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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 17:04
(수정됨) 이런 거 보면 역시 의느님이 최고네요, 본인이 개발한 거 들고가면 매국노 소리에 법적인 처벌받고 한번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직장 다니면 조국과 민족과 회장님들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 받쳐 충성을 다해야 하니
+ 이번 건은 유출을 심하게 했네요, 단순 이직으로 두드려 맞는 경우도 많이 봐서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25/10/01 17:17
아니, 회사 에서 하는 일을 뭘로 생각하길래 이딴 댓글을...
그게 개인 작업물 같아요? 회사 생활 해보신거 맞나요? 알면서 떠드는거 맞아요?
25/10/01 17:19
개인이 회사의 지원과 인프라 없이 혼자서 다 만들 수 있었던거라면 그렇게 주장할 수 있겠죠
그게 아니라면 저건 회사에 귀속되어야하는 회사의 무형자산입니다 그 무형자산을 불법으로 유출한게 이번 사건의 본질이구요
+ 25/10/01 17:29
노트 수백장이라고 하면 프로세스 플로우 정도 유출 했을 거 같은데, 그것도 중대한 기밀 유출은 맞아서 제 본 댓글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그런데 그 정도로 쉽게 조건을 맞추지는 못 해서 나머지는 실력일 거에요.
25/10/01 17:04
사실 AI고 뭐고 이런 것보다 D램의 CXMT가 한국의 가장 큰 위협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생산, 수출 기둥인 반도체, 디램 파이를 쟤네가 먹을 거라 생각하면 진짜 암담해져요.
25/10/01 17:22
저 정도 돈이면 거부하기엔 너무 큰 돈이었다 급이긴 한데, 이런걸 봐서도 징벌적 손배가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중국만큼 큰 돈을 주는 것이겠지만, 저렇게 새는 것 까지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건 답이 아닐 것 같고요.
+ 25/10/01 17:45
잡는 것도 있고.. 본문처럼 성공하고 뒤늦게 법적조치 당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 얼마 전엔 공항에서 국정원이 공항직원이랑 연계해서 잡았다던 뉴스 본 거 같네요 ..
+ 25/10/01 18:46
국정원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면 막았을 가능성이 더 높았겠죠.
근데 북한과 접촉을 하려다 몽골에서 붙잡히거나 외교라인이 국정원장이되었다던가 국내에서 스님이 분신했는데 출동한다거나 계엄에 동원되어 체포조가 만들어지는 식으로 역할을 했었으니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25/10/01 17:35
신상공개? 그런 좋은 방법이..!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역량이 많이 좌우하는 국가대표의 경쟁국 이적만해도 많은 논란이 되는데 그들은 이미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들이라 자동으로 공공의 비난에 노출됩니다. 그런데 이런 산업스파이들은 그냥 조용히 잊혀지고말죠
+ 25/10/01 17:57
흉악범은 사형시켜도 범죄예방 효과가 없다고 하지만, 전 예전부터 산업스파이를 본보기로 사형선고 내려보면 확실한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흉악범은 이미 분노나 심적 장애로 두려움을 상실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르지만 산업스파이는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이해타산을 맞춰가며 범죄를 저지르니까요. 그리고 국가에 미치는 해악은 후자가 훨씬 심하고요.
그래서 전 산업스파이와 사기꾼은 죄의 중대함보다 더욱 무겁게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5/10/01 17:59
어느순간 갑자기 중국에서 램이고 ssd고 막 값싸게 풀리기 시작했을 때 좀 이상하긴 했죠...
너무 뜬금없이 막 풀리기 시작함 우후죽순으로..
+ 25/10/01 18:01
아직도 철지난 북풍 몰이 간첩 타령 같은 건 좀 그만하고 이런 걸 오히려 진짜 간첩에 준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까놓고 북한에서 보낸 간첩 100명보다 저런 인간 하나가 우리나라에 더 해를 끼칠 텐데요
+ 25/10/01 18:10
이정도면 국정원이랑 연계해서 예방하고 잡아야할거 같은데.. 뭐 안그래도 국정원에서 이미 하고 있겠죠? 중국도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세계각지에서 인적자원 빼돌리고 있는데 당연히 자국 정보기관하고 연계해서 할거고..
핵심기술보안시설로 지정했으면 징역뿐만 아니라 기술유출행위에 따른 징벌적 배상책임도 매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돈으로 매수했다면 적어도 계좌동결정도는 해야죠.
+ 25/10/01 19:11
(수정됨) 첫댓의 경우는 좀 너무 뜨악한 방향으로 다셔서... 저도 도저히 동감은 안됩니다만;; 그거랑 별개로 너무 저런거 공격적으로 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첫 댓이 이상한 만큼, 신상공개 하자는 주장도 납득이 안되네요 전.(1+1을 4라고 하건 500이라 하건 틀린거니까)
제1세계 국가 중에서 이런 건들을 신상공개 하는 국가가 있나요? 국가가 기업 뒤 닦아주는 곳도 아니고... 기업의 문제인데 국가가 기업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서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너무 전체주의적 방식은 아닌가요. 한 10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삼성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삼성 망한다고 망할 나라면 망하는게 낫다 이런 주장들을 자주 봤는데 그것도 납득이 안갔는데 이젠 반대쪽으로 좀 납득이 안가는 느낌입니다. 여담인데, 저런 행위의 책임은 당연히 부도덕한 개인에게 있지만 한국 기업이 고급인력 대우를 제대로 해주나요? 최근엔 모르겠는데 작년 말까지만 해도 삼전에서 임원 아니면 본봉 아무리 많이 받아야 연봉 1.5억 정도라더군요. 반도체쪽은 이미 국익이란 이름 하에 이직도 어렵게 하고... 첫댓이 지나치긴 했지만 회사에 억하심정들 갖는 것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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