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26 16:07
이게 앞순번에서 군복무 당첨자 할당이 다 나오면 뒷순번들은 자동으로 면제가 되는데
트랜스젠더중 아래까지 수술하면 그냥 면제고 가슴수술까지 한 애들은 눈치껏 뒤로 배치해서 대부분 면제로 빠진다라는 카더라가 있긴합니다.
25/09/26 15:49
25/09/26 16:1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남아에서는 트젠이어도 먹고살 수 있거나 혹은 먹고 살기 더 편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당장 한국에서 트젠이 양지에서 문제없이 경제활동을 이어가기가 꽤 어려울텐데 태국같은 곳은 오히려 트젠이어서 이득을 보는 경우가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 25/09/26 16:53
Pelicans 님과 비슷한 시각인데..
딱히 유전적으로 태국인들이 트랜스젠더 등 LGBT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게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군면제 / 엔터테인먼트 활동 등으로 트렌스젠더의 경제/사회적 이점이 있으면서, 뭐 불교문화권이라서 트랜스젠더라는 것이 어떤 윤회적인 업보에 의해 나오는 것이라 크게 터부시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동안 역사적으로 남성 여성 외 제3의 성이라는 것이 있다는 문화적인 것들도 있구요.. 게다가 트랜스젠더들이 엔터테인먼트업계나 유흥업/연예계등에 많이 종사하면서 대중의 눈에 더 쉽게 노출되는 점도 그렇게 보이게 한다고 하네요.
25/09/26 16:18
제가 처음 훈련소 갔을 때 저런 누님?을 만났어요
당시 눈병때문에 빠꾸먹고 (전 이미 전날 술 먹고 울고 짜고 다 해서 이대로 돌아가는 건 너무 쪽팔려서 그냥 있겠다고 했는데 전염병은 짤 없더군요) 돌아가는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왠 늘씬한 누님이 저랑 같이 대기를 .. 첨엔 늦게 돌아가는 훈련병 가족인 줄 .. 목소리가 약간 허스키하긴 했지만 그냥 사회에서 만났으면 그런 생각은 전혀 못 할 정도로 위화감 없었습니다 오면 잘해준다고 본인 업소 명함 줬는데
25/09/26 16:42
전 예비군 훈련장에서 뭔 훈련 받으려고 다들 계단에 모여 앉아서 대기중이었는데, 어떤 여자가 군복 입고 우릴 쓰윽 쳐다보면서 나가더군요. 상의 단추는 풀고 안에 검은색 티를 입었었나 그랬을 겁니다. 다들 수근수근 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김낙퍼퍼라고 유명한 트젠이었죠. 한 10년은 넘은듯..
+ 25/09/26 17:08
태국.. 예전에 트렌스젠더가 왕자와 결혼했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소꼽친구였다는 거 같은데, 태국에서는 트렌스젠더라도 왕비가 된 사례가 있으니... 트렌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다른 어느 나라들과 다를 수 밖에 없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