에서 중요한건 상대를 완벽하게 속일 수 있는 약간의 연기와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몇장의 카드. 
그리고 자신있게 베팅 할 수 있을 만한 두둑한 배짱. 
(뭐, 쉽게 말해 도박사로서의 실력이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약간의 운까지 따라주게 된다면 
백만장자? 
그것도 꿈은 아니지. 
 
 
지금 자신이 빈털털이라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말라 이거야... 
내가 여기서 가만~히 지켜보니까. 
오히려 가진것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감만 가지고 올인해야 승률이 높아지는 법이더라구. 
 
 
 
단, 절대 2번은 올인하지 말 것. 
누가 정해놓은 규칙은 아니지만 이 곳에선 공공연히 알려진 비밀이야. 
 
이곳에서 2번의 배팅으로 패배하지 않은건 딱 한명 뿐이였거든... 
그 외에 나머지는 어떻게 됫냐구? 
글쎄... 얼굴본지 꽤 지난 친구도 있고, 다시 재기를 노리는 친구도 있고... 
어쨌든 2번의 행운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 
행운의 여신은 한자리에 오래 머물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니까. 
 
 
 
어때? 이제 이곳에 대해서 좀 알 것 같아? 
 
 
 
처음엔 좀 지루할 지도 모르겠지만 
판이 커져갈 수록 카지노의 매력에서 조금식 빠져들게 될꺼야. 
이제 판에 앉는 사람이 몇명 안 남은 것 같군... 
 
 
 
기대하라구... 이번엔 어떤 백만장자가 탄생하게 될지. 
 
 
 
 
                                                      에버배 OSL - 올인하는 자가 승리한다. 
 
 
 
 
 
ps1/ MSL이 정글이라면 OSL은 카지노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빈털털이였던 신인 유저가 순식간에 로얄 로드를 걸으면서 우승하기도 하고, 
        하지만 항상 텃세가 심한 곳이기도 하고... 
        참 알 수 없는 곳...  
        '드라마' 에 가장 극적 요소를 자극하는 곳이여서 
        경기 내용보다는 한 선수가 우승하기 까지의 스토리와 
        우승자 징크스로 슬럼프에 빠지는 선수들의 이야기가 더욱 화제가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제 이번 판에 '백만장자' 가 가려지기 까지 며칠 안남은 것 같네요. 
        이번엔 누가 승리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ps2/ 스페이스 A도 써버리고, joker 를 쓰고도 패배했지만 
        지금 제손에 하나남은 카드로 전세 역전! 대박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박태민! 당신에게 올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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