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3 World Championship 결승전
131005 토요일 12:00(한국시간) / Staples Center(1111 S Figueroa St, Los Angeles, CA)

SKT T1 vs Royal HZ

[SKT T1]
10강 조별리그 7승 1패 A조 2위 진출

8강전
vs Gamania Bears 2:0 승 (승승)

4강전
vs Najin Black Sword 3:2 승 (패승패승승)

[Royal HZ]
조별리그 중국 1위로 8강 시드

8강전
vs OMG 2:0 승 (승승)

4강전
vs Fnatic 3:1승 (승승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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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소환사명은 그들의 미래가 된다]
"전 세계에 충격을" Impact vs "신의 플레이" GoDlike
Impact(7) : 5승, 2승 2패, 2승, 자르반, 신지드, 엘리스 1승, 케넨 1패
GoDlike(4) : 2승 1패, 럼블, 잭스, 쉔 1승
- 이래서 이름을 잘 지어야 하나 봅니다. 노틸러스가 그 이름대로 심해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때, 이 두 선수는 세계무대에 자신의 소환사명을 마음껏 떨치고 있습니다.
롤드컵에 죽지 않는 레넥톤으로 충격을 준 Impact. 세계 최고의 탑솔러로 등극하기에 단 한경기만 남아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반면 신의 컨트롤로 상대를 유린하며 결승에 진출한 GoDlike. 그의 이름대로 탑라인의 신이 될 지, 함께 지켜보시죠.  

[정글 - 정글러의 손에 Summoner's Cup이 달려있다]
"긴장하지 않기를" bengi vs "라이너를 살리는 플레이를" Lucky
bengi(5) : 7승 1패, 2승, , 1승 1패, 엘리스 1승
Lucky(2) : 4승 1패, 1승
- 이제 결승전입니다. 결국 정점에 선 라이너들이기에, 라인전의 미세한 우위는 승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호각지세인 라인에 생기를 불어주는 건, 정글러의 갱킹이죠.
최고의 폼으로 갱킹과 역갱, 카정 등 정글러가 가져야 할 모든 덕목을 가졌음을 증명한 Bengi. 로얄의 정글을 파괴하기 위한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반면 Royal에서 그나마 구멍이라고 할만할 수도 있는 Lucky. 그의 운이 결승의 로얄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 해 봅니다.  

[미드 - 용쟁호투]
"소년이여 승리의 깃발을 휘날려라" Faker vs "절대 무너지지 않을 듯한 포스" Wh1t3zZ
Faker(6) : 4승 2패, 3승, 2승, 1승 1패, 피즈, 리산드라 1승
Wh1t3zZ(5) : 2승, , , 1승, 그라가스 1패
누군가가 우세할 거라는 예상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용과 호랑이의 대결이라는 묘사가 정확하게 어울릴 정도로, 이 두 선수의 빅뱅은 수많은 소환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뭐 어떤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빨리 경기의 날이 밝아오길 바랄 뿐입니다.

[원딜 - 승리한 자가 강한 자다]
"대한민국 최고의 원딜러" Piglet vs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 불리는 사나이" Uzi
Piglet(4) : 5승 1패, 3승, , 2승 1패
Uzi(4) : , 2승, 1승, 코르키 1패
-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지난 봄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그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버스 잘 타는 원딜" 이상의 평가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의 세월이 지난 후, 여름에 그는 자신의 실력을 조금씩 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많은 이들이 같은 팀의 다른 동료에게 수 많은 찬사를 보냈지만, 그는 여전히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청년은 세계 최고의 원딜러가 되기 위한 채비를 마쳤습니다. 그의 앞길에 축복이 있기를!
반면 챔피언은 여유롭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여과없이 증명해 내며, 으레 당연한 듯이 우승컵을 들기 위한 채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예상 외의 상황도 언제나 존재하는 법. 방심하지 않은 챔프의 총구가 이제 빛나고 있습니다.

[서폿 - 보이지 않는 힘]
"서포터의 정석을 써내다" PoohManDu vs "넌 못하는게 뭐냐" Tabe
PoohManDu(5) : 6승 2패, , 2승, 1승 1패, 레오나 1승
Tabe(3) : , 2승, 1승 1패
- 카오스의 코치에서, 피들스틱으로 대표되는 사파 서포터. 그리고 나미를 거쳐 자이라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성장세는 이제 마지막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마타도, 카인도, 매라도 이루지 못했던 롤드컵 우승팀의 서포터 자리를 그는 차지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프로스포츠의 선수임을 입증하듯, 최고의 경기력과 함께 경기력 이외의 외적인 부분까지 오나벽하게 갖춘 모습을 보여 준 Tabe. 확실한 것은, 그의 겸손에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최고의 자신이 녹아있다는 것입니다.


Last Team Standing
세계 최고라는 말. 이제는 절대 오글거리거나, 부족한 말이 아닙니다. 그 어떤 수식어로도 수식할 수 없는 그들. 그 어떤 말로도 그들의 노력을 보상 해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단 하나, 그들의 지난날의 결과를 나타내 주는 것은 바로

[Summoner's Cup]

조별리그를 거쳐 각지의 팀들을 물리치며, 최후에 남은 대한민국 최고의 팀 SKT T1.
유럽의 챔피언을 꺾은, 중국 최고의 팀 Royal HZ.

그들 앞에 주어진 단 한 번의 매치. 다섯 번의 세트.
소환사의 협곡에 열 명의 챔피언들이 소환되는 순간, 전 세계의 눈이 그들을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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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강의 결과는
[SKT T1 3:2 Najin Black Sword // Royal 3:1 Fnatic] 이었으며, 맞추신 분은 총 일곱 분이셨습니다. 이 중 두 분을 추첨했습니다. 당첨되신 분은 비스군 님, 최희 님입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자, 비로소 노틸러스의 시즌 3가 진정으로 끝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매일매일 프리뷰 쓴다고 나름 고생했던 시간들이 막 지나가네요 크크(다쓴거 같이 코스프레중)
오늘은 스코어와 (승리하는 팀의)세트 득실 순서를 가시면 됩니다.[SKT T1 3:0 Royal HZ // 승승승] 이렇게 말이죠. 피지알 공식 이벤트보다 상품이 후달려 좀 아쉽지만, 그동안의 성의를 봐서라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크크

과연 마지막에 생존하는 팀은 어떤 팀일지. 누가 소환사의 트로피를 들고 환호할 수 있을 지, 시간 잊지마시고, 함께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