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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7 10:20
정말 자세히 기억하고 계시군요. 놀랍습니다. 그리고 케텝주전들 할때는 진짜 잘했었네요. 단지 페넌트레이스 성적이 아쉬울뿐...이건 마가 낀거야...
06/07/17 10:44
김윤환, 김세현 두 선수가 비판의 도마위에 올라있는 것은 그들의 경기력이 KTF의 출전 선수들중 가장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강민 선수는 종족상성상 불리했고 강민 선수가 못했다기보단 박성준 선수가 잘한 측면이 더 돋보였고 이병민 선수는 상대가 준비해온 스나이핑 전략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도 전에 허무하게 패배한 반면...
두 선수의 잘못된 판단은 너무 명확하죠. 김윤환 선수는 전체 전황이 상대에 비해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너무 많은 빈틈을 제공했으며 거기에 대해 대처도 최악이었죠. 김세현 선수는 팀플의 기본개념 조차 제대로 잡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원래 팀이 패배하면 가장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가 집중포화 당하기 마련이고 그런면에서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06/07/17 11:26
이번에는 경기 회수자체가 너무 적어서 저 선수들을 충분히 쓸 기회가 없었다는것도 케텝입장에선 불운이네요...mbc이재호 처럼 계속내보내기도 참 쉽지가 않고...
06/07/17 11:35
깔끔한 분석글이지만 또한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주라고 이야기하고 불운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말씀하신대로 KTF의 문제점은 명확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문제점을 알면 보완해 나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후기리그까지 꽤 시간이 남은 이 시점에서 케텝 주전 다섯멤버 (except 박주장님;) + 길섭선수를 제외한 아무 선수도 듀얼에 올라오지 못한게 정말 아쉽네요. 신인선수들에게 필요한건 실전 경험인데요.. 어쨌든 김윤환/김세현선수, KTF의 새싹이자 희망입니다. 기죽지말고 그저 앞으로만 곧장 나아가세요. 시작할 때 누구나 한번쯤은 움츠리게 되지 않겠습니까..
06/07/17 11:48
역시나 문제는 명확하네요.. 스타일이 모조리 노출된 주전들의 과다한 출전과 비밀병기의 부제... 스타일이 노출되면 전략에도 쉽게 당할 가능성이 많은 반면.. 비밀병기가 없으면 상대편은 단편제를 준비하기 너무 편하다는 사실...
06/07/17 14:09
상세한 분석글에 감사드립니다. 케텦의 얇은 엔트리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서 꾸준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06/07/17 14:30
김윤환 선수... 데뷔전 때 알케미스트에서의 원배럭 더블이었던가요?[노배럭이었을지도...]
그때 당시에는 굉장히 충격적인 빌드였고[요즘은 맵에 따라서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상대방 테란도 꽤 이름이 있는 선수였던것 같은데 승리로 이끌어내면서 굉장히 강한 인상을 심어줬었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테테전이 가장 인상에 남는 선수였는데, 솔직히 플옵 때는 염보성 선수한테 허를 찔린것 외에 감은 좋아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흥분했던 것 같던 것이, 오른쪽 언덕 입구를 잘 틀어막고 있다가 그 병력을 돌려서 염보성 선수의 병력을 몰아낸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에 전진을 하다가 오른쪽 입구에 대해서 까맣게 잊어버린듯한 인상이었습니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었겠죠.. 뭐, 여튼 KTF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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