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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1 21:54
제가 사는 지역은 22년 고점을 회복 못하고 아직도 빌빌 거리고 있네요 그래도 수도권이랑 붙어있는 지역이고 지방도시 치고 꽤나 큰 도시인데 대장 아파트라고 불리는곳도 현시세가 고점대비 15프로 정도 낮아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 서울 집값으로 떠들석한데 저같은 지방민은 별로 체감이 안되더라고요
25/10/21 21:58
서울 내에서도 마지막 그래프처럼 U자형입니다. 실제로 돈을 벌었다는 건 구입 당시에 10억 이상 아파트 들로 보입니다. 아니면 23년도에 산 사람들은 높은 수익률을 경험하고 있겠죠. 그리고 큰 돈을 번 사람들은 전체 구입자들의 20% 정도이고, 이 사람들이 산 매물은 비싼 고가 아파트들입니다. 제가 어차피 살 수 없는 자산이라서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별 상관없죠.
25/10/21 22:01
좀 더 단순화 시키면 서울에서 가격 순으로 순서를 매긴다음에 상위 30% 이내에 속한 것을 사는데, 사는 가격이 전년도 보다 떨어졌을 때 사면 됩니다. 경제위기는 주기적으로 오고, 서울 아파트 가격도 5-10년에 한번씩 조정을 줍니다.
25/10/21 22:37
엄밀히 말해서 전국 집값은 아직도 보합권이죠.(상승전환을 시작한)
더 세게 말하면 수도권 빼면 아직도 하락 중이라는 거...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101615314648170 그러니깐 엄밀히 말하면 부동산 상승이 문제가 아니고, 수도권 집중이 문제인 겁니다. 이걸 또 다르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지방은 아예 말이 안되는 이야기고, 경기도도 레버러지 생각하면 목숨 건 돈벌이 입니다. 그래도 주식 적립보다 벌이가 나쁘구요 오직 서울 집값 만 오르는 겁니다. 서울 집은 돈을 벌기위해 사는 물건이 아니고 돈을 벌어서 사는 물건인거죠.
25/10/21 22:46
그걸 수도권 '집중화'라고 부르기도 뭐해요.
정확하게 말하면 '집중된 수도권' 이죠.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인천에 사는데, 수도권만 빼고 이야기한다는 전제가 성립이 안 됩니다.
+ 25/10/22 08:39
엄밀히 따지면 수도권도 강남3구 마용성 판과분만 최근에 많이 올랐지. 다른 지역들은… 최근에 급등한 지역들 인구수 다 카운트 하면 10% 선일걸요.
25/10/21 23:19
(수정됨) 생활권이 서울/수도권이라면 부동산은 사실 이제 수익률 경쟁이 아니라 그냥 1주택을 가지는게 뉴트럴이라고 생각해요.
2주택 이상부터가 부동산에 롱을 친거고 무주택 분들은...서울/수도권 부동산에 숏치고 인디언 기우제 하는거죠 뭐.. 지금 당장 무리해서 등기칠 필요는 없지만 시장 사이클에 맞게 등기는 꼭 치는게 맞는 트렌드인거 같습니다.
25/10/21 23:30
역시 정상적인 수준인데 거래를 막는 규제만능주의였군요. 거래는 시장에서 알아서 할테니 정부는 할 줄도 모르는 규제 얼음땡 그만하고 지원금인지 국민용돈인지 그거나 뿌리는 게 낫겠습니다.
25/10/22 07:58
저는 여러번 별로 안올랐고 돈 번사람 별로없다는데 계속 부동산 상승론을 외치는 분들이 있잖아요? 부동산은 심리라서 높은 수익을 본 사람들이 주도하는 여론이 퍼지면 주택가격이 오르죠. 고가 주택위주로 오르는건데 그걸 조장할 필요는 없잖아요?
25/10/22 08:09
그런데 일부 언론과 넷상에선 부동산 폭등한다고 난리죠. 폭등 때문에 정권 바뀔거라고도 하고. 서울 부동산이 하락해야 성공한 정책이라고도 합니다. 이 유동성장에 물가 오르는데 서울 부동산만 하락시키는데 성공한 정책이라면 큰일 난거 아닐까 합니다. 적당히 우상향하는거 용인하고 과열때 찬물 조금씩만 부어주면 되는거라 봅니다. 백약이 무효이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요.
+ 25/10/22 08:44
양극화장세이죠. 과거의 상승장인 2020년을 보면 지방 아파트부터 상가용 빌딩, 지산같은 부동산 자산 전체가 엄청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지방아파트는 아직 하락하고 있는곳이 많고요. 서울아파트조차 일부지역은 2021년 전고점도 회복 못했죠. 지산은 투자하신분들 이득보신분이 거의 없고 공실등으로 손해만보고 있고 상가용 빌딩은 번화가인 강남역, 가로수길등도 불경기로 인한 공실로 고생하고 있죠. 결국 분산되었던 부동산 실수요 및 투자 수요가 되는데인 상급지 아파트 투자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죠. 과거까지는 이런 장세일 경우 상승장의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될지? 이번에는 다를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 25/10/22 09:02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집'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보는데...
서울 및 수도권 그 중 서울 쪽으로 사람이 몰리고 거기서도 인프라 좋은 상급지로 사람이 몰리는데 집값이 안오르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유동성도 풀리는데 집값올라가는 걸 막으려 한다? 뭔 해괴한 정책들이 더 나올지 감도 안잡혀요
+ 25/10/22 09:33
우리나라가 갖고있는 집의 특수성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전세가 있어서 월세가 싸다는 것 정도, 그리고 신규 공급이 많다는 것 정도가 특징인데요. 투자성 부동산은 뉴욕부동산 가격하고 같이 움직이고 거주성 아파트는 국내 대출금리따라 움직입니다. 해외도 거주용 부동산 상승률은 우리나라보다 높거나 낮거나 비슷비슷하죠. 한국적 특색이라는게 특별한거 없는것 같습니다.
+ 25/10/22 10:24
(수정됨) 차트의 모수 기준으로 10억이상이 절반인데, 바꿔말하면 서울시 절반의 아파트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걸로 해석됩니다. 절반이 떡상하면 민심이 흉흉할 수 밖에요.
나아가 최근 3개월간 마용성을 넘어서서 당산, 신도림, DMC, 홍제, 왕십리,철산도 전고점을 돌파했는데 해당 수치가 반영된 자료인지 궁금하네요.서울시 데이터 원소스는 어떤 자료를 쓰셧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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