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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0 10:57
예전에 스타판 택뱅리쌍 정도면 그래도 진짜 롱런한다(07년 ~ 12년까지였으니...) 싶었는데, 요즘 롤판은 그 정도로는 롱런 축에도 못 끼네요 크크크;;
페이커야 천외천이니까 그렇다쳐도, 우리팀 비디디도 펄펄 날아다니던 기간이 16 CJ 빼도 이미 택뱅리쌍 전성기 유지기간 훌쩍 넘어갔고, 그 외에도 뭐...
25/11/10 11:03
이렇게 보니까 대단하긴 하네요. 오히려 팀게임이라 우승이 힘들 수도 있는데.. 임요환이 스타1 마무리 대회에서 우승하고 스타2에서 우승하는격이라니. 크크. 임요환이 So1배에서 오영종이랑 붙을때도 진짜 노장 느낌 많이 나고 다시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4년차이 났던거군요..
+ 25/11/10 11:52
그때는 그렇게 느껴졌는데 요즘 노장들이 많아서 관성이 생긴건지.. 4-5년은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 드네요. 크크. 제우스도 21 데뷔라 이제 곧 6년찬데..
+ 25/11/10 11:24
옛날 선수들은 체계나 관리방법 같은게 정립 안됐던 시절이라 그런거지 프로게이머 롱런 충분히 가능하다고
페이커가 몇 년전에 인터뷰 했을 때 아무리 페이커라도 될까 싶었는데 증명해버림..노련함이고 나발이고가 아니라 최상급 선수들에게 안 밀리는 라인전과 운영,교전,클러치...어떻게든 살아남은 베테랑의 노련함 이런게 아니라 그냥 최상급 선수로 유지하고 있네요
+ 25/11/10 11:48
잘하던 해도 있고, 좀 부진하던 해도 있었습니다.
2017 2019 2022는 우승을 못해서 방점을 못찍었을뿐... 퍼포먼스는 최상이었어요. 2018 2020은 확실히 좀 아쉬웠죠.
+ 25/11/10 11:52
일단 17은 스프링과 MSI를 먹었으니 아에 논외고요. 월즈도 결승간데다 본인이 버스기사였고.
18은 뭔가 전반적으로 암울했고, 1920은 보시다시피 쓰리핏도 하고 좋았는데 20MSI를 못 먹고, 20월즈를 못 간 게 크게 작용한 거고요. 21부터 월즈 4강-준우승-우승-우승-우승 입니다.
+ 25/11/10 11:54
페이커 커리어 에서는 나름 침체기긴 합니다. 중간중간 힘을 보여주긴 했지만 앞뒤 커리어가 워낙 화려해서...
이 시기에는 또 LPL이 급부상해서 1부리그 소리 듣던 시기기도 하고요.
+ 25/11/10 11:38
롤판에 역대본좌론 같은게 애초에 없는 이유죠. 걍 한명이 쭉 격차내고 유지되다가 심지어 커리어 실시간 갱신하면서 더 빡세지고 있어서 팬 떡밥은 상대적으로 적죠. 예전에 이제동도 본좌인가 라는 주제로 며칠동안 피지알 댓글 불태웠던게 생각납니다
+ 25/11/10 12:22
사실 이제동과 이영호의 전성기는 겹치는게 아니라 기간차이가 있어서 이제동 이영호를 둘다 본좌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동의 진정한 약점은 본좌론이 무르익을때 아레나 MSL에서 삼대떡 정벅당한거죠 크크
+ 25/11/10 11:44
저는 스타가 진짜 손목 많이 쓰는 겜이라봐서 페이커라해도 스타에선 못 버텼을거라 봅니다
실제로 손목이슈로 침체를 겪었던 적도 있고요
+ 25/11/10 11:47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이렇게 2인자랑 역대급으로 차이가 큰 전례가 존재하나요?
롱런 임팩트 커리어 전부다 고려해도 말이 안됨...
+ 25/11/10 13:00
스포츠 종목 다 뒤져봐도 거의 없을겁니다. 전성기 유지기간도 포함해서. 개인적으론 메시+마이클조던 합체한 형태라 봅니다. 테니스 굇수 3인도 라이벌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2인자들이 클 기회를 본인 스스로가 매년 가로막고 있는거야말로 진짜 희귀하죠. 그게 이런 격차를 만든 제 1원인이라..
+ 25/11/10 11:50
불과 몇년 전에 25살 넘으면 피지컬 이슈로 프로게이머 은퇴해야 된다는 얘기가 정설이었는데 우리형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고 있어서 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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