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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7 11:00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끝은 항상 똑같지 않나요?
폭등 후엔 폭락.. fomo 를 이겨내고 적당한 타이밍에 현금화 하는 사람이 승자인데... 알지만 저번에 실패했음 ㅠㅠ
25/10/27 11:01
화폐가 녹고 있다 라는 얘기가 많이 들리고 뒤늦게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부동산에 돈이 묶이는 것 보다는 주식 등에 투자되어 돈이 돌아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급등이 오면 단기든 장기든 급락이 오긴 하는데 (이건 경제 역사를 봐도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긴 합니다) 신용사회의 속성을 보면 인플레이션 자체는 필연입니다 이건 현대 금융의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요 다만, 화폐가 녹고 있다거나 다른 사람 따라서 뒤늦게 투자하는 사람들은 크게 물려서 다시는 안 쳐다보는 그런 일은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25/10/27 11:01
일단 기업들 이익이 늘어서 펀더멘탈이 받치고 있구요.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중이었어서 유동성을 풀던것도 아닙니다. 금리가 5프로였어요. 이제 유동성이 풀리기 시작한겁니다. 그리고 파티의 끝은 금리인상이 시작이겠죠.
25/10/27 12:15
금리만으로 유동성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난 몇년간, 시장엔 돈이 너무 많이 남아서 유동성은 초과 상태였고, 금융조건은 완화 상태였습니다. 인플레이션도 적당히 살아있는 상태여서 실질금리는 그리 높지 않은 상태였고요.
펀더멘탈이 받친다는 말도 그냥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입니다. 닷컴 버블과 비교하면 펀더멘탈이 좋긴 하지만, 그 이외의 어떤 시기와 비교해도 지금 가격은 더 비쌉니다. 그래서 늘 나오는 소리가 닷컴버블때와 비교하면... 이러면서 당시 멀티플을 갖고와 비교하죠. 왜냐하면 그때말고는 더이상 비교할 시기도 남지 않았거든요.
25/10/27 11:10
기업 실적이 좋다고 하지만 체감 경기와 괴리가 있는 건 사실이고 양적 축소 중이긴 했지만 연준이 1,2 달 전에 어마어마한 물량의 스텔스 양적 완화를 했다는 얘기도 있죠. 지금은 실적이든 버블이든 자산 가격 상승에 올라타야 할 시점인 건 맞지만, 미국이 어마어마한 장기채 물량을 단기채로 돌리는 편법을 쓰고 있어서 언젠가 미국 금채 금리에 이상 신호가 오면 위험신호라 봐야 한다 봅니다. 또 실적을 견인하는 AI 산업도 사실 돈을 버는게 AI 산업 자체라기 보다는 어마어마한 AI 데이터 센타 투자에 기인한거라 계속 잘 살펴 봐야 한다 봅니다. 엔비디아의 GPU금융이나 오픈AI에서 어마어마하게 AI HW 발주를 하면서 이 회사 저회사 실적이 올라가는데 이 돈을 어디서 조달하는지 계속 잘 살펴 봐야 될것 같아요.
25/10/27 11:11
다들 내심 어느정도 너무 올랐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까 싶어요. 주식 같은 경우는 이런 반대심리 노려서 더더 오를 꺼라고 봅니다. 다만 고점 맞추기는 신의 영역이고 개인들은 알기 어려운 이벤트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너무 걱정말고 즐기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분할매도 하면서 말이죠.
25/10/27 11: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6980?sid=101
[“경기 나쁜데 주가는 왜 오르냐”… 전문가가 말하는 진짜 이유] 2025.10.27.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 “주식회사 대한민국에 ‘반도체 이익 급증 / 주요 산업 수출 회복 / 금리 인하 / 정부 증시 부양’이라는 네 가지 상승 엔진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런 조합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 [눈치 빠른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공격적인 숫자를 내놓고 있다. ] UBS : 반도체 빅2 내년 영업이익 174조원(삼전 94조, 하닉 80조) 예측 (2024년 코스피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 총액 : 196조) 씨티증권 : 빅2 영익 162조원 예측
25/10/27 11:49
(수정됨) 한가지 확실한것은 파티는 절대 영원할 수 없고, 상승의 끝에는 하락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지점을 정확히 맞춰서 끝까지 수익을 발라먹는건 불가능합니다. 증권 계좌를 보고 기분이 좋다면 조금씩 차익을 실현해두고 현금(혹은 채권, 금 등)을 조금씩 충전해두는 자세가 좋을것 같습니다. 슈카옹의 "하락장에서 니들이 대응할 수 있을까?' 미리 대비를 해놨어야지" 라는 일갈을 기억하면서... 크크크
25/10/27 11:51
저도 시드 다 들어가있지만 다들 내년 중간선거까지는 풀롱 확정짓고 달리는거 살짝 무섭긴 합니다.
과연 시장이 개미들 다 맥여줄만큼 관대할까?
25/10/27 12:01
96년전마냥 이게 대공황급 대참사로 끝이 나고 이후 더 큰일로 퍼지는게 아닐까 싶어서 두렵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데
25/10/27 12:09
정말 만약에... 현 상태에서 원유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모든 것의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원유값은 잡아두려고 할테고요.
하지만 만약 트럼프가 실패한다면... 사실 트럼프가 그렇게 한들 공급은 현 상태에서 크게 늘긴 어려울거라 많이들 예상하더군요. 대신, 수요 또한 위축되어 있어 원유값이 낮게 잡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기가 좋아져서 수요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땐 정말로 큰 위기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5/10/27 12:16
강남 요지 아파트들도 2024년 6월 상승장 시작한 시점과 비교해보면 대략 +50% 정도 올랐습니다. 시작점을 어디에 끊느냐에 따라서 수치가 상대적으로 달라보일 뿐 대부분 자산이 미친 듯이 상승 중이긴 하죠...
25/10/27 12:21
뭐가 있긴요 크크
계속 오르던가 너무 올랐다싶으면 조정이 오거나 폭락이 오겠죠. 그러다 다시 오르겠고 저는 주식을 21년에 처음 시작했는데 엄청나게 오르는 것도 봤고 22년에 역대급 폭락도 봤고 또 미장은 오르는데 국장은 흐르는 것도 봤고 과거를 봐도 마찬가지더라구요. 2018 미중무역 갈등 폭락 2020 코로나 폭락 2022 코로나 버블 폭락(아니면 제로금리 종식의 폭락?) 그냥 앞으로도 무수하게 반복하겠죠. 올랐다 내렸다 올랐다 내렸다
25/10/27 12:46
며칠 전부터 인터넷 곳곳에 주식 수익률 캡쳐와 자칭 고수들의 일장연설이 올라오네요.
옛날엔 이러면 고점 신호라고 했는데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죠. 옛말이 맞을 지 아니면 이게 대상승장의 서막일지..
25/10/27 13:4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8314?sid=101
[빅테크 5곳 실적, FOMC, 미중 정상회담…랠리 운명이 달린 한 주] 2025.10.27. <실적 발표일> 10월29일 : MS / 메타 / 알파벳 10월30일 : 애플, 아마존 11월19일 : 엔비디아 이번주에 미국 초대기업들 실적이 좋게 나오고 APEC 도 무난하게 끝나면 [그깟 동학개미 인증] 따위긴 합니다.
25/10/27 12:49
문명도약급의 생산성 혁신이거나 모두가 파멸로 가거나..
도망칠 타이밍? 이번엔 터진다면 주식이고 자시고 전쟁을 피해야될지도.. 샘알트만과 일론머스크가 사기꾼이 아니길 빌어야될껍니다 허허(저는 그들에게 전재산을..쿨럭)
25/10/27 12:51
주식시장은 참 재밌어요. 오르면 오르는데로 걱정 내리면 내리는데로 절망...
이 시장에는 가지각색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걸 믿고 안믿고는 개인의 선택이고 오른다고 믿는다면 사고 아니면 파는거죠. 이런 간단한 기준도 없기때문에 흔들리고 불장에서는 고점이라 주저하고 폭락장에서는 공포에 사지 못하죠. 그 이유가 정치적이건 경제적이든 충분한 공부가 됐다면 확신을 가지세요. 아니라면 시장을 떠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죠.
+ 25/10/27 19:06
5년전 유행했던 cash is trash..
저는 그때 현금 비중만 좀 뒀어도 자산상태가 지금보다 많이 좋았을텐데 생각을 합니다.. 크크
25/10/27 13:22
https://youtu.be/zCwKTzAERnQ?si=bckvrcIilbrPTA9N
오르락 내리락 반복해 기쁨과 슬픔이 반복돼 사랑과 이별이 반복돼 내 삶은 돌고 도네 지금을 즐기십시오.
25/10/27 14:14
뭐랄까.. 만약 이 추세가 끝나고 갑자기 유동성 위기가 오고, 금융위기로 이어진다면, 또 무제한 양적완화 해서 돈 풀겠거니.. 하고 있는게 아닐지?
25/10/27 14:42
A.I 버블이라고 보이는데 빅테크틀 실적 보고 생각보다 AI 전환이나 발전이 지지부진해진다 싶으면 도망쳐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A.I가 세상을 바꿀 어마어마한 혁신이라고 해도 사람들 생각만큼 평탄하게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진 않을것 같아서요
25/10/27 14:54
유동성의 끝은 돈의 가치 폭락이죠
지금 M2보면 너무 풀려있긴 합니다 제조업이 망가지고 유통이 망가지면 주식폭락부터 연쇄 폭락될겁니다 관세 빔 아직 시작도 안됨 내년이 진또베기죠 크리스마스 전까지 즐기다가 쟁여놓던지 현물로 바꿔쳐야할듯
+ 25/10/27 17:35
강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른다라는 말이있죠. 언젠가는 당연히 이 강세장이 끝이 나겠지만 지금은 즐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자동 매도 주문과 비상용 현금을 가진채로요..
+ 25/10/27 17:52
국가부채 문제 해결 못할거라는 불신에 대한 믿음이 시장에 형성되어서 저런 결과가 나온거라... 통화 및 채권 제외하고 다 오르고 있죠 소위 debasement trade
+ 25/10/27 17:5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1960?sid=104
[새 연준 이사 누군가 봤더니...“100년 무이자 국채 사세요”] 2025.08.08.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란 보고서'의 그 주인공 미란은 미국을 35조 달러 부채에서 해방시키겠다며 신박한 방법을 제시 바로 100년짜리 무이자 국채. ??? : 답은 무이자 국채 강매다!
+ 25/10/27 17:5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04106
[한·일·대만 증시 신기원…닛케이 5만 돌파·대만 2만8천선 터치(종합)] 2025.10.27. 어차피 우리만 파티중도 아니고 전세계가 파티중이니 같이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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